518의교훈 - 힘이 곧 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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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ntm 작성일10-03-22 20:25 조회2,67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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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물을 뱀이 마시면 독이 되고,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됩니다.
같은 나라에서 같은 법으로 같은 사안으로 고소를 당했는데, 지난 정권에서는 어린 사람들에게 몰매를 맞다시피하고 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사람들이 행패를 부리면서, 징역살이를 했고,,,,,,
이번 정권에서는 기소를 당했음에도, 고소인이 증인출석을 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형사사건에서는 고소인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형사 사건에서 원고는 국가이고 그 대리는 검사이므로. 고소인을 증인으로 채택을 하는 것이 형평성에 어긋나기에 그렇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고인 검사가 그 고소인을 증인으로 채택을 해도 법정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같은 사안을 놓고 흑백이 달라지는 그런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학교에 다니고 배우고 사회생활을 한 것 자체가 부끄러운 것 임에도 그냥 우리는 오직 숨만 쉬면서 앞으로 달려가는 것 같습니다.
정의도 없고 역사관과 국가관도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박사님의 말이 옭고 그르고를 떠나서,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 만 갖고도, 법치국가에서 대낮에 수사관에게 매를 맞고, 불량배들이 동네를 싸 돌면서 협박을 당했어도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던 겁니다. 물론 지금도......
518은 이미 다 밝혀진 겁니다. 단지, 정치적 이용가치가 얼마나 있냐 없냐만의 판단만 남은 것이지요.
이 나라는 이미 희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올고 그르고의 가치가 상실되고, 오직 금전지상만 남아서
그것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기에 수많은 목숨이 없어지고 국가의 운명이 오갔던 518 사건이 언론인들에게서 어떤 대접을 받나를 보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그 나라가 선진국일까요? 이미 다 밝혀진 518 사건을, 정의를 하는건 힘뿐이란 사실에 우리 모두가 초라해 집니다.
그 동안 국가의 부름을 받고 총을 들고 산화한 호국영령들만 외로워 보이는 그런 날 입니다.....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나라를 누란지위에 올려놓고도
뻔뻔하게도 목에 힘주고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은 세상이 됐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