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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국측에 전작권 재협상 여부 타진(조선일보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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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핸섬이 작성일10-02-03 17:06 조회2,620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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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전작권 우려감 진지하게 받아들여”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시기 연기를 위한 재협상 여부를 미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작권 전환에 따른 우려감을 미측에 전달했다”면서 “미측도 이런 우려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통해 이런 입장을 전달하면서 전환시기 연기를 위한 재협상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캠벨 차관보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주한미군 문제를 포함해 주로 한미간의 안보협력 문제를 논의했다”며 “전작권 전환 문제도 협의했으며 이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간 동일한 생각과 이해를 공유하고 있고 특별히 다른 의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캠벨 차관보는 이날 서울 남영동 미대사관 공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은 한국의 강력한 파트너 국가로서 (전작권 전환에 관한 한국 내부의)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양국 고위 지도자들간 더욱 대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내년에 한미가 공동으로 전작권 전환을 위한 최종 점검작업을 진행하는 데 여기서 미흡한 부분이 나타나면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해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에 우려감을 제기하는 분들은 대부분 한미동맹을 걱정하는 사람들”이라며 “정부는 이런 분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전작권 전환시기 연기를 위한 재협상 문제는 김태영 국방장관이 지난달 20일 ’2012년 전환이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양국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김 장관은 당시 서울 조선호텔에서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이 공동주최한 동북아 미래포럼 세미나에서 “군은 가장 나쁜 상황을 고려해 대비하는 것으로 2012년에 전작권이 넘어오는 게 가장 나쁜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군은 그것을 준비해야 하며 (전환 연기 등) 재조율은 정치적인 판단까지 덧붙여 한미 간에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연기를 위한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재협상 가능성을 전제로 놓고 있지 않다”면서 “국방부는 합의된 시한에 맞도록 준비하는데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신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합참은 올해까지 전작권 전환 준비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기본운용능력(IOC)을 점검한 뒤 내년에는 완전운용능력(FOC)을 검증하고 2012년 4월 이전에 최종검증한 다음 그해 4월17일 전작권을 넘겨받는다는 계획이다.

제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bananaboy님의 댓글

bananaboy 작성일

어차피 노무현때 미국이 원하는걸 해준 문제이기때문에, 구지 미국이 우리의 진정한 동반자로 생각되지 않는한 소중한 자기들 장병들을 남의나라에 계속 놔둘려고 하지않겠죠.

전작권 재해결의 오직길은 아프칸에 대규모의 전투병 파병뿐입니다. 그리고 나서 자신감있게 다시 협상의 길로 나서는 길뿐입니다. 아프칸상황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주위동맹국들도 이제 기간연장도 안하겠다하고 미군의 피해는 갈수록 늘어나고, 예산문제는 여기저기 돈들어갈때도 많아서 너무나도 미국이 힘듭니다.

근데 이상황에서 우리나라 현역과 유능한 우리 예비역들이 똘똘뭉쳐 대규모로 파병선언을 한번 해보십시오!  은혜를 모르는 미국도 아니고, 전작권 우리가 하지말자고 해도 먼저들 있어주겠다고 난리가 날것입니다.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

bananaboy님 의견에 공감....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bananaboy님 의견에 저도 공감!!!!
그런데 어디가서 대규모 파병선언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그것도 좀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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