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의 반돌격에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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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르스 작성일10-01-30 17:18 조회3,378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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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은 역습을 반돌격이라고 한다. 반돌격이란 상대방으로부터 방어진지를 탈취당하면 예비대로 재탈환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우리군은 진지를 빼앗기면 후방으로 물러나 다시공격을 하지만 북한군은 고지 후사면의 준비된 참호에서 저항을 하다가 반돌격부대와 합류하여 공격한다.
따라서 반돌격의 속도가 예상보다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우리군은 6.25전쟁시 고지를 탈환하고 만세를 부르다가 반돌격부대의 공격을 받고 고지를 삽시간에 도로 빼앗긴 일이 허다하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1급 이상의 공무원과 대통령임명직에 있는 사람들은 임기에 관계없이 전원사표를 내는 것을 미덕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좌익은 2007년 대선 패배 후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난 다음 한명도 사표를 내지 않고 그 자리를 고수하는 작전을 수행하여 왔다. 이와 같은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노무현정권 말기에 임기제 주요직위에 자신의 패거리를 대거 임명하였다.
이들은 정부기관과 법조계,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문화계, 노동계 등 사회 중요부서의 핵심직위에서 물러나지 않고 호시탐탐 반돌격 기회를 노리고 있다.
만일 퇴직하라고 하면 KBS 정아무개 사장처럼 법정투쟁을 하거나 또는 언론플레이와 여론몰이를 하면서 한사코 그 자리를 지키려고 안가님을 쓴다.
고지의 정상을 탈취하면 가장 먼저 할일이 잔적을 소탕하고 진지를 보강하여 반돌격에 대비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당은 정상을 탈취한 후 잔적소탕보다 자기들끼리의 싸움에 정신이 없고, 오히려 잔적들과 공생하고 있다. 작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피아식별능력이 없는 것이다. 김일성이가 극구 칭찬하던 글쟁이 재간둥이가 현 정부에서 귀여움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피아식별능력이 없으면 적군에게 보급품을 투하하고 아군에게 포탄을 퍼붓고 자기들끼리 총질하는 일들이 수없이 벌어지게 되어있다.
기존에 임명된 위치에서 물러나지 않고 정권에 동참하고 있는 좌익들은 2년 후 대선정국이 되면 그들의 반돌격부대와 합류하여 자기들끼리 총질하고 있는 현 정권을 공격하고 정상을 탈취하는데 선봉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달마님의 댓글
달마 작성일잘 읽었습니다.....
새벽달님의 댓글
새벽달 작성일
사표를 내지않고 있다기 보다는 이명박이 개를 키우고 있는 것이지요.
스스로의 손으로 자신을 밀어준 우익들을 칠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을 이용하여 우익들 견제하는 것이지요.
이이제이(以夷制夷) 수법, 적을 이용해 적을 치려는 얄팍한 수작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중도라 주장하며 서로 화합할것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좌익과 우익의 화합이 불가능하다는것은 상식있는 사람은 모두 알고있는 사항인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 하는걸 보면 그 의도가 그대로 보이는데도 이용만 당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개가 말썽부리면 개주인하고 싸워야 하는데 개하고 드잡이질 하니.... 개주인은 뒤에서 그걸보고 흐뭇한 미소를 짓겠지요.
이용훈 문제만해도 그런 이용훈을 계속 채용하고있는 이명박을 비난하고 퇴진운동 한다면 겁이나서 정리할텐데 자신을 대신해서 '명박퇴진'외치는 좌파와 싸워주니 얼마나 좋겠어요. 그래서 계속 곁에두고 써먹는 것이지요.
반면에 좌익들은 끈질기게 한목소리로 '명박퇴진' 외치고 있는데 이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가끔씩 개들 이용해서 흔들어 주지요.
이번에 한꺼번에 심각한 좌편향 판결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걸 보면서도 그걸 못느끼나요?
세종시 반대하는게 민주당이고 박근혜인데 이런때 좌편향 판결이 나오면 국민들 정서가 좌익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갈것은 뻔한 이치지요. 아무런 결탁없이 자신들의 뜻대로 판결은 한다면 과연 이렇게 민감할때 국민들 여론이 좌익에 불리한 쪽으로 몰고갈 판결을 한꺼번에 내놓겠어요?
손톱이 빠져라고 이런글을 쳐대도 느끼지 못하는 어르신들 보면... 에휴... 언제나 철이드실런지....
이강현님의 댓글
이강현 작성일
새벽달님께
그렇다고 우리가 뽑아 놓은 사람더러 잘못 뽑았으니 물러나라고 할만큼
염치없는 사람들은 아닐 겝니다
물론 저야 지난번 선거에서 명박이를 찍어주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