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말하기 전에 우리 남한땅 지키기 더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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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ld85 작성일11-11-10 08:10 조회3,770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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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우리 자신을 과대평가하여 남북통일만 하게되면 아시아의 대국, 세계의 리-드가 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 우리 내부의 모순을 가볍게 여기면서 오로지 통일에만 매달리다 보니 오늘의 형국은 우리 남한 사회가 둘로 쪼개지고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음을 알게되었다.
북한동포사랑운동, 평화통일운동, 쌀-비료-밀가루-의약품 보내기 운동 등을 추진하였지만 돌아온 것은 관광갔던 박왕자피살, 천암함 침공, 끝없는 간첩침투, 김일성왕국의 철옹성 강화, 그러는 사이에 북한 주민은 점점 사지로 내 몰고 있고 우리 내부의 빨갱이 세력이 득세하는 형국이 되어버렸다. 지금까지 우리의 통일운동이 얼마나 반 통일운동을 초래했는지 지만원 박사님의 책을 중심으로 정리해 보았다.
지금까지의 통일운동은 남, 북이 상호 동상이몽을 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남: 북을 도와주면 문을 열고 주민 접촉을 통하여 체제 전복이 일어나서 민주화, 통일로 진전할 것이다.
북: 개방하면 주민들이 외부정보에 오염되어 체제불안, 자기들이 축출될 것이므로 주민통제는 더 심해진다. 장기독재자들의 말로를 보면 2006년 이라크의 후세인, 2011년 리비아 카다피가 자국민을 탱크와 비행기로 공격하는 것을 보면 독재자의 자기 보호집착이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참으로 민주신사였다. 국민이 원하면 하야하겠다고 선언, 은퇴하였다.
통일을 포기하는 것만이 상대를 안심시키고 평화적 교류를 가능하게 한다.
통일을 전제로하다보면 너도 나도 통일의 주체가 되고 싶어하고 선거에 이용하다보면 상대에게 이용만 당한다. 통일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꾼들 때문에 국민이 피곤해진다.
북의 통일운동: 미군 물러가고 대한민국의 공로자 이승만 대통령, 박정희 대통을 긁어 상처를 내고 타도해야 북의 수령체제로 흡수통일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남의 통일운동: 북의 권력집단이 무너지고 민주화되어야 통일이 가능하므로 풍선 띄우기, 물품보내면서 현장확인하기, 주민교류 등
그 결과
우리는 언론의 자유, 사상의 자유를 빙자하여 좌익들에게 역이용 당하고 있다. 종북세력은 태극기, 애국가, 순국선열묵념을 거부하고 임을 위한 행진곡, 한반도기를 사용하며 대한민국 파괴---불법폭력-시체장사로 시위선동, 공권력 무력화시키면서 세력 저변확대
주한미군 철군시 전쟁가능성 조사
해외한민족자료집[1](세계문제연구소1986.9)에 129쪽에 보면 임용순(미국 콤몬웰스대 교수)에 의한 [재미 한인들의 조국통일관] 논문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할 경우, 조사대상 326명 중에서 전쟁발생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77.6%, 철군해도 전쟁이 안 일어난다고 대답한 사람은 12.9%였다. 따라서 미국과 북한의 문화통상교류 및 외교관계 수립은 남북교류의 진전에 맞추어 시행해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압도적이다. 결론적으로 통일의 가능성에 대하여 곧 실현가능하다2.5%, 미래에는 실현가능45.7%, 가능성 희박35.6%,전혀불가능11.7%, 따라서 재미한인들은 통일이 어렵다는 것에 91%가 동의하고 있다.
북한 당국자 자신들이 미군이 철수하면 3일안에 통일한다고 호언장담하고 있다(이용기, 전 통일부 판문점 대표의 경험담).
지도자들의 통일에 대한 자가도취 및 환상의 발언들이 반공안보의식 파괴
*1993년 미국 스탠포드대학 후버연구소에서 한국의 유명한 정치학교수는 [북한이 곧 붕괴된다]고 발언하여 박수를 받았다(2011.11 시국진단 110쪽)
*1995년 지만원 박사는 [통일의 지름길은 영구분단이다]책을 출간했다.
*이명박 대통령 2011.6.21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신임간부위원들 임명장 수여하면서 [통일은 도둑같이 온다.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조선일보 칼럼(박세일)에서도 [이미 우리는 통일의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로 통일이 임박했음을 선전하고 있다. 이러한 지도층의 발언 때문에 일반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허무러지고 있고 좌익들의 세력은 사회 각분야에 빠르게 침투되고 있다.
통일론의 주장들
2011.3.30 중앙일보--북한 변화 이끌어내려면 우리도 함께 변해야 한다.
중앙일보의 남북통일연구소(39주년 기념)는 화해-평화-통일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통일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것이 없다. 남남 갈등 때문에 첫단계의 화해가 안된다. 화해로 가기위해서는 남남 갈등을 먼저 해소해야 하는데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결국, 통일은 영원히 불가능함을 알게 한다. 통일교와 기독교를 통일할 수 있겠는가!!, 불교와 기독교를 통일할 수 있겠는가!!
2011.10.28 한반도 포럼(백영철 회장, 건국대 명예교수) 창립학술회의에서 이홍구 포럼고문은 보수가 남북대화를 정부에 촉구하고 진보는 북한의 인권상황과 세습 문제를 비판하고 나서야 통일 논의가 견실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좌우갈등 해소는 남북통일보다 더 어려워
대한민국의 국민 중에는 북한 수령체제에 흡수되기를 바라는 좌익세력이 한 축을 이루고 있고 또 하나의 축은 좌익들의 음모, 적화통일을 방지하려는 우익세력(군, 경찰, 검찰, 법원, 교육공무원, 일반공무원과 애국시민)이 있다. 지금까지는 얼마 전까지는 우익세력이 압도적으로 강했지만 김대중-노무현-이명박시대에 좌익활동이 활발하여 우익세력이 대단히 위축되어버렸다.
반정부폭동자가 민주시민으로 둔갑, 해외빨갱이들이 민주통일진보인사로 둔갑하였다. 북한 요덕수용소에 갇혀있는 [통영의 딸 신숙자 모녀 구출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동안에 이들을 1985년 북한에 팔아 먹은 윤이상 음악가 빨갱이를 통영시는 국가예산으로 추모음악회를 하면서 관광상품화하고 있다. 경제활동에 무능한 통영의 문인들이 창작활동보다는 이런 관광상품의 흥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행위는 시민들의 반공안보의식을 흔들어 버리고 어린 학생들의 역사인식을 오도하는 짓이다(윤이상 음악제행사의 관련단체 이사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북한과의 대화는 국가 파괴의 길
북한은 평양중심의 핵심 추종세력 200만명을 위하여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나머지 백성들은 수백만명이 굶어 죽거나 도망 치거나 신경 쓰지않는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김일성 왕국]의 체제보장에 필요한 것은 오로지 쌀과 돈 뿐이다. 이들과 화해, 통일을 외치게되면 우리 내부의 좌익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 통일의 길을 봉쇄해야 혼란이 없어진다. 미국과 카나다, 일본과 우리의 사이에 통일이 없으니 평화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미국, 일본에 가서 살 수 있다. 이것이 평화이다. 서로가 상대를 먹겠다고 하는 입장에서 평화는 불가능하다. 해방후 65년의 이질문화권에서 살아 온 남북의 통일은 불가능하다. 삶의 질, 평화를 위하여 통일은 포기해야 한다.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영구분단을 선포하라
-휴전선을 국경선으로 바꾸고
-UN감시하에 남북한 상호감군을 추진하고
-미국-일본-한국이 주축이 되어 북한에 마샬 플랜을 제공하라
우리는 통일보다는 애국이 먼저요 애국보다는 삶의 질이 먼저인 것이다. 애국이 삶의 질을 파괴한다면 누구든지 애국을 버릴수 있고 통일이 삶의 질을 파괴한다면 그러한 통일을 우리는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이기주의가 아니라 인간의 본능이다.
따라서 내 땅 남한을 살기 좋은 땅으로 가꾸지도 못하면서 북한 땅을 넘보다가는 우리 남한 땅도 지키지 못한다. 지금은 우리 땅 마져 제대로 가꾸지 못해서 절절 매고 있는 형국이다. 통일보다 더 급한 것이 흩어진 남한 사회부터 가꾸는 일이다. 한반도의 남한 사회도 제대로 가꾸지 못하는 주제에 북한 사회까지 떠 안아 보라. 남북한은 혼란에 휩 싸이게될 것이고 평화는 멀리 멀리 사라지고 말것이다[끝].
댓글목록
gold85님의 댓글
gold85 작성일
시국진단 2011-11호를 읽으면서 통일론에 대하여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지만원 박사님의 논지는 매우 설득력있고 초지일관, 명확하다. 몇가지 주변 자료를 찾아보면서 정리해 보니까 함께 나눠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올렸더니 [박파랑]님이 이쪽의 성격에 맞는다는 지적에 공감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개혁님의 댓글
개혁 작성일글도 좋고 이동하신것도 좋고 다 좋습니다.
吾莫私利님의 댓글
吾莫私利 작성일아생연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