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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조직'이라는 용어사용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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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雲井 작성일11-11-20 08:18 조회4,96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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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조직'이라는 용어사용에 대해서

야전군에선 처음 대하는 세포라는 어휘, 공산당이 선점한 용어에 대해서 원초적인 반감이 들었지만, 가만히 생각 해 보니 여기서 '세포'라 함은 야전군 단위명칭을 두고 고유명사 '세포'라 명명하자는 것이 아니고. 보통명사 세포(細胞 cell)를 의미하는 것이다.

원문 보자.
"임무 수행을 위해서 전사님들께서 적극 나서 주시기를 간청합니다. 그래서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위로부터 하달되는 조직이 아니라 아래로부터 결성되어 위로 향하는 조직을 의미함을 나타냅니다."
즉 아래로부터 결성되는 조직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서의 세포조직 결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모두가 세포위원장이 되어 주십시오. 이 말은 원래 공산당 용어입니다. 세포 조직을 만드는 것이 조직구성의 핵심이라는 것도 공산주의의 전략전술입니다. 저는 오늘 공산주의 용어와 전략전술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이 조직 확대의 기본전략이며 그 이상의 훌륭한 것이 아직은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명사로서의 '세포', '세포위원장' 이란 뜻이지 우리 야전군의 조직명칭을 "세포"로 하자는 뜻이 아님을 이해 해야 한다.

굳이 부연한 인용사례를 보면 그 의도를 확실하게 알수 있다.
"GE의 잭-웰치 회장이 말했습니다. “GE가 모든 새로운 아이디어의 진원지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GE 것으로 소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GE맨들의 자세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세포의 뜻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세포의 단위조직은 3-5명, 조직들이 서로 연결하면 면단위 조직,  군단위-도단위 조직이 됩니다."
"통상의 사람들은 도 단위 조직을 먼저 만들고 차츰 예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틀린 생각입니다. 가장 먼저 세포조직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세포)방식의 조직과 운영방식을 추구하자는 것이지 구테혀 그 명칭을 "세포" 라하고 박아서 규정하자는 뜻이 아니다.
세포명칭으로서는 예를 들면 '분대, 분임, 소그룹, 소조, 델타... 등등' 이제부터 좋은 아이디어를 모아야  할 것이다. - (개인적으로는 '분임'이란 명칭에 한표 던지고싶다.)

댓글목록

5분대기님의 댓글

5분대기 작성일

雲井님 글 잘 보시고 ,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못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부탁 드립니다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저도 생소하고 공산빨갱이 전용의  이질적인 용어로 거부감을 가졌습니다.
"박사님의 입에서 감히 이런 용어...'라고 의아했지요!

그런나 뭔가 하는 뜻이 숨어잇으리라는 호기심을 확인해 보고싶었습니다.
이 자게판이 갑론을박하며 떠들자 박사님이 나서서 용어선택의 본질을 설명하게 됬습니다.

이제 다들 수긍할것입니다. 역시 박사님은 적에게 이기기위해 고정관념에 얽메이지 않고 "발상의 전환"을 한겁니다.  우리들의 미천한 생각이 따라갈수 없었지요!

 이제 결론이 났으니 더이상 이 문제로 시끄럽지 않았으면하고 출발선에서 행동하는것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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