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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과의 단절된 소통은 한나라당 새 지도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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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몰라 작성일11-07-05 01:17 조회5,3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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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출범 후 사실상 한나라당은 친 이계와 친 박 계로 한 집안 두 가족으로 공생하여 왔음이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굳이 이유를 말 안 해도 권력의 속성에서 벗어나지 못한 공천 주도권에서 일어난 필요 불가한 한국의 정치는 마치 판타지에서나 보는 모습이었다.

그러기에 소통부재는 늘 감기 약 처럼 달고 살았고, 정권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를 100%활용하지 못하였으니 한국정치는 후진 선에서 머물게 되어 있고, 세계 불황속에서도 한국 상품의 대외수출은 점차 늘어만 가는데도 경제를 느끼는 체감온도는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교육은 좌파 수장들이 장악하여 어린이에서부터 고등교육까지 역사를 똑바로 정리시키지 못하고 있어 국가 구석구석에 안보를 불안하게 하는 미진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엔 사회질서를 책임지고 있는 검찰경찰의 밥그릇 싸움까지 생겨서 국가안보와 사회 안정엔 먹구름을 불러 오고 있음은 대통령 임기 1년8여 개월을 남겨두고 국가를 운영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거는 국민의 기대는 염려와 불안의 시선만 증폭되어가고 있다.

그 동안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국민의 믿음을 과대평가로 생각하여 오만과 자기도취에 빠져서 민생 챙기기에 소홀한 점이 많았었다. 이를 알면서도 참아왔던 국민으로 부터 심심찮은 경고를 받아왔었다. 그 증거로 크고 작은 보궐선거 때 마다 좌파 전신인 야당 후보에게 참패를 당하도록 애국 애족하는 국민들 마저 좌파의 승리를 위해 묵도를 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427 분당에서 실시한 보궐 선거 결정적 참패는 국민이 한나라당과 우파 정권에 내린 마지막 종소리였음을 확인한 결과였다. 그 결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한나라당의 고위 당직자들은 물러나게 되었고, 새로운 전열을 위해 새로운 지도부를 뽑는 선거인단 투표를 (7월3일) 전국에서 실시하였다.

휴일이 겹친데다 폭우로 인해 투표율이30%로 미만이라니 제대로 민심의 반영이 되었겠냐마는 설상가상 후보자 간 시비의 여진이 폭발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왜냐하면 그 동안 휴화산으로 지탱하여 왔던 친 李와 친 朴으로 부터 계파살리자는 氣 가 되살아나 이번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누가보아도 사실상 양 계파 대리 전이였으니까 하는 말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한나라당은 계파를 철폐하라는 메시지를 내렸지마는 그 말의 메아리가 청와대 집무실로 채 돌아오기도 전에 이번 한나라당 당 대표 선거에서 보여준 당권과 대권을 잡기위한 계파간의 동물적 본성은 자기 권력만을 추구하려는 일부정치인의 이해관계에서 재발되어지고 있음이 드러나서 심히 유감스럽다.

7월4일 실시한 전당대회 및 대의원 선거에서 우익 정권의 미래를 책임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하였다. 7명중에 홍준표의원이 당의대표로 선출되었다. 그렇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는 당 대표로 선출 되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명의 대표 4명(유승민,나경원,원희룡,남경필)의 최고위원이 선출되고 두 명이 탈락하는 것은 기정사실이나 대의원과 일반당원, 국민 참여선거인단을 비롯하여 생중계되는 텔레비전속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전당대회인 만큼 승자와 패자의 아름다운 격려와 축하의 행동은 국민들에게 평안이란 담보를 확실히 맡기는 절차였음을 보여준 것이었다. 아울러 정치선진화대열로 가는 한국정치에 있어서 마지막 이정표를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염려되는 것이 있다. 지난6월27일 EAI ,YTN,중앙일보,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한나라당 전당대회 인기도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듯이 전체국민이 생각하기엔 별로관심이 없다는 응답률이 66.8%였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조차 관심 없다가 절반에 가까운 45.6%였다고 한다.

한 마디로 축제는 한나라당 권력 욕망 者! 너희들만의 잔치이지 힘들게 살아가는 민생들에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경고성 표현이다. 이 말은 다가오는 대권에만 욕심이 생겨 국민 여론을 무시하는 일방적 권력쟁취를 위한 총선에서 자기사람 챙기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도 담겨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동물적 지배가 아닌 성숙된 민주주의적 지배정치를 하라는 것이다.

(오늘의 한국 회장 지 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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