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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망국의 길로 가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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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라수호 작성일11-07-10 23:40 조회4,8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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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지난 7.4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인 당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최고위원을 선발했다.
이들 5명의 면면을 보면 중도성향 2명,좌익성향 2명,보수우익 이라고는 하나 중도성향에 가까운 1명으로 구성 되어있고 당연직 2명중 원내대표와 정책위 의장이 중도성향 인 점을 감안하면 당헌상 이들 7명이 선발할 지명직 최고위원 2명도 중도성향의 정체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공산이 크므로 한나라당은 이로써 7명의 중도주의 정체성을 가진 최고위원들과 2명의 좌경화된 최고위원들로 구성된 지도부가 당을 이끌어가게 되었다.

한나라당의 뿌리를 박정희가 이끌던 공화당에 그 연원을 둔다면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던 당당한 보수우익 성향의 정당이 어쩌다가 이 모양으로 왼쪽으로 타락한 정당의 신세가 되었는가?
사실 한나라당의 색깔이 바래지기 시작 한 것은 김영삼의 문민정부 때 부터다.
마치 민주주의의 개선장군이나 된듯 좌경화 인물들 마져 민주투쟁 열사로 둔갑시켜 대거 입당시켜 줬고 전교조 활동을 허용 하는등 수많은 좌파 활동에 대한 규제를 풀어 주면서 당의 정체성을 흐려놓았으며 심지어는 개인감정을 악용해 김대중 좌파정권 탄생의 기초마져 닦아주어 좌파정권 10년의 문호를 열어준게 바로 김영삼 이었다.

결국 좌파정권 10년동안 한나라당은 對 정부 투쟁은 커녕 상생정치란 미명하에 좌파정권에 기생 하는게 고작 일 정도로 당색이 바래져서 2007년 대선에서 좌파정권을 종식 시키겠다던 한나라당은 3명의 중도주의자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만을 상품으로 내 놓아 압도적 우위에 있던 보수우익 국민들의 선택권 마져 봉쇄 해 버렸다.
게다가 대권을 잡은 이명박은 노골적으로 자신은 보수성향이 아니라면서 중도주의 통치를 선언 하므로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중도주의 정당으로 정착 시켰고, 여기에 더하여 한나라당 계파정치의 양대산맥인 박근혜마져 중도주의자 임을 선언 한 바 있고 심지어는 6.15선언 마져 지지 한 바 있으니 한나라당이 중도성향에 머므르지 않고 좌경화로 흐르는것은 필연 일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의 정체성 와해는 관성의 법칙에 따라서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로 더욱 더 좌경화로 내 달을것이며 종당에는 민주/민노/국참당등 좌파정당과의 정체성의 차별화는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러한 조짐이 이미 여러군데서 나타나고 있다.
이번 7.4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출마했던 유일한 보수우익이며 비중있는 정치인 박진 의원의 득표수가 꼴찌로 추락 한 것이나, 민주당등 좌파 정당들의 무상복지 시리즈에 공감을 표시하며 좌경화 경제정책에 동조하던 인물에게 한나라당이 은 메달을 선사 한 것이 그 단적인 예다.


그뿐만 아니라 평창 동계 올림픽의 과실을 북한과 나눠먹자던 민주당의 제의에 군말없이 동의 해 준 한나라당 원내대표 황우려의 친북적 처사라던가, 한나라당 의원 170여명 중에 반역 문서인 6.15 선언의 반대를 표명한 의원이 고작 2명에 불과했음을 어찌 해석 해야 할까?
물론 이에는 6.15선언을 추진하려는 좌파에게 동조해온 대통령과 6.15선언을 노골적으로 지지해온 박근혜의 눈치를 보면서 금뺏찌에 연연하는 정치꾼 본능이 작용한 측면도 없지는 않았을것이다.

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이제 한나라당은 보수우익의 정체성 회복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봐야하고 나머지 문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중도 내지는 보수우익을 지향하는 유권자들의 동정표 내지는 사행심에 의지하여 정권을 유지 하면서 서서히 국민들마져 좌경화로 몰고 갈 것 이므로 종당에는 좌파정당이 집권하든 한나라당이 집권하든 북괴와 동조한 연방제 통일로 이 나라를 멸망으로 몰고 갈 위험성이 더욱 더 높아질것이다..

한나라당은 포퓰리즘 전문 정당인 좌파 정당들과 선거의 경쟁에서 이기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무상 시리즈 복지정책 일변도로 나갈것이고 좌파정당을 선호하는 유권자들을 뺏어 오기 위해서 더욱 더 좌경화로 경도되는 좌경화 정책들을 남발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박근혜의 최 측근인 유승민 최고위원의 무상복지 시리즈의 주장에서 엿볼수 있을것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좌경화된 유권자들의 요구에 부응한 대북 유화정책으로 선회 할 것 이므로 북한의 대남정책에 활발한 활로를 열어주게 될것이고, 안으로는 종북좌익 정당들과 상생정치를 도모하면서 전교조의 청소년들에 대한 좌익성 의식화 교육이 열매를 맺어 지금의 5%정도에 불과한 좌경화 된 국민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되어 명실공히 좌익의 세상으로 대한민국을 변모시킬 것이다.

말하자면 정치인들은 정권 유지와 금뺏지를 탐하기 위해서 그리고 국민들은 당장 입에 달콤한 복지정책 포퓰리즘에 현혹되어 동반 좌경화로 흐르게 될것이므로 이 틈바구니에서 어부지리를 취하는측은 북한의 대남정책 (연방제 통일) 이 될것이다.
이를 구지 우화에 비견한다면 미지근한 냄비 물에서 헤엄쳐 노는 개구리(국민들)가 서서히 가열되는 물의 온도(좌경화)를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위험을 감지 했을때는 이미 냄비속을 뛰쳐나갈 힘을 잃고 죽어가는 개구리의 신세나 다름없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노골적으로 표현 하자면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아직은 살아있고 對 좌파세력과 북괴의 대남 적화 야욕에 경계심이 살아있는 이때 좌파 정당이 집권하여 무리한 연방제 통일을 강행하려 한다면 국민들의 반발에 부닥쳐 저들의 연방제통일의 획책이 무산 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믿어왔던 한나라당이 국민들과 서서히 동반 좌경화되어 연방제 통일을 획책 한다면 일단 거센 반발에 부닥칠 염려가 없을것이기 때문에 냄비속의 개구리가 지난날의 어리석었음을 한탄하며 죽어가는 양상을 닮아 갈 것 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좌파에게 정권을 맡기자는 것은 물론 아니다.
다만 이론상으로 좌파정당이 집권하여 연방제통일 획책을 시도 하는것 보다 한나라당이 국민과 더불어 좀더 좌경화된 후 연방제통일을 획책 한다면 그만큼 위험해질것 이므로 자유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절대적으로 필요 하다는것이다.
즉 현재로서는 우리 국민들의 좌파정당에 대한 거부감도 강한 편 이고 이미 좌경화로 흐르는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의 실망감도 만만치 않으므로 이때야말로 국민들의 절대적인 호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건전한 보수우익 성향의 정당 창당의 기회 라는 것이다.


게다가 태생적으로 좌파정당은 물론이고 한나라당마져 서민들의 표심에 눈이멀어 재벌 죽이기에 혈안이되어 있으므로 시장경제 원리와 국가경제 성장을 모토로내걸고 새로 출범한 건전한 보수우익 정당에 대한 재벌들의 적극적인 후원도 뒤 따를것이기에 새로 창당하는 정당의 재정적 어려움도 어느정도는 극복 될 것이다.
이에 더하여 이러한 정당을 이끌어 갈 명망있는 지도자가 살신성인 하는 모습으로 혜성같이 나나타나서 진두지휘 한다면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것이다.

한나라당이 그게 싫다면 지금이라도 개과천선하고 환골탈태하여 왕년의 강력한 보수우익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되 찾기 위해서 분연히 일어서야 한다.
이나라는 60여년간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지켜온 나라이고 지상 최빈국에서 선진국 문턱에까지 발전시켜온 대한민국이다
이러한 조국을 배반하는 정당은 하늘이 용서하지 않을것 임을 한나라당은 명심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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