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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박수 받을 마지막 한 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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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1-06-27 06:58 조회5,9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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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박수 받을 마지막 한 件

대화를 위한 대화를 거부한 대통령, 김정일을 길들인 대통령이 돼야

2008년 2월 25일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전당대회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2011년 6월 26일 임기를 만 1년 8개월을 남겨 놓고 있는 현재 MB정권의 성적표는 보는 시각에 따라서 극단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MB정권은 시작부터 反헌법 非애국적인 6.15와 10.4공동선언을 폐기하고 친북정권10년 간 엄청나게 성장한 <종북세력척결>이라는 국민적 여망과는 달리 18대 총선 <친박학살공천>에서 보듯이 친박 와해 박근혜 枯死에만 몰두했다.

그러면서 정작 친북세력을 척결하기는커녕 북과 내통하면서‘촛불폭동세력’과 연대한 자칭 <從北 빨갱이>의 소굴이 된 친북4야당 촛불폭동에 겁을 먹고 전기톱난동과 쇠 해머폭력, 공중부양에 기가 죽어 中道 깃발을 내걸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정상회담’에 목을 매고 있다가 지난해 3월 26일 천안함이 김정일 자살특공대 어뢰에 깨지고 11월 23일 연평도가 불바다가 되는 수모를 당하면서까지 인도주의 지원 잠꼬대와 정상회담 망상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北은 전범으로 국제형사재판정에 서는 걸 피하려고 60년 간 6.25 북침설을 집요하게 선전하여 상당수의 南쪽 얼간이들을 세뇌시키는 데에 성공했듯이 국제테러국명단에 오르는 것을 모면키 위해 천안함 北과는 무관주장에 필사적이다.

천안함피침과 연평도포격 도발당시 갈팡질팡한 것은 <무능한 탓>으로 돌려 어느 정도 용서한다 할지라도 명백한 도발로 민군 60명의 생목숨을 앗기고도 <조건 없는 대화>네 <남북연속정상회담>이네 대화타령만은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MB의 대선구호 747이 실종되고 국가안보에 구멍이 뚫리고 정치외교가 혼선을 빚었어도, 민생이 바닥에 주저앉고 MB물가가 사라졌어도, MB가 단 하나 표면적으로나마 잘한 것이 있다면 <비핵개방3000> 대북정책기조를 지켜 온 것이다.

MB의 소신여부를 떠나서 대북관계에서 비핵개방3000 원칙을 유지함으로서 결과적으로 퍼주기 관행을 중단시키고 北에게 “먹이 주는 손을 무는 개”에게는 몽둥이 밖에 돌아갈게 없다는 교훈을 주어 버르장머리를 고치는 효과를 냈다.

비핵개방3000 정책의 연장선에서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사과>를 대화의 필요충분 전제조건으로 삼아 이를 관철하는 것이 퇴임을 앞둔 MB가 6.15에 분개하고 10.4에 뿔이 난 국민들로부터 박수 받을 마지막 <업적>이 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6자회담과 남북회담 분리대응이라는 논리 속에 전제조건철회라는 <꼼수>가 숨어 있어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에 금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크다. 따라서 대화를 위한 대화는 불가라는 MB의 원칙이 주목된다.

북은 오늘 이 시각현재도 MB를 가리켜 <리명박괴뢰역적패당>이라고 온갖 욕악담을 늘어놓고 비밀접촉 돈 봉투까지 조작폭로해가면서 “상종 않겠다.”선언한 상태에서 <천안함과 연평도포격사과>전제가 없는 대화란 무의미한 것이다.

김정일이 핵 가방 열쇠를 가지고 투항을 해 온다면 몰라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핵 개발 남침전범수괴 국제테러 원흉과 조건 없이 대면할 이유가 없다. MB가 조건 없이 김정일을 만난다면 제2의 DJ 제3의 노무현이 되고 마는 것이다.

MB가 정상회담 유혹을 뿌리친 대통령, 김정일을 길들인 대통령으로 남느냐, 역적패당이라는 굴욕을 당해가면서 정상회담에 매달려 결과적으로 북의 3대 세습을 연명시키는 자살골로 일각에서 우려했던 金.盧.博의 실재가 문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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