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12 00:00 조회9,46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80)] 등잔 밑 자유는 자유가 아닌가요?

 

자유의 찬가

 

영화 타이타닉이 있습니다. 여주인공 로즈양, 영국 상류사회가 거미줄처럼 얽어 놓은 속박들에 숨막혀 했습니다. 인습, 통념, 언어, 몸가짐 등에 가해지는 속박들과 모친의 간섭을 이기지 못한 그녀가 뱃머리에 섰습니다. 이 위험한 순간을 우연히 발견한 잭 도슨이 얇은 유리컵을 대하듯 조심스럽게 접근했습니다. 이 순간부터 억압됐던 로즈의 영혼이 자유를 찾았습니다.

 

이를 못마땅해하는 로즈의 약혼남이 잭 도슨을 저녁 파티에 초청했습니다. 상류사회 매너에 익숙하지 못한 잭 도슨을 망신 주려 했습니다. 이를 눈치챈 잭 도슨이 만찬장에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저는 어제까지도 다리 밑에서 그림을 그리고 다리 밑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영국의 내로라 하는 상류사회 인사들이신 여러분들과 함께 격조 높은 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의 매일매일은 의미 있게 카운트되는 날들입니다.” 이 말에 사람들은 술잔을 들며 “Make it count”를 합창했습니다. 억압과 자유와의 대결에서 자유가 승리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사도라 던컨, 지금으로부터 140여 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현대 무용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옷도 신발도 그녀의 자유를 구속했습니다. 코르셋도 토슈즈도 창작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매뉴얼로 자유와 창의를 구속했습니다. 완전한 자유가 창의력을 발산시켰고, 그 창의력이 무용의 새 역사를 쓰게 한 것입니다.

 

화가 고갱, 그 역시 창조를 위해 자유를 갈구했고 자유를 위해 가정도 버리고, 은인도, 사랑도 버렸습니다.

 

이렇듯 자유는 창조의 어머니이고 요람입니다.

 

전두환 대통령이 선사한 자유의 공간

 

대한민국 역사상, 아니 단군 5천 년 역사상 국민에게 가장 폭넓은 자유공간을 선사한 사람은 전두환 대통령이었습니다. 야간통행금지 해제, 연좌제 해제, 교복과 두발 자유화, 해외 송금, 유학, 이주, 수입의 자유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다 전두환 대통령이 선사한 것이었습니다. 자유공간은 경제력에 비례합니다. 엘리트 집단을 활용한 그의 리더십은 최고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도 잘 지냈고 일본과도 어울려 상부상조하면서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당시의 경제는 창의력의 산물이었고, 창의력은 자유의 산물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외치는 자유는 북한 인민의 자유

 

대통령이 UN과 미국 등에서 소리높여 외친 자유는 북괴의 전체주의를 비난하기 위한 대명사였습니다. 인류 보편적 가치로 국제사회에서 가장 설득력 있게 어필할 수 있는 용어가 자유이며 미국과 한국은 전체주의 국가들로부터 자유를 지키기 위해 연합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에서 선택된 용어였습니다.

 

대통령 턱 밑에서 쥐어박히는 자유와 인권

 

북한 인민은 단순히 자유를 침해받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학살과 학대를 받는 노예들입니다. 따라서 북한을 단순히 자유가 없는 나라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평가가 미흡한 표현일 것입니다.

 

대통령 코 밑에서 자유를 빼앗기고 신음하는 국민이 30%를 넘습니다. 모두 대통령을 지지하고 싶어 하는 지식인 애국자들입니다. 누가 이들을 탄압하는지 아십니까? 대통령님이 무릎 꿇고 추앙하시는 5.18 세력입니다. 이들은 건폭(건설폭력)보다 천배·만배 악랄한 폭력배들입니다.

 

이들은 북괴와 한편인 주사파의 본령입니다. 대통령님은 지금 이 주사파 본령과 한편이 되어 30% 이상의 애국 지식인들을 탄압하고 계신 것입니다. 5.18의 진실을 김재원과 전광훈 목사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힘당 대표 김기현이 바로 민주당과 주사파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국힘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는 근본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2023.05.04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61건 1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91 우익진영의 결정적 문제점과 대책 지만원 2025-04-05 15751 170
14190 절대로 승복할 수 없는 인용판결의 쟁점 지만원 2025-04-05 11865 149
14189 가치문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지만원 2025-04-05 12946 149
14188 의외의 판결에 경악한다! 지만원 2025-04-04 15764 223
14187 4월 4일을 맞으며 지만원 2025-04-03 13713 166
14186 4월 서울중앙지법 재판 2개 지만원 2025-04-03 33658 101
14185 Brief Summary of the May 18th Gwangj… 지만원 2025-04-02 9135 68
14184 영화 셰인이 생각나는 계절 지만원 2025-04-01 9498 140
14183 앵무하는 사람과 창조하는 사람 지만원 2025-03-30 9767 150
14182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1) 비바람 2025-03-30 10241 104
14181 이봉규tv, 최근 출연 지만원 2025-03-30 10207 46
14180 5.18 브리핑 지만원 2025-03-29 9713 100
14179 이봉규tv.지만원 출연: 윤석열 대통령 복귀 100% 지만원 2025-03-21 17653 109
14178 생각을 좀 하며 살자! 댓글(4) 의병신백훈 2025-03-09 25532 211
14177 대통령이 복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만원 2025-03-14 23299 248
14176 줄탄핵, 줄기각 지만원 2025-03-14 20554 172
14175 42개 증거 손배소 사건에 대한 광주의 주장 지만원 2025-03-07 24818 98
14174 한동훈 고백서 ‘내가 주사파 우두머리 되겠다!’ 지만원 2025-02-27 34231 297
14173 준비서면(광주 42게 증거) 지만원 2025-02-26 31347 102
14172 법은 빨갱이들의 아전인수용 지만원 2025-02-26 31565 189
14171 준비서면 보충서(광주법원) 지만원 2025-02-24 26328 103
14170 부정선거의 핵심 지만원 2025-02-19 29091 289
14169 오늘의 시국 지만원 2025-02-14 31196 268
14168 선관위 김용빈이 빨갱이라고 확신한 날 지만원 2025-02-14 30867 224
14167 고독한 투사의 절규(한영탁 전주필) 지만원 2025-02-13 25959 204
14166 백가쟁명 분위기 띄워 표현의 자유 되찾자! 지만원 2025-02-12 19760 170
14165 문경시 지만원 강연 지만원 2025-02-12 19620 142
14164 비상계엄은 왜 적법한가? 지만원 2025-02-10 22496 181
14163 내란죄에 대한 쉬운 말 정의 지만원 2025-02-09 21105 192
14162 부정선거 있음을 사실로 믿는다! 지만원 2025-02-08 17649 23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