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9-08-21 00:10 조회7,61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반일종족주의] 411쪽 다 읽었다

 

[반일종족주의]411쪽이다. 이영훈 등 6명이 각기 자기 전문분야를 나누어 썼고, 6명이 쓴 글을 합철하여 포장한 이름이 [반일종족주의]. 나는 817일 이 책의 100쪽까지를 읽고 이 책은 가독성이 있는 좋은 책 같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820일인 현재 나는 불과 2시간 정도에 걸쳐 나머지 300여 쪽을 다 읽었다. 300여 쪽을 어떻게 불과 2시간 만에 다 읽는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나머300여 쪽은 가독성이 약해 약간의 짜증이 났다. 여러 사람들이 썼기 때문에 표현문화가 다르기도 했지만, 각 저자들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그 소화한 것을 이 분야를 전혀 모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그리고 공을 들여 문장을 정리하는 능력이나 정성이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 책에서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알고 싶었던 것은 강제징용, 청구권의 성격과 문재인 정권의 억지, 위안부 문제일 것이다. 김용삼의 쇠말뚝 취재도 여기에 보태졌고, 이용훈의 역사인식이 주류를 이뤘다


이제 나는 반일행위가 매국행위라는 내 소신에 대해 이 책(반일종족주의)이 무엇을 기여했는지 마무리를 하고자 한다. 나에게 도움이 된 부분은 첫 100쪽 분량뿐이다. 나머지는 지루하게 쓰였거나 내가 다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지면 이 책의 앞부분 100쪽은 근사해 보이고 뒷부분 300여 쪽은 시들해 보였다. 오해 없기를 바란다. 시들하다는 것은 오로지 나에게만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보기엔 이 책은 100페이지로 90% 이상의 역사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 역시 역사를 많이 알고 있는 내 수준에서 하는 말이다.

 

나는 지난 수일 동안 동 시대의 조선실상과 일본실상을 대조해 방송했다. [반일종족주의]라는 어휘는 이영훈 교수의 창작용어로 높이 존중하지만 이를 뒷받침한 내용은 지만원tv, 88~94화에 더 다이나믹하게 전개돼 있다고 생각한다.

 

2019.8.2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39건 10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469 12월 18(수) 소녀상 철거 집회 지만원 2019-12-16 6710 213
11468 이 땅엔 전라도 것들 밖에 없나? 지만원 2019-12-16 7047 265
11467 5.18 민주화 인정과 빨갱이와의 전쟁은 양립불가 지만원 2019-12-16 6423 197
11466 지만원tv, 제157화 저들은 뭘하고 이들은 뭘하는가 지만원 2019-12-15 7200 100
11465 <조선과 일본> 독후감. (muazen) 댓글(2) muazen 2019-12-15 6276 160
11464 지금, 우린 무얼 하고 빨갱이들은 무얼 하나? 지만원 2019-12-15 6729 249
11463 지만원tv, 제156화, 역사전쟁 가속 지만원 2019-12-13 7324 100
11462 [12.12 다시보기]지만원tv, 제155화 지금을 알려면 옛날을… 지만원 2019-12-12 6866 105
11461 참수냐 전쟁이냐 지만원 2019-12-11 8283 380
11460 지만원tv, 제154화 참수냐 전쟁이냐 지만원 2019-12-11 7411 101
11459 지만원tv, 제153화 애국은 고요하다 지만원 2019-12-10 7108 101
11458 참고서면(5.18형사재판 최후의 변론) 지만원 2019-12-10 7096 138
11457 추미애 법무장관 후보자의 '싸가지'(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9-12-09 7472 271
11456 지만원tv, 제152화 돌아올 수 없는 강 지만원 2019-12-09 7121 102
11455 광주판결서는 궁예판결서 지만원 2019-12-09 6526 211
11454 지만원tv, 제151화, 거짓으로 쓰는 역사 지만원 2019-12-08 6968 97
11453 이런 자들을 국회로 보내지 말라, 나라 망한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9-12-08 7230 183
11452 지만원tv 제150화, 거짓말은 조선인 속성 지만원 2019-12-07 7068 101
11451 황교안과 박근혜와 윤석열 지만원 2019-12-06 9718 419
11450 500만야전군,시스템클럽 송년회 동영상 (영우방송) 관리자 2019-12-05 6758 136
11449 유튜브연합회16차 초청 생방송 지만원 박사(선구자방송) 관리자 2019-12-04 7104 112
11448 판단의 패러다임 지만원 2019-12-03 7459 338
11447 청와대에서 걸려오는 '죽음의 전화'(비바람) 비바람 2019-12-02 7698 342
11446 지만원tv 제149화, 파리의 고장 지만원 2019-12-02 7319 100
11445 5.18폭동 진실 가로막은 박근혜 감옥에 누워서 후회? 댓글(2) 우리대한민국 2019-12-02 8345 279
11444 사랑은 조각품[시] 지만원 2019-12-02 6420 148
11443 펌) 일베 민족의천황 회원 분이 간곡히 올려달라는 글이 있어 올림… 댓글(2) mozilla 2019-12-01 6456 221
11442 대한민국의 특별한 단식 사기꾼들(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9-12-01 6560 162
11441 지만원tv 제148화 우울한 전야 지만원 2019-12-01 7873 79
11440 지만원tv 제147화, 소금과 배추 지만원 2019-11-30 7349 9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