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3 13:49 조회5,84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57)] 대통령 눈치챘을까?

 

 

태영호의 애국적 점화

 

202343일의 대통령 마음은 착잡했을 것이다. 태영호 의원이 4.3김일성이 일으킨 폭동이라고 공언했고, 민주당이 벌떼처럼 일어나 공격을 했는데도 굽히지 않는 모습에서 무언가 깨우침이 있었을 것이다. “내가 한 말중에 어느 부분이 잘못됐는지 알아야 사과할것이 아니냐? 내가 한 말은 사실이고 소신이다.” 이 장면은 뉴스에 여러차례 방영됐기 때문에 대통령은 뉴스를 보셨을 것이다.

 

김일성의 지시로 남로당이 350명의 한라산 인민유격대를 동원하여 12개의 경찰시설을 일시에 공격하고 경찰과 경찰 가족을 비참한 방법으로 학살한 반인륜적인 살상행위, 방금 건국한 대한민국에 감히 선전포고까지 하면서 악랄한 반란행위를 한 사실을 놓고, 대통령이 국군 편에 서는 것이 아니라 반란군 편에 서 왔던 사실에 대해 매우 당혹감을 느꼈을 것이다.

 

 

드디어 제주도 외면한 대통령

 

그래서였을까? 43, 대통령은 제주도에 가지 않고 대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국힘당 수뇌부도 제주도를 외면했다. 이는 그동안 4.3을 성역으로 여겨왔던 대통령과 국힘당의 궤도 일탈 현상이다. 국무총리가 대독한 대통령 추모사도 매우 짧고, 영혼이 실리지 않았다. 대통령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역사인식에 기본적인 오류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일까?

 

 

생각하십시오, 김일성의 대남공작이 겨우 4.3 사건 하나뿐일까를

 

4.3사건은 민주화 세력이 끝없이 조작하고 숭배하는 대남공작 역사들 중 하나다. 이 하나의 사실로부터 대통령은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셔야 한다. 과연 김일성이 지휘한 대남공작 역사가 제주4.3폭동 하나뿐이었을까? 이 단계에서 과연 5.18에 대해서도 의문을 갖지 않으실까? 4.3은 김일성이 일으킨 폭동이라는 발언에 왜 민주화 세력이 저토록 발광을 할까? 이에 대한 자문이 발동하지 않으실까? ‘그렇다면 5.18에 대해서도 조사해 봐야겠다.’ 이런 생각 과연 하시지 않았을까?

 

 

김일성 최고의 야심작 5.18에 대통령 가실까?

 

내달 5.18행사에 대통령이 또 광주에 가신다면 이는 엄청난 손실을 자초할 것이다. 대통령은 대구의 서문시장이 보수의 심장이라고 표현하셨지만 보수의 심장은 김일성의 대남공작 역사를 꿰뚫고 계시는 애국 지식인들이다. 이들의 숫자는 전국에 흩어져 있어서 대구 서문시장처럼 집합해 있지 않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광화문에 모인 집회의 규모는 곳곳에 흩어져 있는 지식인 숫자의 지극히 일부다. 유능한 사람은 수면 아래 잠겨있는, 보이지 않는 빙산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2023.4.3.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07건 1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017 [지만원 메시지368] 토정비결, 한동훈 승, 윤석열 패 관리자 2024-10-01 7077 105
14016 [지만원 메시지367] 의료계를 아는가? 관리자 2024-10-01 7611 98
14015 [지만원 메시지 366] 희대의 구경거리 용산 부부 관리자 2024-10-01 7202 101
14014 [지만원 메시지 365]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관리자 2024-10-01 6291 107
14013 [지만원 메시지364] 군은 해체되고 골병드는 데 대통령 뭐하나? 관리자 2024-09-27 12291 183
14012 [지만원 메시지 363] 윤석열, 지만원을 희생양 삼아 5.18에… 관리자 2024-09-26 10998 216
14011 [지만원 메시지 362] 윤석열- 한동훈 공멸열차 관리자 2024-09-26 10223 130
14010 [지만원 메시지361] 기울어진 삼각지 관리자 2024-09-24 12291 164
14009 [지만원 메시지 360] 나의 수감생활 관리자 2024-09-23 12402 213
14008 [지만원 메시지 359] 대한민국 지식인들에게 관리자 2024-09-22 12778 169
14007 [지만원 메시지 358] 신사도를 모르는 애국자들 관리자 2024-09-21 13767 177
14006 [지만원 메시지357] 지지율 10% 눈에 보인다. 관리자 2024-09-21 13526 134
14005 [지만원 메시지 356] 김건희 초상화 관리자 2024-09-20 11405 170
14004 [지만원 메시지355] 윤석열, 사자를 쥐덫으로 잡겠다 하라. 관리자 2024-09-20 10040 126
14003 [지만원 메시지 354] 윤석열, 지만원을 만기까지 가두려 했다. 관리자 2024-09-20 11080 203
14002 [지만원 메시지353] 의료 쓰나미 관전 포인트 관리자 2024-09-20 8854 110
14001 [지만원 메시지 352] 김건희 기소 안 하면 대통령 식물 된다. 관리자 2024-09-12 14114 187
14000 [지만원 메시지 351] 진퇴양난의 국정 난맥 관리자 2024-09-12 13304 152
13999 [지만원 메시지 350] 여야 의정 협의체? IQ가 의심된다! 관리자 2024-09-10 14070 153
13998 [지만원 메시지 349] 의료 쓰나미 오리 앞 관리자 2024-09-09 14614 157
13997 [지만원 메시지 348] 인권위에 윤석열 진정했다. 관리자 2024-09-07 16291 177
13996 [지만원 메시지347] 날로 늘어나는 윤석열의 적 관리자 2024-09-07 16238 162
13995 [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관리자 2024-09-06 16328 144
13994 [지만원 메시지345] 개판 국가, 윤석열이 자초한 것 관리자 2024-09-06 16532 160
13993 [지만원 메시지344] 광주의 종 윤석열에 유감 많다. 관리자 2024-09-06 11401 172
13992 [지만원메시지343] 5.18보고서 가처분 인용의 결정적 근거 관리자 2024-09-05 11302 134
13991 [지만원 메시지342]한영만(하면 되겠지, 정상인TV)을 애국활동… 관리자 2024-09-05 10596 142
13990 [지만원 메시지341] 뉴라이트와 올드라이트 관리자 2024-09-03 11209 170
13989 [지만원 메시지 340] 의료대란 눈앞에, 이 제안 허투루 듣지 … 관리자 2024-09-03 8997 143
13988 [지만원 메시지339] 5.18을 민주화 운동이라 하는 놈들, 천… 관리자 2024-09-03 9007 1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