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시(19)] 자유의 종착역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시(19)] 자유의 종착역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4-17 19:45 조회11,47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자유의 종착역

 

감수성 예민했던 사관생도 시절

독서를 통해 자유에 눈을 떴다

영원한 자유인

내 인생의 모토였다

 

소위 시절

영화 황야의 무법자를 보았다

자유공간을 넓히려면

실력을 쌓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생명을 건 고공 외줄타기 박사 과정을 택했다

수학 공식과 정리를 여덟 개나 발명했다

 

그 자신감으로

누구에게도 예속되지 않은

프리랜서의 길을 걸었다

내가 좋아하는 글 쓰고 강의하면서

꽃길을 걸었다

 

장관자리가 오고

전국구 자리가 와도

달콤한 자유공간을 떠나기 싫었다

로키드 마틴사에서 사업권을 준다 했어도

상인이라는 딱지가 싫어서 거절했다

 

그런 어느 날 김대중이

햇볕정책이라는 미명을 내걸고

간첩 행각을 벌이는 것을 눈치챘다

내 자유는 물론

국민 모두의 자유가

북괴에 유린당할 것만 같았다

 

김대중을 신으로 숭배하는

광주와 전라도가

5.18로 사기를 쳐서

대한민국을 지배하고

국민을 착취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반사적으로 싸웠다

내 자유를 위해

국민 모두의 자유를 위해

그러다 자유를 잃었다

김대중의 후예들에 의해

 

역시 자유는 공짜가 아니었다

싸웠지만 소리는 없었다

5.18의 진실을 캐내는 작업실에서

소리가 날 수는 없었다

혼자 싸울 수밖에 없었기에

혼자 당했다

 

전 세계를 향해

자유을 외치는

우리 대통령

도둑맞은 내 자유를

찾아줄 수 있을까

아니면

그들과 한편이 될까

 

 

2023.4.11.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21건 1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031 [지만원 메시지 382] 육사 동문에 고합니다. 관리자 2024-10-04 10042 178
14030 [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관리자 2024-10-04 9836 122
14029 [지만원 메시지 380] 집단 훈장감, 제 3공수여단 관리자 2024-10-04 9560 145
14028 [지만원 메시지 379] 이미 조각나 버린 의료 꿀항아리 관리자 2024-10-04 9303 99
14027 [지만원 메시지 378] 유튜버의 대박 찬스 관리자 2024-10-04 8566 118
14026 [지만원 메시지 377] 5.18은 용공 좌익 급소, 진실 빨리 … 관리자 2024-10-03 9135 145
14025 [지만원메시지376] 출산의사 내쫓고 출산 장려하는 미친 정부 관리자 2024-10-03 8936 95
14024 [지만원 메시지 375] 군이 작살나고 있다. 국민 관심 가져야. 관리자 2024-10-03 8880 123
14023 [지만원 메시지 374] 의료문제의 핵심 관리자 2024-10-03 6755 80
14022 [지만원 메시지 373] 5.18연구자들의 자세 관리자 2024-10-02 7585 124
14021 [지만원 메시지 372] 권영해 증언의 전과 후 관리자 2024-10-02 7451 124
14020 [지만원 메시지371] 법무부가 노동당인 사실 확인 전화 부탁드립… 관리자 2024-10-02 7314 136
14019 [지만원 메시지 370] 김건희 딜레마 관리자 2024-10-02 7330 95
14018 [지만원 메시지369] 대통령이 국민과 의사를 이간질시키다니! 관리자 2024-10-02 6683 75
14017 [지만원 메시지368] 토정비결, 한동훈 승, 윤석열 패 관리자 2024-10-01 7293 105
14016 [지만원 메시지367] 의료계를 아는가? 관리자 2024-10-01 7834 98
14015 [지만원 메시지 366] 희대의 구경거리 용산 부부 관리자 2024-10-01 7417 101
14014 [지만원 메시지 365]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관리자 2024-10-01 6505 107
14013 [지만원 메시지364] 군은 해체되고 골병드는 데 대통령 뭐하나? 관리자 2024-09-27 12481 183
14012 [지만원 메시지 363] 윤석열, 지만원을 희생양 삼아 5.18에… 관리자 2024-09-26 11189 216
14011 [지만원 메시지 362] 윤석열- 한동훈 공멸열차 관리자 2024-09-26 10420 130
14010 [지만원 메시지361] 기울어진 삼각지 관리자 2024-09-24 12503 164
14009 [지만원 메시지 360] 나의 수감생활 관리자 2024-09-23 12584 213
14008 [지만원 메시지 359] 대한민국 지식인들에게 관리자 2024-09-22 12949 169
14007 [지만원 메시지 358] 신사도를 모르는 애국자들 관리자 2024-09-21 13943 177
14006 [지만원 메시지357] 지지율 10% 눈에 보인다. 관리자 2024-09-21 13702 134
14005 [지만원 메시지 356] 김건희 초상화 관리자 2024-09-20 11532 170
14004 [지만원 메시지355] 윤석열, 사자를 쥐덫으로 잡겠다 하라. 관리자 2024-09-20 10211 126
14003 [지만원 메시지 354] 윤석열, 지만원을 만기까지 가두려 했다. 관리자 2024-09-20 11226 203
14002 [지만원 메시지353] 의료 쓰나미 관전 포인트 관리자 2024-09-20 9008 11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