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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5.18 (Ever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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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vergreen 작성일17-08-25 12:03 조회5,90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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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18’ 37주년, 대통령 문재인의 기념식사에서 일부 발췌하였다.

“저는 이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립니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과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새 정부는 5·18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복원할 것입니다.

“오월 광주에서 국가권력은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짓밟았습니다. 이 비극은 세월호와 연결됩니다. 그 광기를 뒤집은 것은 시민의 항쟁이었고, 이 저항은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광주는 ‘이정표’, ‘불빛’입니다.”

“새 정부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하는 데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헬기사격까지 포함하여 발포의 진상과 책임을 반드시 밝혀내겠습니다. 5.18 관련 자료의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겠습니다.”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는 저의 공약도 지키겠습니다.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시대를 열겠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비로소 온 국민이 기억하고 배우는 자랑스러운 역사로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아 개헌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빌어서 국회의 협력과 국민여러분의 동의를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그리고 방명록에>

“가슴에 새겨온 역사

헌법에 새겨 계승 하겠습니다”

2017. 5. 18

대통령 문 재 인

문재인은 1980년 5.18사태가 2014년 세월호의 해상 교통사고와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한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인가? 34년 전 폭동사태와 21세기에 일어 난 해상교통사고가 연결이 되어 있다는 대통령의 저 발언은? 나는 순간 전율을 느낀다. 세월호의 침몰은 단순한 교통사고가 아니라 기획된 사고가 아닐까 하고 말이다. 대통령의 발언이 잘못인가? 내 생각이 잘못인가?

좌익들은 70년이 넘은 1940년대 위안부 동상에도 세월호의 노란 리본을 다는 억지를 부리지만 그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공교롭게도 5.18과 세월호 사고는 호남에서 일어났으며 피해 학생은 안산의 고등학생이지만 유가족들은 호남 말씨가 대다수였다. 안산에 호남인이 많기 때문이다. 좌익들은 유가족을 부추겨 이치에 맞지 않게 교통사고를 유별나게 정치화해서 광화문에 천막을 치더니 몇 년 간 박근혜 정부를 들들 볶아대며 탄핵의 빌미로 삼았다.

나는 문재인이 행여 5.18의 전면에 나설까 하고 두려워했는데 결국 대통령의 신분임에도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5.18에 메스를 꺼내 들었다. 그는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공군전투기 부대에 광주를 향한 출격 대기 명령이 내려졌다는 어느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 국방부에 특별조사를 하명했으며 또 마지막 진압작전이 벌어졌다는 구 전남도청 맞은편에 있는 전일빌딩 10층에 헬리콥터가 발사한 수십 발의 기관총탄 흔적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박근혜 정부와는 달리 전 언론을 장악한 문재인 정부는 하고자 마음먹는 일에 거칠 것이 없다. 더구나 5.18이라면 여, 야 할 것 없이 정치 한다는 인간들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잠꼬대처럼 부르는 판국이라 5.18 재수사에 반대할 사람도 없다. 한마디로 정부가 그들의 진실에 쇄기를 박기 위한 절차일 뿐이다.

5.18이 무엇인가? 그것은 본래 ‘사태’였는데 교활한 멍청이 김영삼이 제 멋대로 ‘민주화운동’으로 바꾸어 놓고 가버렸다. 치기어린 김영삼의 공로로 무장폭동 사태가 졸지에 성전이 되었으며, 그 전투 장소는 민주화의 성지가 되어 있으며, 폭도들은 걸어 다니는 준 헌법기관이라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그들이 묻힌 묘지는 성역이 되어 있다.

당시에도 판결문에서 무기를 든 폭동 시민군을 준 헌법기관이라는 후안무치한 억지를 부렸다. 사법계의 이런 몰지각한 이치가 통하는 이 나라는 지금이나 그때나 후진국의 면모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정작 민주화의 판도라 상자를 만들어 준 대왕 숙주 김영삼의 동상이 광주에 한 개도 없다는 사실이다. 생각할수록 이 어리석은 김영삼은 김대중보다 열배도 더 괘씸하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5.18은 더욱 큰 날개를 달게 되었다. 조사 하나마나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이어령 비어령이다. 이 나라 진보좌익은 5.18이란 큰 알에서 나온 민주화 난생 인간들이기 때문에 5.18을 부정하면 그들의 존재를 흔드는 것이 되므로 진실을 말하는 지만원 박사와 전두환 전 대통령이 만고의 역적으로 몰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파, 좌파 할 것 없이 이들을 피한다. 이런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명이 앞으로 과연 얼마일까?

대통령 문재인은 5.18을 헌법 조문에도 넣는다고 하니 소위 신성불가침으로 만들 작정이다. 우파 정치인마저 동조를 하고 있는 이런 현실에서 우리 모두 5.18의 진실에 대한 길고 고단한 싸움을 각오하여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5.18의 진실은 지금 거대한 바위에 깔려 있지만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끝내 참 진실은 풀뿌리가 되어 잡초처럼 바위를 뚫고 삐져나올 것이다.

댓글목록

우짜노님의 댓글

우짜노 작성일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1987년 6월항쟁-국민의 정부-참여정부-2014년 4월 세월호 사건-2017년 3월 탄핵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서 있다고 대놓고 선언-5.18정신 헌법전문에 새겨 계승 다짐(공산적화 완료의지 천명)
---공통점=배후에 남한의 공산적화를 죽기살기목표로 하고 있는 북이  똬리를 틀고서 기획,조종하다는 사실 입니다.
늘 저푸른 초원과 같은 신선한 명문 감사드리며 잘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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