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태블릿 pc는 JTBC가 조작했나?(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최순실의 태블릿 pc는 JTBC가 조작했나?(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6-12-08 02:04 조회6,567회 댓글3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최순실 사태의 출발점은 최순실의 pc였다. jtbc가 최순실이 쓰던pc를 입수했다는 단독보도를 내보낸 것은 지난 10월 24일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pc 안에는 대통령 연설문 44개에 각종 기밀문서 200여개가 들어있다고 보도했고, 최순실은 대통령 연설문을 사전에 받아보고 뜯어 고치는 등 국정에 개입한 국정농단 사건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최순실 pc는 나라를 발칵 뒤집기에 충분했지만, jtbc 보도에 대한 의혹도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커져갔다. 최순실 pc는 데스크톱 pc가 아니라 태블릿 pc로 밝혀졌고, pc에 있는 문서도 수상했다. 2013년 6월에 수정된 청와대 홈페이지 기획안 문서의 최초 작성일이 노무현 정권 시절인 2004년으로 나와 있기도 했다.



최순실 사태가 흘러갈수록 jtbc의 거짓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pc 입수 경위도 최씨가 건물 관리인에게 맡긴 짐 속에서 발견했다고 했다가, 독일에 있는 최씨의 집 쓰레기통에서 주웠다고 했다가, 최씨 사무실 관리인이 알려줬다고 했다가, 고영태 책상에서 획득했다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기 시작했다.



오늘 청문회에서 고영태는 아주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고영태는 어떤 기자에게도 태블릿PC를 전달한 적도 없고, 최순실이가 PC를 사용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최순실은 태블릿PC 사용법조차도 모른다고 증언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한 언론사의 대국민 사기극에 넘어가 대통령을 탄핵까지 하겠다고 난리를 피운 꼴이 된다.



고영태에게 태블릿PC의 출처를 제보 받았다는 기자는 실존하는 기자일까. 아직도 국민들의 뇌리에는 jtbc가 고영태의 발언을 인용하여 "최순실씨가 유일하게 잘하는 것이 대통령 연설문을 수정하는 것이다"라고 방송하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고영태는 그런 발언을 한 적도 없고, 최순실은 태불릿pc를 쓸 줄도 모른다고 하니, 탄핵받아야 할 주인공은 바로 jtbc다.



그렇다면 jtbc가 특종을 터뜨리고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 그 태블릿 pc에 가득 찼다는 기밀문서들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 태블릿pc의 제보자는 최순실 일파와 대통령을 궁지에 몰려는 의도를 가진 자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리고 보수우파로부터 정권을 탈취하려는 원대한 포부도 가졌을 수도 있다.



어느 언론인의 분석에 따르면 애초부터 태블릿 pc는 없었다고 한다. 제보자는 usb에 담긴 파일을 모 언론사에 팔려다가 가격이 맞지 않아 넘기지 못했고, jtbc가 이 파일을 넘겨받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태블릿pc에 이 파일을 심고 최순실의 태블릿pc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이 분석이 틀림없다면 최순실 사태는 jtbc 내란 기도 사건으로 비화할 수 있다. 청문회에서 하태경 의원은 jtbc 손석희 사장의 출두 필요성을 언급했다. 보수논객 변희재도 태블릿pc의 정확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탄핵을 보류하고 손석희와 검찰을 대상으로 특검을 따로 구성 수사해야 할 사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jtbc는 민감한 문제에서 항상 오보를 내곤 했다. 주한미군이 서울 한복판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사드배치 관련 오보, 김무성-추미애 회동 메모 오보, 웹툰 작가를 비난한 메갈리아 관련 오보, 다이빙 벨 오보 등 jtbc의 오보는 고의적이라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보수 쪽에 불리한 사안에만 상습적 오보를 내었다.



최순실 사태의 전말은 손석희를 감옥에 보내고 jtbc를 폐업시킬 수도 있다. 최순실 사태는 jtbc의 오보가 아니라 치밀하게 사전 기획된 범죄이다. 최순실 보도에서 jtbc가 보여준 행태는 언론기관이 아니라 죽창 들고 앞장 선 정치 정파의 죽창대원의 모습이었다. 이런 방송은 없는 게 낫다. 이번 기회에 사실보도보다는 선동을 일삼던 종편방송들을 정리하는 언론 개혁은 필수적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덕유산님의 댓글

덕유산 작성일

"최순실 사태의 전말은 손석희를 감옥에 보내고 jtbc를 폐업시킬 수도 있다. 최순실 사태는 jtbc의 오보가 아니라 치밀하게 사전 기획된 범죄이다."
이 기사내용이 사실이라면 왜 공안당국에서 가만히 있어요? 박근혜대통령의 정치적생명이 걸린 일인데 대통령 말 한마디면 수십명의 검사가 손석희를 잡아다가 작살을 내고 하루 아침에 진위를 파악할 수 있을텐데 무슨 청문회가 필요해요? 허울좋은 청문회 100번보다 공안검사 1명의 능력이 더 정확하고 빠른데... jtbc의 사전 기획된 범죄라는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네요. 믿을수 있는 논리적 해명을 바랍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사전범죄에 치밀하게 계획된 시나리오 라는 논평에 동의합니다 이것은 북괴가 빨갱이 우두머리에게 지령하여 없는말도 만들고 조작하여 혼란을 부추기도록 유도했다고 봅니다 박지원은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대통령 두사람을 모시고 국정농단 했다고 언급했는데  사실은 김정은과 빨갱이 우두머리들이 대한민국을 대통령 꼭대기에 올라서 좌지우지하는 세상이지요 또한 청와대3인방 중에 조응천이 민주당에 입당한것도 수상합니다  김일성 장학금으로 판검사 된 빨갱이가 있는한 사법개혁은 불가능 하다고 논평한 김진태의원도 타당성이 있어 보입니다

빨갱이소탕님의 댓글

빨갱이소탕 작성일

5.18 유언비어로 폭동이 발생 폭동이 민주화로 둔갑
이것은 북괴가 직접 수행한 공작일 수도 있고
고첩이 북괴지령에 의해 움직였을 수도 .......

북과 대치하고 있는 반쪽 나라에서 간첩잡는 망을 해체하고
명색이 삼권분립 주장을 하는 나라에서 떼법에 의해
법원 영장도 집행하지 못하는 경찰력이니 간첩을 무슨 수로 잡고
북괴 침략을 무슨 수로....
빨갱이를 무슨 수로 잡을고.....???

최근글 목록

Total 14,213건 18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603 분석의 키포인트, 사과와 오렌지를 뒤섞지 말라 지만원 2016-12-08 6564 280
8602 5.18집단의 언론 플레이 지만원 2016-12-08 7525 304
8601 이제는 내전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다 (만토스) 만토스 2016-12-08 6524 255
열람중 최순실의 태블릿 pc는 JTBC가 조작했나?(비바람) 댓글(3) 비바람 2016-12-08 6568 258
8599 통일나눔펀드와 미르-K스포츠 재단의 차이 지만원 2016-12-07 6078 207
8598 일진 앞에 불려나간 재벌 총수 진따 들(비바람) 비바람 2016-12-06 5911 262
8597 보수 우익이 지금부터 해야 할 일 지만원 2016-12-07 6585 252
8596 상황 끝, 결산의 대차대조표 지만원 2016-12-06 8916 380
8595 보수라면 보수의 가치를 위해 싸우라 지만원 2016-12-06 6421 233
8594 대한민국도 살고 박근혜도 사는 길.(路上) 댓글(1) 路上 2016-12-05 7817 235
8593 촛불을 바로 평가하고 자숙하자 지만원 2016-12-05 7461 239
8592 (성명서)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생들에게 보급할 것을 촉구 한다 비바람 2016-12-05 5618 188
8591 새누리당이 사는 유일한 길 지만원 2016-12-04 7490 265
8590 박근혜의 길, 전두환과 김영삼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6-12-04 6830 234
8589 못난 우익들, 내일은 없고 오늘만 있는가? 지만원 2016-12-04 7064 245
8588 5.18 남파간첩 손성모 vs. 자생간첩 김대중(만토스) 만토스 2016-12-04 5786 237
8587 우파를 위한 대통령의 마지막 결단!(황정희) 황정희 2016-12-04 5457 173
8586 엿 장사 하는 청와대와 국회 지만원 2016-12-02 7916 250
8585 침묵하는 4800만은 아스팔트 위에서 외치는 100 만을 이기지 … 댓글(1) 路上 2016-12-02 7378 187
8584 탄핵으로 가야 하는 이유 지만원 2016-12-01 9123 275
8583 대구 서문시장도 누군가 방화했을 것 지만원 2016-12-01 7656 329
8582 코너로 몰리는 김정은 지만원 2016-12-01 7646 327
8581 늙은 우파 윤복희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6-12-01 8092 223
8580 빨갱이들의 완장폭거 현실화됐다. 정신 좀 차려라 지만원 2016-11-30 8791 285
8579 향후는 개인 의지와 상관없이 탄핵정국 지만원 2016-11-30 6049 188
8578 박근혜 꼼수에 놀아나는 여당과 우익 지만원 2016-11-29 7940 238
8577 박근혜의 제3차 담화는 고도의 정치작전 지만원 2016-11-29 8534 248
8576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부류들(비바람) 비바람 2016-11-29 5396 197
8575 박근혜 호위무사는 역사 호위무사로 전환하라 지만원 2016-11-28 6787 284
8574 박근혜가 선택한 길은 가시밭 길 지만원 2016-11-28 6981 22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