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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아직도 박근혜의 위험성 실감 못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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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6-11-03 15:55 조회13,6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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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아직도 박근혜의 위험성 실감 못하는 듯

 

‘박근혜는 11월 12일 이전에 죽거나 하야하라“는 내 말에 대해 많은 이들이 매우 극단적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보라. 그는 국정주도권을 김대중-노무현 세력에 통째로 넘겨주었고, 그 대가로 식물이라도 좋으니 임기만 채우게 해 달라 구걸하고 있다. 자기 한 목숨 부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공산세력에 팔아먹은 것이다. 그가 살아 있고 청와대에 앉아 있는 한, 빨갱이들은 자기들 뜻대로 국가를 요리할 것이다. 그리고 그 덤터기를 모두 박근혜에 씌울 것이다.  

야당은 호박이 넝쿨 채로 글러온 이 엄청난 횡재를 끌어안고, 속으로는 좋아하면서도 겉으로는 표정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중이다. 11월 12일까지 강경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박근혜와 최순실의 부끄러운 점들을 부풀려야 다음 주 토요일인 11월 12일까지 국민적 분노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그 분노를 이용하여 박근혜를 그들의 손으로 끌어내리려 하고 있다. 그래야 그들이 국민적 분노를 대신 풀어주는 백기사가 되는 것이고, 영웅집단으로 등극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생각할 것이다. 지금 하야하면 당장 최순실처럼 조사받고 감옥에 갈 것이라고. 그래서 누군가가 끌어내릴 때까지 줄기차게 그 자리를 떠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스스로 자결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그는 이미 그 한 목숨 살자고 나라를 김대중-노무현 세력에게 넘겨주었기 때문이다. 국가를 팔아서라도 자기는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겠다는 사람이 바로 박근혜인 것이다.  

만일 최순실이 감옥에 간다면 박근혜 역시 임기를 끝내는 그 순간에 최순실을 따라 갈 것이다. 빨갱이들이 이참에 노리는 것이 또 있다. 박근혜를 이용하여 박정희를 부관참시하여 다시는 이 땅에서 박정희 신드롬이 꽃피지 못하도록 뭉개버리려 할 것이다. 온 국민으로 하여금 박근혜에게 돌을 던지게 해야 박정희 신화를 말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박근혜가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 있을수록 박근혜는 더욱 비참해지고 박정희도 죽게 된다. 박정희 없는 역사에 무엇이 남겠는가? 우익의 역사가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어차피 박근혜는 박정희를 영원히 죽이기 위한 불쏘시개가 될 것이다. 이는 무슨 뜻인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참한 모습이 되어 인생을 마감할 것이다. 그나마 덜 비참해지고 싶다면, 국가를 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의 선택은 자명하다. 오늘 박근혜가 벌이고 있는 패악질이 무슨 의미인 것인지 생각해 보자. 빨갱이 세력이 벌이는 무서운 음모에 대해 상상해 보자. 그러면 ‘자결하라’ 한 내 말이 절대로 극단적인 표현이 아닐 것이다.

 

2016.11.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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