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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푼이와 칠푼이 (Eg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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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green 작성일15-03-13 23:10 조회7,2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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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김영삼정부의 방만한 국가 운영에 기업이 무너지는 IMF사태가 발생하여 170만 가장들이 직장을 잃고 거리를 헤매었고 목을 매단 사람도 있었다. 그 가족까지 700만이 나락에 빠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 국가적인 악재가 종북의 아버지 김대중에겐 기가 찬 타이밍이었다. 국가의 불행인 IMF가 그에게는 행운이 되어 국가를 위기에서 건진 경제의 신이 되었으니 말이다.


김영삼은 반역의 ‘5.18폭동사태’를 ‘5.18민주화운동’이란 국가기념일을 만들어 김대중을 확고부동한 민주화의 대부로 추대했고 IMF라는 국가 비상사태를 초래하여 다음 타자 김대중의 위상을 가일층 높인 결과 가난에 기울어진 주적, 원수 북한에 빚 투성이 국고로 민족 복지팔이를 하여도 누구에게도 제지 받지 않고 노벨평화상까지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IMF 당시에 언론이 부추긴 군중심리로 국민은 장롱 속의 비자금인 금붙이를 들고 나와, 팔아서 내 돈 챙겼는데 졸지에 애국자가 되었다. 세계가 경이로워 했다는 국민의 금 팔기 운동에 힘입어 정부가 IMF를 조기에 극복하는 데에 큰 힘이 되었다 하니 우리 국민들은 집에 있는 금가락지를 내다 팔면 IMF가 극복되는 줄 알았다. 경제를 모르는 나에겐 그게 참 궁금하였다.


알고 보니 김대중정부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이라는 미명하에 기업을 외국에 헐값으로 팔아치워 IMF의 조기 탈출이란 성과를 이루었으며 그것은 어느 국가나 하는 짓이었다. 그로 인해 좌익계에선 구국의 영웅으로 추앙 받고 있으나 덕분에 나라 곳곳에 외국자본이 우후죽순처럼 피어나 동남아처럼 국가의 간판을 단 곰이 되어 재주를 부리지만 돈은 왕서방이 챙겨가고 있는 것이다.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은 좌익 정권이었으며 그들의 집권 10년으로 이 나라의 경제와 이념 모든 것이 후퇴하였다. 북괴가 가깝고도 무서운 친구가 되었고 간첩 잡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마치 태평성대 같았지만 국민은 국토가 빨갛게 물들고 있는 줄을 몰랐던 것이다. 웃기는 것이 민주화의 대부 김영삼과 김대중, 노무현의 퍼주기 때가 북괴의 도발이 가장 심했다는 사실이다.


좌익에 질린 국민은 우익 정당에 몸담은 명석한 CEO 출신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아 국가의 경제도 되살리고 빨갱이 종북까지 척결 해주기를 간절히 바랬다. 허나 이명박은 청와대에 몰려 온 촛불 시위만 봐도 오금을 저렸던 겁 많은 사나이였다. 그는 시위가 겁이나 유명한 종북주의 이재오와 황석영을 양 옆구리에 방패처럼 차고 다니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그가 건설부장관의 재목 밖에 되지 않았던 것을 국민은 몰랐던 것이다. 군함이 폭침당하고 포탄이 날아오니 군대 안 간 대통령과 내각들이 한 자리에 둘러 앉아 확전에 조심하자며 벌벌 떨었다. 기껏 임기 말에 “종북이 문제다”란 립 서비스 한마디로 대북관에 대한 소회를 푸는 겁약한 중도 대통령의 다음 타자는 IMF가 호 기회가 된 김대중의 입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 대통령 박근혜는 전혀 그 기회를 이용하지 않고 김대중의 전철을 굳이 밟으려 애쓴다. 그런 그녀가 종북 척결에 칼을 휘 둘리가 없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 국회의사당에 탈북영농인들의 농산물 전시회가 있었을 때 박근혜는 그곳을 몇 번이나 지나가면서도 끝내 외면하였던 기회주의적, 좌익적 냉혈한이었다. 대통령이 되니 어쩔 수 없이 포카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김영삼은 아들의 공천을 거부한 박근혜를 칠푼이라고 하였지만 김대중이 나아갈 길을 언제나 앞서서 빗자루로 쓸어 준 6푼이 김영삼은 기똥찬 마술을 부려 5.18의 폭동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켰고 7푼이 박근혜는 그 5.18의 비석을 부여잡고 눈물을 흘리고 있으니 솔직히 이들 두 푼수는 김대중에 비하면 급수가 한참 떨어져 제트기를 타고 따라가도 잡을 수가 없을 것이다.


1945년 8.15해방 후 1948년 8월 15일 현대적 국가가 세워져 67년이 흐른 2015년 현재까지 총 11명의 대통령이 나라를 지배했다. 그 대통령들을 국민의 아버지로 표현한다면 그 중에는 건국의 아버지, 산업의 아버지 같은 좋은 아버지도 있었지만, 비자금의 아버지, 반역의 아버지, 겁쟁이 아버지, 6푼이 아버지, 그리고 7푼이 어머니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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