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세력은 곧 공산화세력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민주화세력은 곧 공산화세력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10-01 11:26 조회7,16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민주화세력은 곧 공산화세력

 

이른바 민주화운동은, 해방직후에 발생한 전남 하의도 농민폭동, 화순탄광 폭동, 전국을 동결시킨 9월 총파업, 2개월간의 살인방화로 얼룩진 10월의 대구폭동 등과 같이 폭동과 파업의 형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주도한 세력은 소련의 지원과 사주를 받은 남한 내 공산주의 세력이었습니다.  

1917년 볼셰비키 혁명이 성공하면서 소련은 “세계 노동자 농민들은 국경을 무시하고 소련에 뭉치라”는 선동구호 아래 코민테른 기구를 설치하여 세계공산화를 추진하였습니다. 이에 부화뇌동하는 부나비들이 미국 일본 유럽 등 각국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안동 출신 김두봉이 코민테른의 프락치로 서울에 침투하여 조선일보에 위장하고 있으면서 박헌영을 데리고 1924년 조선공산당을 지하에 창당하였습니다. 일본 경찰의 끈질긴 탄압으로 감옥을 들락거리면서도 공산주의는 지하에서 꾸준히 자랐습니다. 해방직후 남한인구의 70% 정도가 공산주의 사상에 경도돼 있었습니다.  

소련의 공산주의 정강을 헌법에 수용한 북한은 ‘민주주의’를 ‘사람중심주의’로 정의했습니다. 이른바 주체사상입니다. 여기에서 ‘사람’은 노동자 농민 등 무산계급을 의미합니다. 한국에서 통용되는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사람의 적’을 폭력으로 타도해야 하는데 그 폭력과정이 곧 민주화 과정이라고 설교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세 개의 적이 있다고 가르칩니다. 남한을 식민지화하는 미국이요, ‘사람’(노동자 농민)을 착취하는 자본가요, 미국의 앞잡이인 남한 괴뢰정부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북한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민주화’라는 것은 곧 이들 3개의 ‘사람의 적’을 타도하는 폭력투쟁을 의미합니다. 민주화를 남한의 상식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일반 국민들은 민주화운동을 권위주의 체제로부터 민주주의 영역을 확대해가는, 매우 순수한 운동인 것으로 해석하고들 있지만, 정작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386 운동권 등 남한공산주의 세력은 북한식 해석에 따라 반미-반파쇼-반재벌 폭력투쟁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파쇼’라는 것은, 저들이 미국의 앞잡이로 규정한, 남한 정부를 의미합니다.  

저들이 민주화운동의 꽃이라 부르는 5.18은 그들 스스로 선전하듯이 ‘반미-반파쇼 폭력투쟁’이었습니다. 월간 노동해방문학 1989년 5월호 특집에는 “광주봉기에 대한 혁명적 시각전환”(이정로)이라는 제하에 45,000자의 격문 조 논문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정로는 필명이며 원래 이름은 백태웅입니다. 그는 서울대 학도호국단 총학생장 출신으로 위장취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수배생활 7년, 감옥생활 7년으로 이름이 나 있는 그는 현재 국제변호사로 변신해 있으며, 2012년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영입하려 애썼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문화일보는 2012년 2월 6일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새누리당이 ‘4·11 국회의원 총선거’에 나설 영입대상으로 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을 만든 백태웅 하와이대 로스쿨 부교수를 지목, 접촉에 나섰다. 백 부교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백 부교수의 출신 고등학교가 있는 부산에 출마를 시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바람’에 맞서 낙동강 전선 사수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위의 기고문에서 백태웅은 “광주의 무장봉기는 민족민주혁명의 살아있는 교과서다.” 이렇게 단칼로 정의하였습니다. 민족민주혁명적화통일을 의미합니다. 5.18에 대한 정의는 백태웅이 가장 적나라하고 가장 진솔하게 내려놓았고, 이는 이 나라에 기식하는 공산주의자들에 바이블이 되어 있습니다. 5.18에 대한 그의 정의는 아래의 내용으로 보강돼 있습니다.  

“그것은 '시민항쟁'의 차원을 넘어서서 '반란'이요 '혁명'이며, '주권탈취'의 한판 싸움이었다. 광주의 민중은 '비굴한 타협'이 아니라, 해방을 위한 '총공격'의 신명나는 한판을 벌였다. 그것은 '실패한 무장봉기'였다. 만약 광주지역의 승리가 전남 전체지역의 승리로 그리고 나아가 전국적 승리로 되었다면 위대한 민족민주혁명의 성취로 이어졌을 것이다. 그 처절하게 참혹한 실패를 정확하게 배우고 새로운 혁명의 첫걸음을 열기 위해서도 우리는 광주를 '무장봉기의 도시', 권력을 일시적으로나마 민중이 직접 소유한 소중한 경험을 가진 '혁명의 도시'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다른 민주화운동들에는 간첩집단이 남한의 꼭두각시를 내세워 배후 조종하였지만, 5.18에서만큼은 600여명의 북한특수부대가 직접 참가하여 30만 도시게릴라 작전을 진두지휘 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지축을 흔든 방대한 게릴라 작전은 분명하게 있었지만 지휘부가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2014.10.1.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27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000 5.18이 사기극인 이유 하나는 지휘자 없는 것 지만원 2014-10-03 6183 180
5999 1980년의 국가, 600명의 존재 왜 몰랐을까? 지만원 2014-10-02 8762 306
5998 김일성 왕국 무너지면 5.18북한군 드러날까?(만토스) 만토스 2014-10-01 6701 231
5997 시스템클럽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에 드리는 모임안내 지만원 2014-10-01 7230 262
5996 국가가 5.18성역 지켜주는 호위무사인가? 지만원 2014-10-01 7334 252
5995 이 순간에도 소리 없이 진행되는 공산화 공작 지만원 2014-10-01 9239 315
열람중 민주화세력은 곧 공산화세력 지만원 2014-10-01 7161 237
5993 맺는말(5.18분석 최종보고서) 지만원 2014-09-30 7596 251
5992 5.18분석 최종보고서(목차) 지만원 2014-09-30 6381 197
5991 세월호 유가족과 새정연의 僞善과 凶計(만토스) 만토스 2014-09-30 5848 144
5990 서북청년단의 등장을 환영한다 (비바람) 댓글(4) 비바람 2014-09-30 8400 320
5989 박대통령 속 마음, 종북인가 부화뇌동인가(만토스) 댓글(3) 만토스 2014-09-28 6780 188
5988 시궁창에 던지고 싶은, 일부 판사(空骨大師) 空骨大師 2014-09-25 7370 259
5987 불타오르는 역사규명 분위기, 국가가 나서서 또 탄압 지만원 2014-09-27 8628 346
5986 폭력으로 지켜온 5.18성역 지만원 2014-09-27 6668 203
5985 5.18관련 3개 법률 모두 폐기 대상 지만원 2014-09-27 5601 148
5984 5.18에 대한 두 개의 엉터리 판결, 파기 대상 지만원 2014-09-27 6432 105
5983 국가에 목숨 바친 국가유공자는 천대받고 지만원 2014-09-27 6657 167
5982 정치권력이 직접 역사 바꾸는 것은 위헌 지만원 2014-09-27 6167 106
5981 김영삼의 역사반역 지만원 2014-09-27 6549 172
5980 한국정부의 ‘국제적 반역행위’ 지만원 2014-09-26 6924 280
5979 황석영의 역사반란(2) 지만원 2014-09-25 6780 202
5978 황석영의 역사반란(1) 지만원 2014-09-25 6745 209
5977 간첩 윤이상을 위한 방북허용, 박대통령은 알고 있나(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4-09-25 7646 269
5976 니들이 국회의원 맛을 알어?(EVERGREEN) EVERGREEN 2014-09-23 8730 396
5975 박지원, 목포역에서 할복할까 (비바람) 비바람 2014-09-22 8113 372
5974 5.18최종보고서는 이념지도를 바꿀 수 있는 핵폭탄 지만원 2014-09-22 9411 399
5973 5.18분석 최종보고서의 핵심 지만원 2014-09-22 7993 272
5972 5.18, 광주인들이 구성한 그 어떤 목적의 시위대도 존재하지 않… 지만원 2014-09-21 7370 221
5971 검찰, 산케이 출구 전략 시작하는가? 지만원 2014-09-20 7276 2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