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박행진, 이제보니 2002년에 북과 약속한 것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통일대박행진, 이제보니 2002년에 북과 약속한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7-20 12:19 조회9,59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통일대박행진, 이제보니 2002년에 북과 약속한 것

 

2002-5-14의 동아일보 기사, “박근혜는 동아일보 기자들과의 귀국 인터뷰 중 김정일과의 대화내용을 묻는 기자들에 대한 발언에서 ‘6.15공동선언도 7.4공동성명에서 그 뜻이 뿌려진 것이다. 7.4공동성명 채택당시 씨앗이 뿌려졌지만 아직 완성이 안됐는데 우리 세대에 결실을 보아 평화통일을 위해 같이 힘을 합쳐 노력하자는 얘기를 했다. 내가 '약속하셨죠?, 라고 말하자 김 위원장은 '약속합니다' 라고 말했다”는 기사가 자꾸만 뇌리를 스친다.  

박근혜는 6.15선언의 핵심인 연방제에 의해 반드시 자식 대에 통일을 이룩하겠다고 김정일과 그때 약속했다. 그때의 박근혜는 한나라당을 뛰쳐나와 혼자 당을 차리고 있을 때였다. 사실상 1개 무소속 국회의원에 불과했던 박근혜를 김정일은 왜 그토록 극진하게 모셔갔으며, 그런 무소속 국회의원이 어떻게 대통령 자리에 오를 줄 알고 ’아버지 대에 이룩하지 못한 통일을 자식 대에 반드시 이룩하자‘ 약속까지 했을까?  

자식대? 김정일은 북한의 왕이지만, 박근혜는 일개 국회의원이 아니었던가? 통일위업을 이룩하려면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야만 한다. 그런데 김정일은 당시에 박근혜가 훗날 대통령이 된다는 사실을 어찌 알았을까? 또한 그때 박근혜는 자기가 훗날 통일위업을 주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 김정일과 함께 통일위업을 리드할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어찌 알고, 함께 이룩하자 약속까지 했을까? 그리고 약속을 중시한다는 박근혜는 그 약속대로 통일대박 행진을 하고 있지 아니한가.  

결론적으로 지금의 통일대박 행진은 김정일과 약속한 통일행진이고 연방제통일 즉 적화통일 행진이라 의심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매우 충격적이게도 당시 김정일과 김대중이, 색깔에 관한한,  애국 우익세력이 박정희의 딸을 의심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활용하여,  박근혜를 통해 연방제통일을 이룩하려는 공작을 바로 그때 한 것이 아닌가, 심히 의심이 간다.  

2014.7.20.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28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820 지만원박사 미일(美日)관계 연구소장 접견(stallon) 댓글(2) stallon 2014-07-24 7329 266
5819 세월호 정국의 단상 지만원 2014-07-22 11961 535
5818 유병언 시체의 초보적 의미 지만원 2014-07-22 13862 540
5817 대통령 명예훼손?(일조풍월) 댓글(1) 일조풍월 2014-07-22 7818 330
5816 오늘 검찰조사에 대하여 지만원 2014-07-21 9559 487
5815 불안한 재일교포님들을 진심으로 위로함(空骨大師) 空骨大師 2014-07-19 6989 211
5814 이런 특별법을 만들어야 되겠는가?(몽블랑) 댓글(2) 몽블랑 2014-07-21 7416 223
5813 민주화운동이란 무엇인가? 지만원 2014-07-20 7601 332
열람중 통일대박행진, 이제보니 2002년에 북과 약속한 것 지만원 2014-07-20 9596 398
5811 대통령이 장관·수석도 안 만나면 누구를 만나나(동아) 지만원 2014-07-20 6669 244
5810 할 말 하는 장관 내보내는 인사, 납득하기 어렵다(중앙일보) 지만원 2014-07-19 6874 246
5809 7월 21일(월) 오후2시 지만원 박사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소환 댓글(5) 호랑이선생님 2014-07-19 7305 226
5808 박근혜정부, 더 이상 존재할 가치 없다! 지만원 2014-07-18 12351 458
5807 이제는 정윤회가 직접 나서야 지만원 2014-07-18 14636 415
5806 세월호, 너희들만 유가족이냐?(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7-18 9946 337
5805 [문화일보] 朴정부의 ‘외교 레임덕’ 碧波郞 2014-07-17 6711 307
5804 유일하고 귀한 동맹국 미국에, 기본 예의 지켜야 지만원 2014-07-17 8726 348
5803 북은 미사일 협박하는데 끌어안고 통일하자니! 지만원 2014-07-17 8252 346
5802 해도 해도 너무하는 세월호 유족들~~(토함산) 댓글(1) 토함산 2014-07-17 6891 276
5801 미소라 히바리(美空ひばり)님, 韓國에 오소서(空骨大師 ) 댓글(2) 空骨大師 2014-07-16 7748 148
5800 한미연합사령부는 서울에 남도록 해야 한다(이상진) 댓글(2) 이상진 2014-07-16 5715 186
5799 제주4.3 역대 폭도사령관들 - 6대 김성규(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4-07-16 6925 66
5798 세월호 특별법은 시체장사의 전형 지만원 2014-07-16 16739 433
5797 오늘 서울중앙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 했습니다.(호랑이선생님) 댓글(2) 호랑이선생님 2014-07-16 6966 207
5796 이것이 정치이고, 이것이 나라인가? 지만원 2014-07-16 8678 335
5795 세월호 특별법에 포퓰리즘은 절대 안된다.(正道) 댓글(1) 正道 2014-07-16 6132 164
5794 대한민국의 '웃기는 녀석들'(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4-07-16 7321 218
5793 제주4.3 역대 폭도사령관들 - 5대 허영삼(비바람) 비바람 2014-07-15 7298 68
5792 '친박 몰락' 어디가 끝인가?(뉴스타운) 지만원 2014-07-16 6973 123
5791 김무성과 박근혜와 국민의 앞날 지만원 2014-07-15 9816 45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