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는 대통령 되기 틀렸다(비바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김문수는 대통령 되기 틀렸다(비바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바람 작성일14-05-19 01:37 조회10,223회 댓글5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5.18기념식 참석 차 5월 18일 광주를 찾은 사람들 중에 그곳에 없었으면 좋았을 세 사람이 눈길을 끈다, 박승훈 보훈처장은 보훈업무 수행 상 참가할 도리밖에 없었겠지만 임을 위한 행진곡은 안 된다는 의미에서 불참을 강행해도 좋았을 것이다,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그곳에 왜 갔는지 이해가 난망이다, 장관 부임 때부터 정신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지만 정신이 빠졌다고 할 수밖에 없다,

 

또 한 사람이 광주에 갔다, 경기도지사 김문수다, 김문수가 광주에 간 것은 위의 두 사람이 광주에 간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다, 김문수는 새누리당의 중요한 차기 대권주자 중의 한 사람이다, 김문수가 광주를 방문한 것은 차기 대권의 표를 의식했다는 것이 틀림없는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김문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문수가 대권주자로 나섰을 때, 5.18기념식에 참석했던 김문수에게 광주시민 10% 정도는 표를 줄 것이다, 그러나 김문수가 망월동에 간 순간 대한민국 국민 60%의 뇌리에는 김문수가 차기 대권주자로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이 각인 될 것이다,

 

5월 17일 밤에 광주를 방문했던 김한길과 안철수는 계란 세례를 받았다, 계란 세례를 받아야 할 사람은 김문수였다, 그래야 대권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광주에서 환영받는 정치인은 대권을 거머쥘 수 없다는 것은 오래된 진실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걸려있는 마법의 주문서 제1조, 대한민국 대권규칙 불문법 제 1조에 명시되어 있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로 있던 시절 5.18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광주 망월동을 찾았을 때였다, 당시 사회를 보던 열우당 의장 신기남은 박근혜를 면전에 앉혀두고 이런 말을 했다, "박정희는 518 광주사태의 원인 제공자다,,, 독재자의 딸 박근혜는 여기에 올 자격이 없다" 김문수도 광주에 갈 자격이 없었다면 김문수의 대권가도는 더 탄탄해졌을 것이 틀림없다,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시장 시절 5.18묘지를 참배했다가 웃는 모습이 기자의 카메라에 찍히는 바람에 두고두고 곤욕을 치뤘다, 대선 후보 시절에는 5.18묘역을 찾았다가 묘지 상석을 밟은 것을 트집 잡아 언론들이 한바탕 난리를 피웠다, 광주는 보수우파 정치인의 무덤인 곳이다, 그곳에서 정치적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치명상을 입거나 반쯤은 죽어야 제대로 된 정치인이라는 공인을 받는다, 김문수에게는 불행하게도 광주에서 아무런 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알바라도 고용해서 돌멩이라도 맞았으면 좋았을 것을,

 

이회창은 무소속 대선후보 시절이던 2007년 광주를 방문했다, 좌익의 심장인 광주에서 이회창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대북 퍼주기 정책을 맹비난했다, 바보 같은 이회창이었다, 2014년의 정홍원처럼 "광주시민이 높이 든 정의의 깃발 운운, 민주화의 도도한 물길 운운" 등의 낯간지러운 소리를 하지 못했다, 지금에서야 더욱 절실하게 그리운 이회창의 뼈대였다,

 

김문수의 광주행은 최악의 선택이었다, 2014년의 5월 18일은 보수우파 단체들이 동작동 현충원에서 5.18 당시 전사한 군경의 추모식을 가지고 5.18바로잡기의 원년을 선포하는 날이었다, 장차 김문수에게 표를 줄 사람들은 동작동에서 5.18 타도의 깃발을 올리는 날에 김문수는 광주5.18로 가는 역주행을 한 것이다, 오지게 재수라곤 없는 김문수였다,

 

김문수는 그렇잖아도 좌익 운동권 출신으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차라리 김문수가 5월 18일 동작동으로 갔더라면 김문수는 그에게 씌워진 굴레를 한방에 벗어 제낄 수 있었다, 그러나 피는 속일 수 없는가, 김문수에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 찰떡궁합이었더란 말인가,

 

김문수는 대한민국의 마법진에 걸렸다, 대한민국은 사상이 불온한 자는 이 땅에서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마법의 주문에 걸려있는 곳이다, 대한민국은 빨갱이와 싸우며 피와 땀으로 세워진 나라이며, 이 땅에 선혈을 뿌린 수많은 영령들이 보위하는 나라이다, 이 호국영령들에게 등을 돌리고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 김문수는 절대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호국영령들의 마법에 걸려 든 것이다,



비바람

 

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

김문수는 과주 참가로 표 떨어지는 소리가 우수수 들린다.

차기대통령님의 댓글

차기대통령 작성일

김 문수 out!!

One out!!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정몽준 -
차기 대통령으로 안성 맞춤이라고 봄-
서울시장에서 고배를 마신다해도 역시 대통령은 정몽준 7선 의원이 제격이다 -
어제
서울현충원 28묘역 계엄군의 날에 참석했다가,
박정흐ㅏㅣ 대통령 묘역에 들렸더니,
정몽준 화환이 크게 눙에 들어 왔다 역시 정몽준은 나라의 새 기둥이 될 것으로 본다 !

단목님의 댓글

단목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몽준은 친이계와 손잡지 않았나요?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는 남민전의 후예인데.
지만원 박사가 가장 싫어하는 좌익들 중 하나인 걸로 아는데.
정몽준이 현재는 이재오를 내쳤나 보군요!

선한일열심님의 댓글

선한일열심 작성일

정몽준님은 올해초 국정원 약화법 통과에 찬성을 한 분이며
국회선진화법에 적극 반대한 흔적이 보이지 않아요.

새누리당에서 배출한 대통령 이명박님 박근혜님 두 분에게 실망했습니다.
차기 대통령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추천하는 사람은 곤란하고
시스템클럽이나 국민행동본부에서 추천하는 분 , 혹은 최우원님 이계성님이 좋을 듯 합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290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580 2014.5.18일 동작동 현충원 5.18 기자회견 (동영상) 시스템뉴스 2014-05-20 8582 194
5579 2014년의 5.18 우리가 이겼다. 하지만. . . 지만원 2014-05-19 10928 426
5578 2014년 5월 18일 계엄군의 날 선포한다 (올인코리아) 관리자 2014-05-20 7299 142
열람중 김문수는 대통령 되기 틀렸다(비바람) 댓글(5) 비바람 2014-05-19 10224 330
5576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80점 지만원 2014-05-19 9437 424
5575 세월호의 진실 외면한 이상한 언론 (대구일보 서상호 주필) 관리자 2014-05-19 8658 227
5574 5.18 광주사태를 계엄군의 날로 선포 (뉴스타운) 관리자 2014-05-19 8824 232
5573 북한의 아파트 사고에 대하여 지만원 2014-05-18 9786 372
5572 광주진압군 영웅 추모에 즈음한 기자회견문 지만원 2014-05-18 8931 376
5571 5월 18일, 제28묘역 참배 이유 지만원 2014-05-18 7747 315
5570 518 군경추모(변상화) 변상화 2014-05-18 8919 262
5569 설레이는 밤 지만원 2014-05-18 8518 357
5568 광주사태 34주년에 새로 밝혀진 사실들(시사논객) 시사논객 2014-05-17 8433 281
5567 현충원 제28묘역 오시는 길 지만원 2014-05-17 6432 147
5566 5.18은 민주화운동(?)인가 무장반란폭동인가?(청만) 청만 2014-05-17 6166 130
5565 붉은 5월 진압한 계엄영웅들이여(김유송) 지만원 2014-05-17 6920 260
5564 문재인의 파렴치한 시체장사 지만원 2014-05-17 9407 409
5563 5.18역사 왜곡에 공을 세운 조갑제 기자(만토스) 댓글(6) 만토스 2014-05-17 8695 211
5562 100만 ‘일베충’들아 5.18(일) 하루만은 애국행동하자!(비전… 비전원 2014-05-17 6597 202
5561 ‘5.18 광주사태 사진전' 개최 제안(북한특수군 광수 포함) 댓글(8) 경기병 2014-05-16 8135 152
5560 박근혜는 오늘 5.16혁명 왜 했는지 깊이 느껴야 지만원 2014-05-16 8368 346
5559 광주에 빼앗겼던 ‘충신기’ 되찾아 동작동에 꽂는다! 지만원 2014-05-16 8518 301
5558 용기있는 젊은이들을 찾읍니다 ! 5 월 18 일 그날에(路上) 路上 2014-05-16 6874 286
5557 신선한 정의의 참배행사에 적극 참여합시다!(장학포) 장학포 2014-05-16 6111 154
5556 대한민국 애국시민은 5월 18일 동작동으로 가자(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4-05-16 6699 182
5555 몽준씨 이념전쟁으로 목숨을 걸아야 합니다(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4-05-15 6314 192
5554 공권력 수호를 위한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보일 때(몽블랑) 몽블랑 2014-05-15 5921 109
5553 전교조가 설치면 반드시 교육참사가 일어날 것(청원) 댓글(4) 청원 2014-05-15 5887 142
5552 일반인들은 모르겠지만 전문가는 박근혜를 금방 안다 지만원 2014-05-15 8866 272
5551 국회앞 5.18진실알리기 기자회견(2014.5.13 동영상) 시스템뉴스 2014-05-15 6388 13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