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4 19:53 조회7,53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381]

복지 장관, 이제 와서 미안하다?

 

2024. 9.30.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에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는 말로 사과를 했다. 이 사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받아들이는 쪽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가늠하기가 어렵다.

 

당장 내년에는 유급생 3,000명이 가세하며 1학년이 7,500명이 된다. 의사들은 많이 나가 기존학급 3,000명도 교육시키기 어려운데, 신입생 4,500명과 유급생 3,000명을 더한 7,500명의 수업을 실시하려면 교수급 의사 1,000여 명이 더 필요하다고 한다. 이는 불가능 그 자체다. 정부가 너무 엄청난 저지레를 쳐놓은 것이다. 비극적 코미디다.

 

미안은 말뿐이고, 여전히 의사들은 그 정도의 말치레로 움직이지 않을 모양이다. 미안한 것은 전공의에 대해서만이 아니다. 유급하는 3,000명의 의대생들에 1년을 허송세월하게 했다. 의사들이 줄줄이 돌아오지 않는 길로 떠났다. 산모들을 위시하여 수많은 응급 환자들이 뺑뺑이 돌다 목숨을 잃었다. 국민 모두에 아프면 절대 안된다는 공포감이 확산돼 있다. 어찌 미안한 대상이 전공의(레지던트)뿐인가?

 

문제의 심각성과 본질을 정부가 터득하는 데에는 아직도 많은 시간을 요하고, 많은 국민 생명이 절단나야만 할 모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3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90 절대로 승복할 수 없는 인용판결의 쟁점 지만원 2025-04-05 9301 149
14189 가치문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지만원 2025-04-05 9775 148
14188 의외의 판결에 경악한다! 지만원 2025-04-04 12648 223
14187 4월 4일을 맞으며 지만원 2025-04-03 10819 166
14186 4월 서울중앙지법 재판 2개 지만원 2025-04-03 30653 101
14185 Brief Summary of the May 18th Gwangj… 지만원 2025-04-02 5440 68
14184 영화 셰인이 생각나는 계절 지만원 2025-04-01 7000 140
14183 앵무하는 사람과 창조하는 사람 지만원 2025-03-30 7046 150
14182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1) 비바람 2025-03-30 7361 102
14181 이봉규tv, 최근 출연 지만원 2025-03-30 6667 46
14180 5.18 브리핑 지만원 2025-03-29 7005 100
14179 이봉규tv.지만원 출연: 윤석열 대통령 복귀 100% 지만원 2025-03-21 14135 109
14178 생각을 좀 하며 살자! 댓글(4) 의병신백훈 2025-03-09 22744 210
14177 대통령이 복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만원 2025-03-14 20414 248
14176 줄탄핵, 줄기각 지만원 2025-03-14 17868 172
14175 42개 증거 손배소 사건에 대한 광주의 주장 지만원 2025-03-07 21746 98
14174 한동훈 고백서 ‘내가 주사파 우두머리 되겠다!’ 지만원 2025-02-27 31001 296
14173 준비서면(광주 42게 증거) 지만원 2025-02-26 28579 102
14172 법은 빨갱이들의 아전인수용 지만원 2025-02-26 28878 189
14171 준비서면 보충서(광주법원) 지만원 2025-02-24 23545 103
14170 부정선거의 핵심 지만원 2025-02-19 25720 289
14169 오늘의 시국 지만원 2025-02-14 28423 268
14168 선관위 김용빈이 빨갱이라고 확신한 날 지만원 2025-02-14 28135 224
14167 고독한 투사의 절규(한영탁 전주필) 지만원 2025-02-13 23266 204
14166 백가쟁명 분위기 띄워 표현의 자유 되찾자! 지만원 2025-02-12 16979 170
14165 문경시 지만원 강연 지만원 2025-02-12 16548 142
14164 비상계엄은 왜 적법한가? 지만원 2025-02-10 19451 180
14163 내란죄에 대한 쉬운 말 정의 지만원 2025-02-09 18119 192
14162 부정선거 있음을 사실로 믿는다! 지만원 2025-02-08 14931 233
14161 법관 기피 신청서(안양지원) 지만원 2025-02-06 10746 15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