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4-01-03 00:09 조회9,76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빨갱이들은 이승만을 독재자라 말한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일생을 보냈고, 미국식 자유가 몸에 익었다. 그래서 그는 조선동포들에 그의 몸에 밴 자유를 선사했다. 4.19 학생 데모가 발생하고 학생들이 피를 흘리자 1주일 후인 4월 26일 기꺼이 경무대를 떠나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이화장으로 떠났다. 그가 독재자였다면 어째서 병원들을 찾아 부상당한 학생들의 손을 잡아 주었고 순순히 경무대를 걸어나가겠다며 고집을 했겠는가?

이 나라의 인간들은 그가 한 없이 착한 인간이기에 그에게 어리광을 떨었다. 한 없이 마음씨 좋은 예수에게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그를 십자가에 못 박고 피를 흘리게 했듯이 이 나라의 어리석은 백성들도 이승만을 예수에 버금가게 다루었다. 예수가 독재자가 아니었듯, 이승만도 독재자가 아니었다. 우매한 인간들을 일깨우려 노력한 사람 중에는 예수님만 있었던 게 아니고, '간디'만 있었던 게 아니었다. 이승만도 있었다.

일본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다. 이런 침략으로 인해 미국은 많은 피를 흘렸지만 미국은 미국이 낳은 최고의 인물 맥아더를 기용하여 일본에 엄청난 시혜를 베풀었다. 맥아더는 일본 민주주의의 아버지가 되었고, 미국이 낳은 최고의 통계학자 데밍 박사, 피겐바움 박사 등을 초청해 일본의 품질을 세계 제1로 등극시켜주었다.

일본이 최고의 선물을 받고 있던 이 시절, 미국은 한국을 어떻게 대했는가? 미국은 한국을 버리려 했다. 애치슨 라인이었다. 해방이 되자마자 미국은 이승만부터 제거하려 애썼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이로 인해 미국 관리들을 귀찮게 만들었다. 이런 식으로 이승만은 미국에 엄청 많은 적을 만들었지만, 김구 같은 사람은 미국에 이용당했다. 이승만의 미국인 적들은 해방후 이승만을 한국에 보내지 않기 위해 별 짓을 다 했다.

마지막으로 이승만은 맥아더에게 편지를 보내 호소했다. 의협심 많은 맥아더는 이승만을 위해 특별 수송기를 보냈다. 이것을 타고 이승만은 서울 여의도 비행장에 도착했다.

한국을 야만집단 정도로 인식한 ‘하지 중장’이 이끄는 미군정, 일본총독부를 대신하여 남한을 미개국 다루듯 통치했다. 통치 스타일은 일본 총독을 빼 닮았다. 미국! 일본에는 맥아더 원수(별 5개)라는 세계 최고의 영웅을 보내 일본에 시혜를 베풀었지만 바로 그 순간 한국에 대해서는 어떤 대우를 했는가? 이름도 없는 중장(별3개) ‘하지’를 보내 한국인들을 원시인 취급했다. 일본에는 최상의 양반을 보내주었지만, 조선에는 깡패자식을 보내준 것이었다.

미국을 공격한 일본에는 세계가 다 존경하는 맥아더 원수를 보냄과 동시에 미국의 품질마크 "MADE IN U.S.A" 를 따라잡을 수 있는 품질 리더십을 제공해 주었지만, 조선에 대해서는 이름도 없는 한 인간 ‘하지 중장’을 보냈다. 사람의 됨됨이를 알아보지 못한 ‘하지’ 중장, 이 자는 이승만을 3개월간 가택연금했다. 이 사실은 미국인 교수 올리버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폭로됐다.

미국은 러시아와 잘 지내고 싶은데, 이승만이 문제아라는 것이었다. 이승만은 이 하지 중장과 건곤일척으로 싸웠다 그를 물리치기 위해 이승만은 미국의 정계 핵심 요원들과 교통했다. 교통이라기보다는 투쟁이었다.

1905년에 미국과 일본 사이에 맺어진 “가쓰라-태프트 협약”, “조선에는 현대적인 행정-사법 시스템을 가질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 일본이 개화시켜야 세계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 이 조약문이 조선의 당시 좌표를 의미했다.

이승만은 미국에서 컸고, 미국을 연구했다, 이승만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공산주의의 마각을 캐치했지만 미국은 한밤중이었다. 이승만은 미국을 등질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고, 미국을 이용해야만 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연구를 했지만, 하지 중장의 말을 그대로 따르면 큰일 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승만은 하지 중장을 몰아내기 위해 미국 정계를 상대로 치열한 전쟁을 했다. 이후 벌어진 이승만의 투쟁을 보면 필자는 한 없이 작아진다.

이는 지금의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우리는 박근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박근혜와 등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근혜가 하는 그대로를 따른다는 것은 국가의 자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2014.1.3.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307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070 대한민국재판부를 재판한다(18) 지만원 2014-01-09 7603 114
5069 이 나라 교육은 말로만 백년지대계인가(stallon) stallon 2014-01-09 5997 129
5068 박근혜정부, 연방제 통일헌법도 만든다! 지만원 2014-01-09 9751 276
5067 대한민국재판부를 재판한다(17) 지만원 2014-01-09 6309 123
5066 박근혜 대통령이 읽어야 할 제주4.3(2) (비바람) 비바람 2014-01-09 8041 87
5065 대한민국재판부를 재판한다(16) 지만원 2014-01-08 6435 132
5064 국가경영엔진, 미국공무원과 한국공무원 지만원 2014-01-08 7996 206
5063 통일은 환상, 통일하려다 통일당한다! 지만원 2014-01-08 9905 300
5062 떳떳한 것이 바로 행복! 지만원 2014-01-07 7584 225
5061 청와대여, 군화를 신어라! 지만원 2014-01-07 8773 309
5060 교과서 전쟁에서 완패한 정부, 남은 대안은? 지만원 2014-01-07 9753 320
5059 북한 꽁꽁 얼리고 있는 김정은의 광기 지만원 2014-01-07 7343 241
5058 장밋빛 통일정서, 안보에는 독! 지만원 2014-01-07 7815 221
5057 대통령의 소통개념과 한계 지만원 2014-01-07 6699 188
5056 갑오년, 누구에게 표(票)를 주어야 하나?(李法徹) 댓글(1) 李法徹 2014-01-07 7274 132
5055 박근혜 대통령이 읽어야 할 제주4.3 (1) (비바람) 비바람 2014-01-07 7704 88
5054 박근혜 대통령은 김일성 동상에도 절을 올릴 것인가(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1-06 7454 144
5053 문화-리더십이 필요한 계절 지만원 2014-01-06 7694 189
5052 아버지와 딸 (경기병) 경기병 2014-01-06 7540 189
5051 검찰은 왜 이남종 분신의혹에 손 놓고 있나?(현산) 현산 2014-01-06 8107 290
5050 드디어 판사들이 육사까지 파괴한다? 지만원 2014-01-05 10119 319
5049 ‘토의 방법’에도 기술이 있다 지만원 2014-01-04 7726 231
5048 종로1번가에 우뚝 선 크레믈린 지만원 2014-01-04 8974 274
5047 대선불복운동은 종료 되었다! (삼족오) 삼족오 2014-01-04 7690 163
5046 도로명 새주소는 종북좌익똥개들이 주도한 사회혼란 책동이다(白雲) 댓글(2) 白雲 2014-01-04 8206 237
5045 이남종 분신자살의 미스테리 (비바람) 댓글(2) 비바람 2014-01-03 7957 192
5044 김무성의 반란을 통해 본 어지러운 상념(현산) 댓글(1) 현산 2014-01-03 7768 219
5043 윤봉길, 안중근 의사가 넘쳐나는 나라(EVERGREEN) EVERGREEN 2014-01-03 6965 167
5042 대처에 못미치는 박근혜(김피터) 댓글(3) 김피터 2014-01-03 7676 162
열람중 이승만 박사님에 비하면 나는 티끌 지만원 2014-01-03 9763 28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