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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진단력에 긍지를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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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6-08 15:02 조회13,7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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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진단력에 긍지를 느끼는 순간! 

 

나는 2008년 1월, 5.18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진단을 했고, 신경진을 포함한 5.18단체 사람들이 이를 상대로 고소-고발을 했다.  

                              5.18에 대한 필자의 진단 내용 

“모든 기록들을 보면서 필자는 5.18은 김대중 등이 일으킨 내란사건이라는 1980년 판결에 동의하며, 북한의 특수군이 파견되어 조직적인 작전지휘를 했을 것이라는 심증을 다시 한 번 갖게 되었다. 불순분자들이 시민들을 총으로 쏘는 것은 물론 제주 4.3사건에서처럼 잔인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질러 놓고, 좌익들이 이를 군인들에게 뒤집어씌우는 소위 모략전을 반복적으로 구사함으로써 민주화 운동으로 굳혀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심리적 내전’이 바로 5.18이라고 생각한다.”    

이후 5년 반이 지난 2013년 4월, 전 월간조선 기자-편집장인 김용삼씨가 “황장엽과 김덕홍 두 사람이 ‘광주사태는 북이 저지르고 남한에 책임을 전가한 사건’이라 밝혔다”는 내용을 TV조선과 원간조선 5월호 기사, 그리고 또 다른 두 개의 동영상을 통해 국민에 알렸다.  

필자의 진단내용은 황장엽과 김덕홍의 증언과 100% 일치하는 것이다. 필자는 2008년 1월 당시로 만5년 동안 수사기록을 연구했고, 그 연구결과를 간단히 응축하여 위와 같은 5.18의 정의를 내놓았었다.  

필자가 내린 위 결론이 북한의 최고 핵심수뇌부에 있었던 두 사람의 증언과 일치한다는 이 사실 자체로 필자의 노력과 진단력은 인정돼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김용삼씨가 전한 쾌보의 순간은 5.18에 북한이 개입됐다는 필자의 추론이 사실로 확인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이 순간 필자는 희열과 긍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필자는 고발을 당한 후 북한 책들과 다른 자료들을 더 추가하여 "5.18광주에 북한특수군이 반드시 왔고 인원수는 최소한 600명일 것이다"라는 단정적인 결론을 2010년에 내렸다. 이는 황장엽-김덕홍의 증언과 더욱 일치하는 것이다. 필자가 내린 단정적인 결론에 대해서도 필자는 긍지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2013.6.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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