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8일 당시 광주시위대가 요구했던 건 최규하정부 물러가고 김대중 석방하란 거였다.
5월17일 김대중이 전격 구속되기 전 최규하정부를 협박한 최후통첩도, 12월까지 성안하겠다는 정부개헌작업 손 놓고 당장 물러가란 거였다. 여기에 민주화운동이란 단어가 들어설 자리가 어디 있나? 합법적인 정부를 물러나라는 협박과 폭력시위가 민주화운동이라니 대한민국은 상식도 양심도 마비된 국민들인가?

5.18 광주사태는 민주화와 아무런 관계없는 일이다.
합법적인 정부를 뒤엎고 무정부사태로 만들고자 한 그런 무장폭동은, 오히려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인한 행태였다. 소총 기관총과 수류탄 TNT로 무장하고 광주를 대한민국으로부터 분리시켜 해방구를 만들었던 폭력을 민주화운동이라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도대체 말을 어떻게 늘이고 붙이고 조작하길 래, 이런 광주사람들이 대한민국에 민주화를 가져다주었다고 하는가?

전두환이 광주사태 주범이고, 광주학살의 원흉이기도 하다고?
아니 광주사태는 광주사람들이 만들었지, 광주에 아무 상관도 없던 전두환이 무슨 광주사태를 만들어? 파출소 때려 부수고, 무기고 털고, 방송국 불태우고, 도청 점령하고, 교도소를 습격한 게 다 광주사람들이 한 일 아녀? 그럼 이를 전두환이 시켜 불가피하게 했다는 말인가? 설령 전두환이 시켰더라도 이런 위험한 불법은 하지 말았어야지. 더구나 당시 대한민국이 국내외적으로 얼마나 위험한 처지에 있었나?

당시 대한민국대통령은 최규하였다.
전두환소장은 보안사령관에 공석 중이던 중앙정보부서리를 겸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이다.
모든 국가권력은 최규하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고 당연 그 책임도 대통령에게 있다. 초등하교 3~4학년도 이해할 상식 중의 상식이다. 근데 전두환이 광주사태를 일으킨 주범이라니 말이나 되는 소린가? 게다가 또 전두환이 광주학살의 원흉이란 건 무슨 소린가?

당시 광주시위대가 맞붙어 싸웠던 공수부대는 계엄군의 지휘 하에 있었다.
전두환은 지휘선상에 있지도 않았던 것이다. 국민개병제인 나라에서 군 지휘계통이 어떻게 수행되는지도 모른다는 게 말이나 되나? 별 두 개였던 전두환은 군서열상으로도 층층시하였고, 계엄군의 지휘계통에도 있지 않았다. 공수부대를 광주시위현장에 투입명령한 자가 전두환과 계급이 같은 바로 광주사람 정웅소장이었잖어?

과격진압이었느니 강경진압이었는지 하는 것도 당시 지휘관이었던 정웅소장 책임과 권능이었으며, 그 책임을 확대하더라도 계엄사의 상관과 계엄사령관이지 보안사령관인 전두환과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더구나 보안사령관은 지휘부대도 없고 계엄군에 명령을 내릴 권능도 없다, 그런 전두환에게 무슨 광주학살 원흉이란 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광주민주화운동이란 건 제정신으로는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불가한 주장이다.
그런데 광주와 호남은 지식인 지성인이라는 자들이 이를 앞장서 주장하고 있다. 광주와 대한민국은 말은 같아도 주파수가 다른 통신을 하고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