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더 이상 인내 못한다’ 방향선회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미국, ‘더 이상 인내 못한다’ 방향선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4-18 17:32 조회13,79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미국, ‘더 이상 인내 못한다’ 방향선회

 

유엔결의안 2087호를 포함한 대북 봉쇄-압박, 그리고 김정은 집단을 고사시키기 위한 미국, 일본, 중국의 추가적인 압박을 당한 김정은의 입장은 어떨까? 먹을 수도 없는 핵무기 하나 끌어안고 말라죽을 생각을 하니 참으로 기가 막힐 것이다. 그래서 단말마적 발악을 하는 것이다. 미국이 ‘핵무기 포기를 전제로 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 말한 것은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명분을 쌓기 위해 한 말이고, 핵 포기 안하면 중국의 절대적인 도움을 얻어 고사시간을 단축시키겠다는 최후통첩이다.  

                            김정은 말라죽는 건 시간문제 

오늘(4.18) 케리장관은 매우 중요한 발언을 했다. 미국의 대북정책을 전략적 인내’(strategic patience)에서 ‘전략적 비인내’(strategic impatience)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김정은 집단을 조기 고사시키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미국은 중국과 함께 하기로 의견일치를 봤으며, ‘중국의 지원이 끊기면 북한이 무너질 것’이라 했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이 며칠 내로 중국을 방문하고, 뒤이어 윌리엄 번즈 국무부 부장관도 중국을 찾는다고 한다. 시행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미국은 이번에 빼든 칼을 다시 거둬들이지 않은 상태에서 끝장을 보려는 듯 하다. 한반도에 몰려든 군사력을 철수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무리를 지을 모양이다.

남한의 빨갱이들은 죽창 들고 빨리 미국과 중국으로 달려가 이에 항의해야 할 것이다. 빨갱이 상전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는데 무엇들 하고 앉아 있는가? 
 

                   미국과 중국이 협공하여 김정은 빨리 멸망시킨다

미국은 전례 없이 많은 군사력을 한반도 주변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의 중국이었다면 이에 대해 항의하고 경고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은 이를 이해할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미국의 장단에 맞추어 북한에 대한 지원을 끊을 모양이다.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을 치켜 올린 상태에서 북괴가 도발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내려 칠 태세를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와 병행하여 중국은 북괴의 먹이 줄을 끊겠다고 한다. 미국과 중국이 컨소시엄을 구성해(힘을 합쳐) 협공을 하고 있는 것이다. 북괴의 처지가 참으로 풍전등화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연일 독기어린 말 화살을 쏘아대고 있는 것이다. 
 

북괴가 이런 처지에 있으니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겠는가? 북괴가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하던 안보-안전 대책만 더욱 철저하게 하고 일체 대꾸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북괴가 제 성질에 못 이겨 뿜어내는 소리를 그대로 방송하고 거기에 국민이 놀아나면 그것이 바로 북의 장단에 춤추는 못난 행동이다. 언론들도 정부도 톤을 낮추고 북의 언행을 철저히 무시해야 한다.  

                 개성공단 잔류인원, 김정은 마음 변하기 전에 빨리 철수하라

앞으로 중국으로부터 지원이 끊기게 되면 북괴는 무력시위에 더욱 의존할 것이다. 그럴 경우를 대비하여 미 군사력이 대거 집중돼 있는 것이니 우리는 절대 동요하지 말고 북의 장난질을 일체 무시해야 한다. 언론들이 촐랑대면 전화를 걸어 야단을 쳐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개성공단 사업자들은 국민 자존심 더 이상 짓밟지 말고, 북괴의 마음이 변하기 전에 하루 빨리 전원 철수하여 인질극의 희생물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김정은의 처지를 생각 좀 해보라. 상처에 고춧가루 공격을 받은 동물처럼 앞 뒤 안 가리고 펄펄 뛰고 있는 판에 개성공단이 눈에 들어오겠는가? 4월 20일 기업대표들이 방북하여 호소한다? 김정은의 부아만 지를 것이다.

   

2013.4.1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33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140 대한민국 타도의 노래 "님을 위한 행진곡"(만토스) 만토스 2013-04-27 12968 267
4139 정부는 국가의 체통을 살려라(개성공단) 지만원 2013-04-26 15166 370
4138 김정은이 조용해진 진짜 이유!! 지만원 2013-04-25 19076 475
4137 서울프로세스는 또 뭔가? 지만원 2013-04-25 14142 326
4136 전라도 출신들의 보이지 않는 침략 지만원 2013-04-25 17252 460
4135 민주당 있는 곳에 간첩이 있다 (비바람) 비바람 2013-04-24 12047 317
4134 국정원사건은 반골-전라인들의 음모 지만원 2013-04-24 16471 314
4133 김정은족 닮은 또다른 원시 아베족 지만원 2013-04-24 12413 255
4132 조선일보 편집부에 항의 전화 합시다 지만원 2013-04-23 15562 461
4131 박근혜 정부의 시대착오 외교(비바람) 비바람 2013-04-22 11926 249
4130 비전 없이 추락행진 계속하는 한국경제 지만원 2013-04-22 12082 247
4129 황장엽-김덕홍의 비밀증언: 5.18 북한이 저질렀다 지만원 2013-04-22 33461 275
4128 핵보유 주장하는 쇼비니스트들, 당분간 침묵 바란다 지만원 2013-04-22 11679 199
4127 전라도 출신들이 형성한 안보카르텔을 경고한다! 지만원 2013-04-22 14025 327
4126 주미동포 신원철화백의 글 장학포 2013-04-22 11940 197
4125 선거법-상고이유서 지만원 2013-04-21 9420 165
4124 차별금지법 일단은 후퇴, 그러나 칼 더 갈아 재추진 지만원 2013-04-20 13762 254
4123 광주인들, 얼마나 더 5.18 우려먹으며 부자 되려나? 지만원 2013-04-20 13295 243
4122 빨갱이 명단 북에서 곧 넘어온다! 지만원 2013-04-20 15170 445
4121 국정원문제, 경찰도 언론도 다 한심하다 지만원 2013-04-19 12246 340
4120 김장수, 안보파괴자인가 시류타고 밥벌이하는 식객인가 지만원 2013-04-19 12787 370
4119 낸시 랭 배후에 박원순이 있다 (비바람) 댓글(1) 비바람 2013-04-18 13244 368
열람중 미국, ‘더 이상 인내 못한다’ 방향선회 지만원 2013-04-18 13796 426
4117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만원 2013-04-18 13573 337
4116 고고한 박근혜, 귀족답게 북괴 짐승들과 말 섞지 마라 지만원 2013-04-17 15471 284
4115 복지부 장관 진영, 개입하려면 제대로 하라 지만원 2013-04-17 12009 285
4114 정부는 대기업에 투자 독촉 하지말라 지만원 2013-04-17 10172 229
4113 또 하나의 무능한 중도정부(EVERGREEN) EVERGREEN 2013-04-17 11003 211
4112 윤진숙, 기본조차 안 돼 있는 박근혜 지만원 2013-04-16 16508 333
4111 재판일정 변경 안내말씀 지만원 2013-04-16 11498 17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