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달러박스 역할 하는 개성기업들이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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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3-31 18:09 조회13,9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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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달러박스 역할 하는 개성기업들이 밉다
3월 31일,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한재권)가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애국진영에 포문을 날렸다.
애국진영은 꾸준히 개성공단을 폐쇄하라는 의견들을 냈다. 개성공단이 김정은 집단에 달러를 공급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고, 이는 유엔의 방침에 어긋난 행동이라고 지적해 왔다. 세계의 모두가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지금 한국정부만 혼자 “뒤로 후진”하고 있는 한심한 행태를 지적했다.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애국적인 지적이었다. 뜻이 이러하기에 일거리들이 널려 있는데 하필이면 적장에게 달러를 대주는 방법으로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들에게 묻고 싶었다. 애국심 없는 장사꾼이 바로 개성 기업인들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개성공단 사람들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리 없었다. 더구나 개성공단은 빨갱이 김대중-임동원이 역적 질하기 위해 박아 놓은 대못이었다. 그래서 개성공단 기업인들이 더 미운 것이다.
그런데 개성기업협회 회장 한재권이, 이 당연한 애국적 요구를 향해 “자극적인 말을 삼가라” “소모적인 정치 논쟁을 삼가라”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며 호령했다.
협박성 발언도 했다. “"공단이 폐쇄되면 공단 내 123개 기업 뿐 아니라 수많은 협력업체까지 피해를 보고 1만5천 명 정도의 실업자가 발생할 것이다.” 정치적인 발언도 했다. “개성공단은 새 정부의 창조경제에 기여하고 남북관계에서 신뢰프로세스를 높여가는데 기여하겠다"
더욱 한심한 존재는 정부다. 북괴가 "우리 존엄을 조금이라도 훼손하려 든다면 공업지구를 가차 없이 차단-폐쇄해버리게 될 것이다"라고 협박한 데 대해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남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빌빌거렸다.
북괴가 ‘개성공단 폐쇄’를 내걸며 협박하자, 1) 김정은의 달러박스 역할을 하는 개성기업인들은 국민을 향해 ‘김정은을 자극하는 말을 하지 말라’며 협박했고, 정부는 북괴에 ‘그러지 말고 참으라’며 옷깃을 붙들고 통사정을 한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국민의 기를 살려주고, 프라이드를 세워주는 어엿한 정부를 가져볼까?
2013.3.3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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