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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왔던 탈북자 증언, 수사기록과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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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3-05-23 12:26 조회16,7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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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에 왔던 탈북자 증언, 수사기록과 일치 
 

         5.18광주작전에 참전했던 전 북한특수군 출신 탈북자의 증언내용
                                      (수기 및 방송 자료)  

5.18광주에 지휘관을 호위하고 내려왔던 김명국(가명, 분당 거주, 당시 19세)은 5월 21일 새벽 2시에 전남 바다에 도착한 후 광주시 주변 야산에서 고첩들로부터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를 하다가 상황이 불리해지자 철수명령을 받고 5월 27일 새벽 야산을 떠나다가 공수부대를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쏘아 3명을 쓰러트렸다.  

                    1995년 7월 18일에 발간된 검찰 수사자료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압축본” 상권 468쪽) 

5월 27일 새벽 01시, 7공수여단 특공조 201명은 주둔지인 광주 비행장을 출발하여 목표지점인 광주공원으로 출발했다. 산발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새벽 04시에 광주공원에 도착했다. 있어야 할 폭도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특공조는 야산 공원주위로 수색작전을 넓혀 나갔다. 그런데 난 데 없이 무장폭도로부터 기습공격을 받았다. 기습자들의 야간사격 능력이 출중했다. 바로 여기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공수대원 1명이 즉사했고, 6명이 쓰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5월 27일 새벽, 어둠 속에서 수행된 진입작전에서 계엄군에 발생한 전체 사상자는 13명, 이 중 7명이 광주공원 주위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결 론  

가명 김명국의 위 증언내용은 수사자료와 정확히 일치한다. 
 

2013.5.23.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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