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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재판 및 송년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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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12-07 13:54 조회13,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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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월의 재판 및 송년회 일정 
 

지난해에는 야전군 연말행사만 조촐하게 가졌습니다. 올해는 더치페이를 전제로 넓은 장소를 얻어 시스템클럽, 야전군, 시국진단 회원님들이 함께 모여 한 해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날짜는 12월 13일(목) 오후 5시경, 지하철 2-4호선 사당역13번 출구입니다. 출구로 나오시면 안내가 됩니다.  사정상 오시는 분들께는 최소 2만원씩을 각출하겠습니다. (02-3478-9284)

 

                                        이희호 재판 

1심 종료재판: 12월 11일(화)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서관 526호 법정 

이희호 재판이 약 2시간 이상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날이 종결 즉 결심공판일입니다. 서석구 변호인과 제가 우리 측 증거자료 중 중요한 것만 골라 판사에게 설명하고, 변호인에 의해 피고인 신문이 이어집니다. 피고인 신문과정에서 재판장이 판결의 가닥을 잡을 것 같습니다. 변호인의 최후 변론에 이어 검사의 구형이 있고, 마지막으로 제가 최후진술을 합니다. 아마도 12월 내에 선고가 있을 것입니다.

 

                    2012.12.13 (목) 오전 10시부터 선거법 관련 시민재판 

장소: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대법정(417호)  

12월 13일(목)은 서울중앙지법 서관에 하나 밖에 없는 대법정(417호)에서 제가 피고인으로 돼 있는 선거법위반에 대한 재판이 있습니다. 배심원재판 즉 시민재판이기 때문에 그날로 1심 재판이 시작되고 그날로 종결됩니다. 아침 10시부터 하는데 제 생각에는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날은 우리 서석구 변호인도 법정에서 제공하는 붉은 색 법복을 입으십니다. 이날 저는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하지만 저와 서변호사님은 시민재판을 주도하는 주연배우가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무죄를 위해 다투고 둘째는 전근대적인 악법인 선거법 93조1항을 폐기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업적을 세우기 위해 다툽니다.  

그러니 이 날 만큼은 여러 회원님들께서 이 땅에서 열리는 시민재판을 처음으로 구경하시게 되는 날입니다. 입장에 제한이 없으니 모쪼록 많이들 오셔서 대법정을 가득 메워 재판부를 놀라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10시 이전에 오셔서 자리를 차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기분을 살려 곧바로 송년모임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2012.12.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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