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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전에는 후보가 아니다

문재인과 안철수가 단일화 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그들은 대통령 후보가 아니다.

 

현재 두 사람은

①어느 정당의 후보가 될 것인지도 모른다.

②어떤 정책을 제시할 것인지도 결정된 것이 없다.

③어느 정당의 경선을 준비하는 예비 후보만도 못한 위치에 있다.

그런데 어떻게 대통령 후보라고 호칭할 수 있는가?

 

그들은 현재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 중에 있는 사람들 이다.

"단일화 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 그들은 더 이상 대통령 후보가 아니다.

따라서 당장 그들의 신분과 처우는 달라져야 한다.

①"대통령후보"에게 부여되는 "경호" 등의 특권은 회수되어야 한다.

②각종 언론은 그들에게 더 이상 "후보"라고 호칭하지 말아야 한다.

③후보로써의 선거운동도 할 수 없다. 오직 “단일화 경선”만 해야 한다.

④국가는 그들을 "사기죄"로 처벌해야 한다. 그 동안 그들은 국민과 언론과 군부대를 포함한 여러 기관들에 자신들을 "대통령후보"라고 속여왔고, 국가에 손해를 입혔다.

 

단일화 후에

후보가 된 사람은 “후보”로써의 신분과 처우를 회복하고,

후보가 안된 사람은 그 동안 그가 국가에 입힌 손해에 대해서 배상을 해야 한다.

 

(이상진, 자유시민연대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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