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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진보당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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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5-21 12:49 조회18,3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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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과 진보당 무엇이 다른가?

 

민주당(민주통합당)에도 ‘총선후보 선출 모바일경선’ 과정에서 투표기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박지원 원내 대표)은 5월 14일, '모바일경선 조사단'을 꾸리고 단장에 ‘이학영 당선자’를 임명했다. 

이학영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남민전 8명으로 구성된 강도팀(‘혜성대’)의 일원으로 1979년 4월 27일 동아건설 최원석 사장 집(반포동)을 털러 갔다가 경비원을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 빨갱이다. 이 일로 그는 징역 5년형을 언도받았다. 

그의 프로필을 요약해 보자, 그는 1952년 4월 16일 전북 순창군 풍산면 유정리, 빈곤한 농촌에서 태어나 편모슬하에서 고생하다가 1971년 전남대 국문학과에 입학하여 4학년이 된 때에 1974년 4월 8일 민청학련에 가담한 일로 제적당했다. 

1974년 8월 긴급조치 4호를 위반한 죄로 육군본부 고등군법회의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진주교도소에서 복역 중 어찌 된 일인지 1975년 2월 15일, 형집행정지조치로 출소하여 커피행상으로 일하다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하면서 세상을 원망하게 되었다.  

1977-78년에는 돈암동 제일복장사에서 재단보조공으로 일하면서 한미직업훈련소에서 선반공 과정을 이수한 후 선반공으로 일하다가 1978년 10월 6일에 남민전 민투에 가담하여 암호명 ‘조선택’으로 활약했다. 세운상가 등에 “격! 몰아내자 박정권, 모이자 민투” “기미항쟁의 불길을 박정희 타도의 횃불로!” 등의 제목으로 된 삐라를 수없이 살포하는 것으로 민투의 범행을 자행하기 시작했다.  

남민전은 조직 자금난을 해소키 위해서 1978년 9월 29일 이재문, 안재구, 신향식, 이해경 등 핵심조직원이 흉기를 사용하여 부정축재자, 악덕재벌을 대상으로 폭력적 방법으로 재물 등을 탈취하기 위해 ‘혜성대’라는 강도단을 창설했다. 이들은 범행장소에 대한 약도를 그려놓고 칼 등 범행도구를 마련한 후 범행 절차와 도망가는 절차 등에 대해 수차례 예행연습을 했다.  

혜성대는 봉화산작전(1978.12.5 가정집 강도), G.S작전(1979.3.25 금은방강도), 땅벌1호작전(1979.4.27 동아건설 사장집 강도) 등 떼강도 행각을 잇따라 자행했다. 이학영은 1979년 3월 25일 종로2가 소재 보금장 금은방을 대상으로 한 ‘G.S 작전’에 김남주(작고, 시인)와 최석진(환경운동, 승 법륜의 친형) 등과 범행에 가담했고, 이어서 ‘땅벌1호작전’ 떼강도 사건에 가담했다.  

이학영은 출소 후 28년간 YMCA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YMCA의 대부'로 불려오다가 2011년 12월, 문재인, 문성근, 김두관 등 친노·시민단체가 만든 시민통합당에 참여한 여세를 몰아 제19대 국회에 잠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민통당은 그에게 생선가게를 맡겼다.  

이학영에게 민주당 경선과정의 부정사례를 조사하라고 맡긴 것은 요령껏 잘 덮으라는 주문일 것이다.

   

2012.5.21.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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