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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및 계몽지 배포 행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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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2-01-16 18:37 조회16,3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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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및 계몽지 배포 행사에 대해 
 

1개월에 2회씩 건강과 친목 계몽활동을 위해 2주 및 4주 째 토요일 오전 10시 반에 모입니다. 지난 14일에는 서울대공원에서 40여분 정도가 나오신 것 같습니다. 하루 전에 리마인드 시키지 않았는데도 날짜를 기억하셨다가 오신 분들께 참으로 경의를 드립니다.  

걸으실 수 없는 분들은 플라스틱 탁자와 의자에 둘러 앉아 계몽지를 전파하시고, 걸으실 수 있으신 분들은 1시간20분 정도 ‘낮은 산길’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모임의 장소로 와 합류하여 마분지 등을 깔고 둘러 앉아 각자가 싸오신 음식들을 내놓고 도란도란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정이 싹트는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는 제가 약 30분 정도의 시국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누구나 궁금해 하시는 앞으로의 선거판 이야기였습니다. 공개적으로 할 수 없는 일종의 비밀이야기들이었습니다. 소형 음향기로 우리 식구들에게 이야기 하니까 주변을 지나는 분들이 재미있게 듣고 가시더군요.  

다음 1월 28일에는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문’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8호선을 타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평화의 문’이 있습니다. 5호선에서는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내리셔야 하는데 여기서 내리시면 약 20-30분 정도 걸어야 ‘평화의 문’에 오실 수 있습니다. 

가급적 8호선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실 듯 합니다. 그 다음의 모임 장소는 다음에 의견수렴 하여 정할 것입니다.  

요사이 시국이 어지럽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반국민들은 물론 우리 식구들조차도 자포자기해서 인지 관심이 시국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모두의 힘이 다 빠지게 됩니다. 몇 차례 더 해보고 참여율이 저조하면 월간 2회 하는 등산모임도 중단할 예정입니다. 2월 16일 오후 5시에 방배웨딩문화홀에서 시작하는 월례 강연을 위해 월 70만원씩에 미리 5개월분을 선납(prepaid)했습니다. 선납을 해야 빌려준다네요. 그래서 5개월간 5회 정도 강연을 해보고 참여율이 저조하면 그 역시 중단할 것입니다. 힘이 빠지니까 10년 동안 아파 본적이 없던 제가 몸살을 다 앓네요.

   

2012.1.1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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