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한나라당의 모양새를 보며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영혼 없는 한나라당의 모양새를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12-08 13:11 조회19,56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영혼 없는 한나라당의 모양새를 보며


한나라당이 만신창이가 되어 색~ 색~ ‘가는 숨’을 내쉬고 있다. 어째서 이 지경이 되었는가? 한나라당에 이념과 목표가 없고 썩은 정신과 썩은 영혼들만 들어차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사용하는 비서들의 성분조차 검증하지 못하는 쓰레기들이 들끓는 곳이 바로 한나라당이다. 한마디로 한나라당에 리더십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리더십! 마츠시타 고노스케는 90세 이상을 살았지만 늘 병약했다. 그는 어느 날 스님의 간청으로 경치 좋은 절간을 찾았다. 사회 전체가 경제적으로 한참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절간에 많은 헌금을 봉헌하고 있는 불도들의 모습과 불사를 건설하기 위해 스스로 무거운 짐을 나르는 신도들의 모습을 보고 '바로 저것이 경영의 진수'라며 무릎을 쳤다.


그 원동력은 ‘성스러운 목표에 대한 신념’이었다. 그래서 그는 기업의 목표를 이윤극대화와는 거리가 먼 "사원과 고객의 행복"에 두었다. 목표가 성스럽게 정해지자 모든 사원들은 스스로 할 일을 찾아 열심히 일했다. 당을 결속시키는 원동력은 바로 당의 성스러운 이념이요 목표인 것이다. 구하는 자에게 하늘은 분명히 주는 것이다. 


한나라당에는 구하는 정치인이 없다. 성스러운 목표를 만들어내는 지도자도 없고, 그래서 오합지졸이다. 한나라당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박근혜에게는 그런 능력이 있는가? 필자가 보기에는 전혀 없다. 박근혜에 있는 것은 오직 아버지 박정희뿐이다. 박근혜는 정신과 신념과 능력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인격과 능력은 판단력의 함수다. 물러날 자리에서 선뜻 물러날 줄 아는 사람이 근사한 사람이고, 나서야 할 때 선뜻 나설 줄 아는 사람이 근사한 사람이다. 그런데 홍준표는 물러날 자리에서 온갖 추한 모습을 다 보이고 있고, 박근혜는 나서야 할 자리에서 겁먹고 주저한다. 두 사람 다 근사해보이지 않는 것이다,


박근혜는 지금 점수를 아주 많이 잃고 있다. 선진한국당의 박선영이 박근혜보다 참으로 돋보인다. 박근혜는 나서야 할 자리에서는 나서지 않고 나서지 말아야 할 데는 적극 나섰다. 김선동이 최루탄 으로 국회를 능욕했는데도 박근혜는 가만히 있었고, 이를 보다 못해 박선영이 나선 것이다. 박근혜는 이를 부끄럽게 생각해야 마땅하다. 이처럼 나서야 할 곳에서는 비겁할 정도로 침묵하면서 그 반면 세종시, 용산테러, 언론개혁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좌익들에 힘을 보탰다. 지금 박근혜는 시험대에 올라있다.


능력이 있는 정치인인지 아니면 과대포장 돼온 정치인인지!         


    

2011.12.8.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5건 38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615 필자의 5.18 2심 재판 맡은 안영진 판사의 판결성향 지만원 2011-12-09 22367 249
2614 어느 나라 청와대 인가? (다윗) 댓글(7) 다윗 2011-12-09 13006 218
2613 사법부 빨갱이 판사들 무서워 어디 살겠나! 지만원 2011-12-09 16479 256
2612 맺고 끊는 신사도 없으면 홍준표처럼 추해진다! 지만원 2011-12-09 16989 215
2611 "반미" "친미" 꺼꾸로 가는 남과 북 (다윗) 다윗 2011-12-09 14386 196
2610 오늘의 재판 결과 지만원 2011-12-08 19840 316
2609 인천지법 빨갱이 판사 최은배 또 튀는 판결 지만원 2011-12-08 22476 287
열람중 영혼 없는 한나라당의 모양새를 보며 지만원 2011-12-08 19564 245
2607 좌익의 전당 김구기념관이 보수의 전당 됐다. 지만원 2011-12-07 24970 159
2606 김재봉에게 건국훈장을 줄 수 없는 이유 지만원 2011-12-07 20001 140
2605 5.18은 빨갱이 역사, 광주는 희생양 (만토스) 댓글(1) 만토스 2011-12-07 14367 124
2604 이번 5.18재판은 12월 8일(목) 오후 3시! 관리자 2011-12-06 18186 143
2603 안철수 멘토 '법륜' 친형은 사형-무기 언도받은 빨갱이 지만원 2011-12-06 25817 288
2602 "탈북자위장간첩사건"을 조작하는 김정일의 음모(다윗) 댓글(8) 다윗 2011-12-01 13421 148
2601 ‘후련하다’ Vs. ‘그래도 대통령인데’ 지만원 2011-12-06 18478 364
2600 경찰만이 검찰개혁의 유일 수단 지만원 2011-12-06 17014 191
2599 박원순 태극기가 두렵지 않는가?(만토스) 만토스 2011-12-04 13951 175
2598 가장 큰 디도스는 한나라당이 받았다 지만원 2011-12-06 20888 223
2597 숙명여대 총학생회 방문 그곳은 대한민국이 아니었다(gold85) 댓글(11) gold85 2011-12-05 15477 245
2596 빨갱이 원조 김재봉이 훈장 탄 이유(공훈기록) 지만원 2011-12-05 20095 182
2595 이건 보수의 갈 길이 아닙니다(확산용) 지만원 2011-12-05 15239 171
2594 김일성 왈: "문익환선생은 조선의 하늘을 믿으시오" (다윗) 다윗 2011-12-05 14259 200
2593 무식한 김구의 이중성. (海眼) 댓글(4) 海眼 2011-12-05 16139 137
2592 KBS의 통일대기획은 빨갱이의 세뇌교육(만토스) 댓글(4) 만토스 2011-12-04 12459 161
2591 ‘보수가 나아갈 길’을 백범기념관에서 찾는다? 용서 안돼. 지만원 2011-12-04 14838 186
2590 10.26 사이버 테러에 대한 경찰수사에 조언 한마디 지만원 2011-12-04 26370 318
2589 조선일보-TV조선의 좌경화 선동을 경계하자! 지만원 2011-12-04 20820 243
2588 TV조선이 미국과 싸우라고 하네(비바람) 비바람 2011-12-04 13382 225
2587 안철수-김미경 부부의 찬란한 승천과정 지만원 2011-12-03 24550 258
2586 500만 야전군 청년회 모임 및 강연 추가 안내(청곡) 청곡 2011-12-03 15255 9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