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2-07 00:56 조회21,70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신뢰와 의리의 루비콘강

 

생각의 스케일이 곧 인격이다. 판단력이 곧 인격이다. 인격이 있었다면 핸드백 문제는 한동훈이 능히 막아줄 수 있었다. “탐나서 받은 게 아니라 속아서 받았다. 영부인의 실수는 의심할 줄 모르는 순진함에서 비롯됐다. 의심해야만 살 수 있는 사회, 살벌한 지뢰밭이 아닌가? 우리 다 함께 지뢰없는 사회로 가꿉시다이정도 했다면 능히 커버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눈높이라는 말로 칼끝을 주군에 겨누더니,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꺼내든 망언자를 높이 띄워 주군을 조롱하고 급기야는 나 못나간다라는 말로 주군의 목을 찔렀다. 신뢰도 의리도 인격도 한동훈엔 없었다. 급기야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고발까지 당했다. 한 사람을 구제하면 세계를 구제한 것이 되고, 한 사람을 배반하면 세계를 배반한 것이 된다. 신뢰와 의리를 루비콘 강, 비단 대통령과 한동훈 사이에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한동훈 사이에도 형성되고 말았다.

 

사과하는 그 순간이 몰락의 순간

 

사과하고 해명하면 이해 못 할 국민 없다고 조언하는 언론인들이 많다. 이는 빨갱이라는 지뢰밭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독약 같은 처방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사과할 줄 안다는 서양 격언은 그냥 서양 격언이다. 빨갱이들은 코뿔소에 대드는 사자처럼 목줄을 문다. 그 목줄이 곧 사과. 사과만 받으면 내용은 멀리 버리고, ‘사과라는 사실만 부각시켜 인격적 살인을 가한다. ‘사과는 곧 죽음이다.

 

20161026, 박근혜는 주위의 빨갱이들 꼬임에 빠져 최서원으로부터 받은 작은 도움에 대해 사과하고 말았다. 연설문 원고에 최서원의 가필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울먹이며 사과를 한 것이다. 본인이 사과하면 남들이 더 이상 도와줄 수가 없다. 사고의 스케일이 컸다면 절대 사과할 일이 아니었다. “대통령은 주위의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 그 누구로부터도 지혜와 도움을 공급받아야 하는 자리다. 최서원도 5천만 국민 중 한 사람이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이냐?”

사고의 스케일, 사고의 지평선만 컸더라면 아무 문제거리도 안되는 것에 대해 사자에 물린 코뿔소가 무릎을 꿇듯이 그만 스스로 무릎을 꿇고 고기가 된 것이다.

 

새로운 눈높이, 한동훈의 무리한 갑질

 

지금 국민 눈높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내각 및 최서원에 대한 무리한 수사 그리고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대위 비서실장의 중국공산당 관련한 공포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인천시 의회 의장 허식에 대한 비민주의적 갑질행위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49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359 [서평] 지만원 회고록 <뚝섬 무지개> 지만원 2025-10-07 16083 82
14358 5.18민주화가 독재화라고 설파한 영상 지만원 2025-10-04 19091 127
14357 김정일의 딸이라고? 지만원 2025-10-04 19676 194
14356 제주 4.3사건 동영상, 매우 잘된 작품 지만원 2025-10-04 15922 103
14355 10월 29일의 회오리 지만원 2025-10-03 15235 188
14354 이진숙이 희망! 지만원 2025-10-03 15413 200
14353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2007.10.3)-귀한 자료 지만원 2025-10-03 11256 90
14352 제주 4.3사건 복습 지만원 2025-10-02 8850 85
14351 빨리 죽으면서 빨갱이 왜 하나? 지만원 2025-10-02 8282 140
14350 공포의 공화국 지만원 2025-10-02 6831 131
14349 내란재판, 무죄로 판결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만원 2025-10-02 7019 155
14348 APEC은 반미 총공세 D-데이 지만원 2025-10-02 5500 142
14347 전한길 강사와 김덕영 감독에게 지만원 2025-09-30 7221 152
14346 6.25. 일본이 쓴 전사 지만원 2025-09-30 6315 120
14345 어떻게 싸울 것인가? 지만원 2025-09-30 5855 124
14344 전두환-레이건 회담내용 지만원 2025-09-28 9633 75
14343 이승만 드라마 지만원 2025-09-27 8602 85
14342 뉴욕, 부부단위 반미시위 지만원 2025-09-26 10017 175
14341 전두환이 레이건을 당혹시킨 요구 내용(Zosima tv) 지만원 2025-09-25 10846 61
14340 한국호 살리는 등대, 오직 하나! 지만원 2025-09-24 12135 188
14339 [북한군 개입] 표현, 아직 허위사실 아니다! 지만원 2025-09-22 12352 179
14338 올 것이 왔다! 지만원 2025-09-21 13805 227
14337 호수정국, 바다정국 지만원 2025-09-15 20411 196
14336 9.25 탈북자 재판 안내 지만원 2025-09-14 18387 142
14335 그는 멋이고 별이었다 지만원 2025-09-13 19799 206
14334 이봉규tv CIA컴퓨터 안면인식 Vs. 광주판사 육안인식 지만원 2025-09-13 18125 105
14333 미국 우파 청년 저격의 의미 지만원 2025-09-11 18873 206
14332 다음 재판에서 이렇게 말할 것이다 지만원 2025-09-10 19415 158
14331 5.18진실을 가장 짧게 묘사한 글 지만원 2025-09-09 21654 175
14330 광주판사들의 행패에 저항하는 서면 지만원 2025-09-09 17653 1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