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에 대한 나의 생각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반값 등록금에 대한 나의 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1-06-08 23:57 조회25,68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반값 등록금에 대한 나의 생각


정부가 대학교육을 포함한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갖고 있지 못한 채, 미적거리고 있는 사이 반값등록금이라는 올가미에 걸려들었다. 등록금의 절반을 연간 120-140만 대학생들에게 모두 지급해주려면 연간 6-7조원의 세금을 쏟아부어야한다.

한국에는 대학 같지 않은 대학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대학들에 들어가 4년 동안 노는지 공부하는지 분간이 안 되는 태도로 일관하는 학생들에게 왜 국민세금을 주어야 하는지에 대해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 칼자루 잡은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것은 그야말로 독재다. 손학규와 황우여가 독재인 것이다.

대학교 같지도 않는 대학에서 빈둥거리며 노는 학생들은 미국 같으면 존재조차 할 수 없다. 미국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불과 20%에 불과하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82%가 대학에 간다. 만일 정부가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해주게 되면 82%가 100%로 늘어날 것이다. 연간 6-7조가 아니라 10조 정도를 퍼부어야 할 것이다.

연간 10조라는 예산도 큰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대한민국 사회를 룸펜들이 우글거리는 사회로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의 80%가 곧바로 인프라 노동력에 투입된다. 미국사회의 인프라가 튼튼한 것은 바로 인프라에 투입되는 노동력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은 어떤가? 미국기준으로는 대학에 갈 자격과 자질이 없는 젊은이들이 모두 대학졸업장을 따기 때문에 힘든 일은 하기 싫어하고, 그들이 원하는 고급직장은 창의력 없는 그들에게 갈 리 없다. 이래서 룸펜들이 되는 것이다. 바로 이런 인구집단이 사회범죄의 온상이 된다.

따라서 반값 등록금을 논하기 전에, 대학 같지 않은 대학을 모두 정리해서, 대학 수를 지금의 30% 정도로 축소시켜 대학의 질을 높이고, 성적을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공부에 취미가 없는 학생들은 미국에서처럼 고졸 상태로 즉시 인프라 노동력에 투입시켜야 한다. 그러면 부모들이 공부에 취미 없는 수많은 자식들 때문에 노후를 저당잡히는 비극들도 사라질 것이다.

현재 한국의 인프라 노동력은 순전히 외국인들에 의존하고 있다. 대학교를 나왔다는 생각 때문에 힘든 일, 궂은일은 하려하지 않는다.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능력은 없으면서도 높은 급료를 요구한다. 바로 이것이 망국의 행로인 것이다.


2011.6.8.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510건 41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00 추격의 손을 늦추지 말라! (싸울아비) 댓글(1) 싸울아비 2011-06-12 20224 115
1999 대학살만행의 변절자 이종찬의 개소리를 규탄한다!(송영인) 댓글(4) 송영인 2011-06-11 20101 251
1998 반값 등록금과 황우여(현산) 현산 2011-06-11 17560 82
1997 국정이 장난인가? 이 정치 건달들아! 지만원 2011-06-11 21447 371
1996 구역질나는 조선일보 사설 지만원 2011-06-11 26208 342
1995 저축은행 수사가 '호남 죽이기'?(팔광) 팔광 2011-06-10 24975 206
1994 대한민국 분렬의 죽지 않는 씨앗(팔광) 팔광 2011-06-10 18327 174
1993 '반값 등록금' 촛불데모, 황우여가 시작했다.(김피터) 김피터 2011-06-10 16052 143
1992 박 대통령만 정치자금 요구 안했죠(정주영) 지만원 2011-06-10 17958 260
1991 지만원(대한민국)의 승소가 예견되고 있었다!(김종오) 댓글(1) 김종오 2011-06-10 21123 253
1990 전라도 사기의 표본, 캄보디아 프로젝트! (팔광) 팔광 2011-06-10 25200 166
1989 또 광주출신! 법제처장 정선태(민사회) 민사회 2011-06-10 22774 197
1988 북한에 "5.18무역회사" 있다. 5.18은 확실히 북한 역사! 지만원 2011-06-09 33119 179
1987 대학생연합 '반값 등록금' 시위에 다녀와서(퍼온글) 지만원 2011-06-09 19272 242
1986 5.18답변서(제6차) 지만원 2011-06-09 17954 129
1985 5.18 답변서(제5차) 지만원 2011-06-09 21094 138
1984 서울대학 농성 학생들의 순수성 문제 지만원 2011-06-09 21437 209
1983 이명박과 이건희, ‘리더십 품질’이 다르다 지만원 2011-06-09 20701 286
열람중 반값 등록금에 대한 나의 생각 지만원 2011-06-08 25686 312
1981 경솔하게 평지풍파 일으키는 황우여를 어찌 하나! 지만원 2011-06-08 25770 240
1980 울고있는 부산저축은행 피해자 (커피) 커피 2011-06-08 18845 172
1979 삼화저축은행과 박지만 (현산) 댓글(3) 현산 2011-06-08 21316 223
1978 4.3사건 성격에 대한 조사 지만원 2011-06-07 21541 131
1977 6월 9일(목) 오후 3시에는 5.18재판 지만원 2011-06-07 30833 203
1976 람보식 전라도 한풀이에 국가기능 없었다! 지만원 2011-06-07 23710 274
1975 부산저축은행 비리 요약 지만원 2011-06-07 31245 308
1974 희대의 금융사기꾼들을 배출한 광주일고 탐구(팔광) 팔광 2011-06-07 20766 81
1973 신세대가 쓴 신세대를 위한 선거 이야기(팔광) 댓글(5) 팔광 2011-06-06 20627 103
1972 검찰은 부산을 파 헤쳐라. 그래야 국민이 검찰 편을 든다. 지만원 2011-06-06 24885 302
1971 6.25 이래 북한의 도발 사례 지만원 2011-01-14 20824 14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