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개 빠진 언론 국방위원장타령(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쓸개 빠진 언론 국방위원장타령(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5-04 07:18 조회21,60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쓸개 빠진 언론 국방위원장타령

그나마 “께서”라고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여겨야 할 판

3일 남침전범집단 수괴이자 잔악한 국제테러 원흉인 북괴 김정일이 중풍을 맞아 마비 된 왼쪽다리를 질질 끌면서 무엇이 급했던지 전용열차편에 중국을 찾았다.

김정일은 1973년 9월 남침전범 김일성의 후계자로 공식 지명 된 이래 1976년 8월 18일 판문점 도끼만행을 시작으로 1983년 10월 9일 아웅산 묘지폭파에 이어서 1987년 11월 29일 귀국길에 오른 중동근로자 115명이 탑승한 KAL 858기를 공중폭파 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는가하면, 1.2차 핵실험과 함께 1999년 6월 15일 1차 연평해전에서 2010년 3월 26일 백령도 천안함침몰참사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도발을 해 온 무법자이다.

중풍 후유증으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건강문제로 통치력에 금이 가고 있는 김정일이 사후에 부관참시를 당하게 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3남 김정은으로 후계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일이 1976년 8.18 도끼만행을 저질렀듯이 대남공작분야부터 손을 대기 시작한 김정은이 2010년 3.26사태를 저지르자 이를 서둘러 수습하기 위해서 지구상 유일한 후원자인 중국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일성이 1945년 9월 19일 소련군 등에 업혀 원산항을 통해서 입북한 이래 장남 김정일을 거쳐 2010년 5월 현재 손자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3대 세습독재로 만 65년간 북에 군림하면서 6.25전쟁과 테러, 기아와 숙청으로 수백만 명의 귀중한 인명을 앗아간 도살자가 6자회담문제와 천안함사태로 꼬일 대로 꼬인 내외정세 속에 중국을 급거 방문한 것을 추적 보도하는 것은 언론 본연의 역할이다.

그렇다고 우리사회의 목탁이자 여론의 공기(公器)를 자처하는 대한민국 언론이 전범집단수괴이며 인류평화와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반인류적 도살자들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후계자로 내정 되신 분” 이라고 극존칭을 사용하고 아첨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청와대 어떤 者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북에서 사용하는 김정일의 존칭을 불러 줄 이유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문 TV 라디오 통신 등 국내언론들은 인명을 파리 목숨 만큼도 여기지 않는 잔악한 도살자에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는 칭호를 꼬박꼬박 사용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실(FACT)보도에 충실해야 할 언론이 도살자(屠殺者)라는 끔찍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후세교육과 국민 정서상 적합지 않다고 한다면, 김정일이라고 이름 석 자만 써줘도 시비를 걸거나 나무랄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정일에게 합당한 수식어나 칭호는 살인마(殺人魔) 또는 도살자(屠殺者) 이외에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문방송 통신이 앞 다투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 우대하는 것은 국내 신문방송통신사 사장단 46명이 박지원 인솔로 평양에 끌려 가 2000년 8월 11일 김정일 앞에서 한 “반북반김정일 보도 금지. 친북 김정일찬양 보도” 약속을 자발적으로 충실하게 지키는 측면이 있다.

그보다도 더 직접적인 원인은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영토로 하는 한반도 내 유일합법정부인 대한민국 국토의 일부를 참절(僭竊)하여 정부를 참칭(僭稱)하고 있는 북괴를 ‘國家’라 불러주고 ‘김정일을 친구’라며 “국방위원장께서”라고 극존칭을 남발하는 이명박 정부를 따라 한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게 정답일지도 모른다.

인류의 도살자 김정일에게 “저놈이 불과 38일전에 천안함 국군장병을 몰살시킨 희대의 살인마”라고 규탄은 못할망정 “께서”라는 극존칭을 사용하는 밸도 쓸개도 없는 ‘이명박 정부’와 ‘장군님 호칭, 위원장 타령’을 입에 달고 사는 영혼 없는 언론을 탓하는 데에도 이제는 지쳤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39건 45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849 다음에는 ‘북한의 대남공작 역사’책 쓸 것 지만원 2010-07-31 34180 203
848 미국의 대북 돈줄 죄기에 문제 생겼나? 지만원 2010-07-31 25728 225
847 5.18단체들은 깡패집단, 광주는 폭력 공화국! 지만원 2010-07-30 33057 209
846 남녀 빨갱이 정현백과 김상근이 벌이는 김정일 옹호작전 지만원 2010-07-30 31704 248
845 사회 최정상에 선 사돈들이 싸우는 풍경 보여서야! 지만원 2010-07-30 30570 205
844 대통령은 지휘관, 백성과 싸우면 안돼! 지만원 2010-07-29 28210 267
843 한상렬과 5.18 지만원 2010-07-29 32888 254
842 7. 27을 애써서 버린 나라 (소나무) 소나무 2010-07-28 24707 203
841 천정배는 이래서 빨갱이 지만원 2010-07-27 29201 500
840 나라의 根幹을 총체적으로 허물려 하는구나!(stallon) stallon 2010-07-26 25417 237
839 발칙한 여교사 장희민에 체벌 있어야 지만원 2010-07-26 37741 430
838 선거가 검증이면 유권자는 수사관이냐?(소나무) 소나무 2010-07-26 21610 116
837 후회막급한 북한 지만원 2010-07-25 31701 431
836 연합뉴스 눈에 비친 논란꺼리 지만원 2010-07-25 33283 335
835 차별대우 지만원 2010-07-25 31238 250
834 목사님 큰 돌을 드릴까요?(소나무) 소나무 2010-07-25 23999 211
833 4명의 좌익 대법관 지만원 2010-07-24 28005 321
832 참으로 오지게 걸려든 북한 지만원 2010-07-23 32005 457
831 이러다 실어증 걸리겠다! 지만원 2010-07-23 29109 345
830 우리가 당면한 ‘정의의 문제’ 지만원 2010-07-22 33992 304
829 한상렬 지지자들은 손들어 봐라! 지만원 2010-07-22 31821 327
828 미국이 ‘단호한 조치’에 앞장서는 이유 지만원 2010-07-22 28691 320
827 서울시선관위 게 편이 된 가재인가(소나무) 소나무 2010-07-21 25321 104
826 책표지 (솔로몬 앞에 선 5.18) 지만원 2010-07-21 38908 224
825 단호함은 미국이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지만원 2010-07-21 25748 230
824 이런 국가는 언제 쯤 사라질까? 지만원 2010-07-21 27043 367
823 옛날이야기 지만원 2010-07-20 31676 312
822 곧 서브프라임 문제 터질 것 같다 지만원 2010-07-20 30469 288
821 희망 잃은 국민에 희망주러 온 미국 지만원 2010-07-20 29765 310
820 빨간 꼴뚜기 한상렬 밀입북기 (소나무) 소나무 2010-07-19 23948 140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