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비료주면 비료값 올라 농민 분통 터진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북에 비료주면 비료값 올라 농민 분통 터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02 17:34 조회28,63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북에 비료주면 비료값 올라 농민 분통 터진다   
       
      

2월 2일, 조선일보는 “정상회담 전이라도, 비료는 줄 수 있다"는 제하의 기사가 실렸다. 비료를 군사용으로 전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준다는 것이다. 농촌 사람들은 ‘비료’ 이야기만 나오면 화부터 버럭 낸다. 김대중-노무현이 북한에 비료를 퍼주었기 때문에 농촌에는 비료가격이 여러 배 올랐고, 그나마 품귀현상으로 인해 구하기가 어려워 많은 빚을 지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비료를 통일부가 앞장서서 북한 또 퍼준다니 어이가 없고, 분통이 터진다. 비료를 북한 3월까지 도달하도록 해야 농사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통일부의 자상한 북한 배려다.     


설상가상, 정부는 또 '쌀40만톤과 비료30만톤' 을 북한에 주고 다른 여러 가지 자상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금년에 1조 2천 2백억원의 대북지원 예산을 편성했다고 한다.(데일리NK) 


쌀 40만톤과 비료 30만톤의 가격은 6천160억1천300만원이라 한다. 이와는 별도로 민간단체를 통한 지원에 180억원,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에  250억원을 책정했으며 북한 영유아 지원, 보건의료협력, 산림녹화, 농수산물 수송 등의 사업에 493억원을 배정했다. 개성공단 관련 기반시설 건립 및 건설에 올해보다 32.2%늘어난 약 867억원을 책정했다. 개성공단 관련 기반시설 건립 및 건설에 올해보다 32.2%늘어난 약 867억원을 책정했다 한다.


북한 주민의 생활은 김정일의 책임이다. 북한주민을 어째서 우리 국민이 세금내서 먹여 살려야 하며, 공무원들이 도둑질 해가는 돈을 어째서 우리 국민이 세금내서 갚아주어야 하는가? 공무원들은 도둑질해가고, 이명박 정부는 북한에 주지 못해 안달하고, 쓰러져 가는 김정일을 살려내지 못해 안달복달하면, 이 나라의 국민은 무슨 존재란 말인가? 북한에 뜯기고, 공무원들에 뜯기고, 빨갱이들에 뜯기고, 정치꾼들에 뜯기는 한심한 존재가 아닌가?   


북한이 곧 무너질 모양이다. 화폐개혁 이후 물가와 환율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물품 거래마저 끊겼다고 한다.노동자들의 임금지급도 전면 중단되고, 아사자들이 속출하는 등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한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화폐 개혁 이후 북한 당국이 고시한 쌀 1㎏ 가격은 30원이었으나 최근 신의주에서는 300원에, 산간지역에서는 4천 원대까지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한다.

김정일이 완전 코너로 몰린 것이다. 이대로 조금만 더 가면 김정일은 무너진다. 이제야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을 하루 빨리 만나고 싶다 에드벌룬을 띄운 이유를 알 것 같고, 김정일 정권의 정권안보가 아직은 굳건하다는 그의 말도 이해가 가는 것 같다. 그는 김정일을 무너지지 않게 지탱해 줄 모양이다. 

 

2010.2.2.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40건 4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10 지난 10여년, 김정일이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 지만원 2010-04-24 24004 217
509 어쩌자고 이판에 김문수 띄우기 인가?(소나무) 소나무 2010-04-24 22103 113
508 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지만원 2010-04-23 27770 283
507 생명을 살린다던 MB가 생명을 죽이고 있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23 23533 130
506 5.18하이라이트, 5.18과 북한은 "내통-야합 관계" 지만원 2010-04-23 23672 164
505 5.18의 목표는 ‘민족자주통일’[적화통일의 북한식 표현]! 지만원 2010-04-23 24514 124
504 NLL을 지키는 자와 버리는 자(소나무) 소나무 2010-04-23 20513 139
503 이런 자들이 아직도 국회의원인 나라 (만토스) 만토스 2010-04-22 22477 259
502 문제는 ‘中道’이지 매너리즘이 아니다.(소나무) 소나무 2010-04-21 21335 143
501 국민정서와 반대로 가는 존재들 지만원 2010-04-22 25429 216
500 천안함 책임의 80% 이상이 이명박에 있다 지만원 2010-04-22 24437 275
499 개운치 않은 간첩, 정말로 황장엽의 목을 따러 왔을까? 지만원 2010-04-21 27078 402
498 나라의 아들과 神(?)의 아들(소나무) 소나무 2010-04-20 22140 197
497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30260 514
496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30247 270
495 천안함 보복 어떻게 해야 하나? 지만원 2010-04-20 25495 280
494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04-20 28717 303
493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29990 274
492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8486 270
491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19884 175
490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20898 178
489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29468 268
488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8426 330
487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6296 199
486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3501 234
485 국정쇄신 안보태세 강화 마지막 기회(소나무) 소나무 2010-04-19 21527 116
484 이명박은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다. (뜰팡) 뜰팡 2010-04-19 25892 218
483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32799 350
482 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만토스) 만토스 2010-04-17 21238 182
481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이명박(초록) 초록 2010-04-17 21125 123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