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하면 선거판이 연상 돼 (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돈 봉투 하면 선거판이 연상 돼 (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10-02-06 10:27 조회25,42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돈 봉투하면 선거판이 연상 돼

세종시 군중동원 일당지급 민의왜곡 여론조작, 매표행위나 오십보 백보

4일 오후 충남 연기군 조치원역에서 열린 ‘세종시 원주민 생계 및 재보상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집회에 대전에서 관광버스로 동원된 참가자들에게 “일당 3만원씩”이 지급 됐다는 보도가 있어 국회에서 국정조사 논란까지 이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보도내용에 의하면 인솔자를 자처하는 어떤 남자가 “정부가 세종시 홍보를 위해 여러분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행사 목적을 밝히고 행사장에서 언론 인터뷰 요령까지 교육시켰으며, 행사를 마친 뒤에 상당수 시위참가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했다는 것이다.

한편, 5일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자유선진당 박선영의원이 "만일 공무원이 개입했으면 직권 남용이고, 국헌 문란행위"라고 지적하면서 일당문제를 추궁하자 정운찬 국무총리는 “정부 돈은 아니라는 보고를 받았다.”며 자신은“모르는 일”이라고 비켜갔다.

위 보도가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할지라도 국무총리는 진상을 모를 수도 있고 사실은폐 또는 허위보고나 부실 축소보고가 됐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만에 하나 정부나 정부관련 관변단체가 개입됐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이는 결코 묵과할 일이 아니다.

누가 했는지는 몰라도 동원된 집회참가자에게 ‘일당’을 지급했다는 사실은 정부의 세종시문제 과잉홍보 내지는 특정기관 또는 특정인의 과잉충성으로 인한 오버액션으로 풀이 할 수는 있어도 민의를 왜곡하고 여론을 조작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비약일지는 몰라도 만약 이러한 ‘돈 잔치’ 습성이 수개월 앞으로 닥친 6.2 지방선거 판으로 옮겨 붙게 된다면, 3.15부정선거와 4.19 항거의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에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없을 것이며, 정부는 이런 우려를 근원적으로 불식할 책무가 있다.

다행히 우리사회는 IT 선진국답게 골목마다 광장마다 CCTV가 설치돼 있고 버스에서도 탑승자의 일거일동이 녹화되고 있어서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행사참가자에게 돈을 뿌린 자를 쉽게 잡아 낼 수 있을 것이며 돈의 출처도 쉽게 밝혀 낼 수 있으리라고 본다.

기우겠지만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돈 봉투를 돌렸단 소문만 들으면 금권부정선거가 연상 되는 것 또한 병이라면 병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민심왜곡 여론조작이 부정선거 매표행위와는 50보 100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아니 될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72건 4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42 무기고 탈취에 대한 남북한 자료 지만원 2010-05-27 30302 149
641 황석영 책과 북한 책이 쌍둥이 책처럼 무섭게 일치 지만원 2010-05-27 23877 157
640 반가운 소식: 5.18재판의 새로운 판례 지만원 2010-05-27 30219 223
639 6.2일 투표를 계기로 개성공단 인력 탈출해야 지만원 2010-05-27 32553 252
638 천안함 시국의 요약정리 지만원 2010-05-27 24918 215
637 돌아온 냉전시대, 햇볕의 잔재를 청소해야 지만원 2010-05-27 32278 226
636 시원한 미국 지만원 2010-05-26 30940 333
635 개성공단 인력 북에 두고 심리전을 시작하면? 지만원 2010-05-26 28995 318
634 주적개념의 명문화 왜 반드시 필요한가? 지만원 2010-05-26 27124 239
633 돌아온 냉전시대, 그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만원 2010-05-25 30681 395
632 아인슈타인과 나 지만원 2010-05-25 31464 323
631 전쟁은 없다. 생필품 사잴 이유 없다 지만원 2010-05-25 29897 404
630 김정일의 헛농사 지만원 2010-05-25 25227 389
629 군부의 문책인사를 주시한다 (뜰팡) 둠벙 2010-05-25 29072 193
628 내 두 눈을 빼서 성문 위에 걸어놓아라.(최우원) 최우원 2010-05-25 21633 248
627 세기의 코미디 5.18을 바로 잡는 방법 지만원 2010-05-24 28574 277
626 김정일,증거 남기지 않는 방법으로 대형테러 시도할것 지만원 2010-05-24 27807 287
625 대북확성기에 김정일 초상화 걸자(뜰팡) 뜰팡 2010-05-24 33412 240
624 이제부터 남한 빨갱이들의 목을 죄자 지만원 2010-05-24 26794 375
623 5.18엔, 작전이 있었고 그 작전은 북한군이 지휘했다! 지만원 2010-05-23 30351 234
622 북한당국도 5.18기념, 남한당국도 5.18기념? 지만원 2010-05-23 29102 204
621 김정일 도끼만행, 김정은 어뢰만행(소나무) 소나무 2010-05-22 25338 204
620 겁쟁이나라 "대한민국" (stallon) stallon 2010-05-22 24048 246
619 김정일의 '서울은 불타고 있는가' (비바람) 비바람 2010-05-22 26156 212
618 적개심 없는 이상한 나라 지만원 2010-05-21 28053 350
617 빨갱이들에게 조국은 없다(비바람) 비바람 2010-05-20 23870 259
616 북한 협박의 의미 지만원 2010-05-20 27775 419
615 천안함의 주범은 찾아냈다. 보조범들을 찾아내라 지만원 2010-05-20 29269 428
614 ‘임을 위한 행진곡’ 빨갱이 적화통일노래다 (비전원) 비전원 2010-05-20 27473 212
613 “전두환을 찢어 죽여라!”북과 광주가 한 목소리 지만원 2010-05-19 30398 24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