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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전교조-공무원노조 일망타진 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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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0-02-10 18:19 조회28,4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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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전교조-공무원노조 일망타진 전야


민노당이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비자금 계좌를 K은행에 개설해왔고, 여기에 쌓인 자금 중 100억원 이상을 소액으로 나눠 당의 공식 계좌로 이체시켜 온 사실이 새롭게 밝혀짐에 따라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한다. 그동안 검경 수사는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의 불법 정치활동 의혹에 초점이 맞췄지만 이제는 수사의 핵심이 민노당의 심장부로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2월 10일 서울중앙지검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K은행 계좌에서 1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수백 차례 인터넷뱅킹을 통해 3~4개의 민노당 공식 계좌로 이체돼 온 것으로 파악했다 한다. 경찰은 이 자금 중 오병윤 사무총장이 회계책임을 지고 있던 2008년 8월~2009년 11월 사이 55억원이 공식 계좌로 넘어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오병윤은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조합원의 당원 가입, 당비 납부, 투표 기록이 저장된 하드디스크 2대의 유출을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오병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하겠다하고, 민노당은 오병윤을 내줄 수 없다며 전 당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는 등 결사항전 태세에 돌입했다한다.   


선관위에 신고 되지 않은 K은행 계좌를 통해 당비를 받은 행위는 불법행위다. 이 계좌의 존재를 경찰이 파악하게 된 것은 2009년 12월이었다 한다.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민노당에 가입했는지, 당비나 후원금을 납부했는지를 수사하기 위해 수사대상 293명의 2006~2009년 금융거래 내역을 조사하다가 K은행의 비밀계좌로 270여명의 조합원들이 수천만원 규모의 당비와 후원금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한다. 하늘이 도운 것이다.


경찰은 오병윤 사무총장 검거를 추진함과 동시에 비밀계좌의 입금 내역을 확보해  자금출처를 규명할 방침이라 한다. 경찰은 곧 법원에 영장을 신청해 입금 내역을 확보할 예정이라 한다. 2006~2009년 전교조와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이 비밀계좌로 납부한 당비와 후원금 규모는 불과 수천만 원, 그렇다면 100억원 이상의 자금은 어디서 났을까?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경찰과 검찰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민노당과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와의 불법 유착관계를 철저히 파헤쳐 재기 불능의 타격을 가해야 할 것이다.


2010.2.10.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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