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박 입북전 영상, 탈북자가 인도 거부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로버트박 입북전 영상, 탈북자가 인도 거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09-12-29 22:47 조회32,418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로보트박은 누구이고, 탈북자는 누구인가? 로버트박은 북한주민의 해방을 위해 생명을 내놓고 북한으로 들어가는 사람이고, 탈북자는 지옥 같은 북한으로부터 생명을 내걸고 탈출한 사람이다. 로보트박의 마지막 모습을 담았으면 이를 빨리 전파하여 세계인의 동조를 이끌어내야 할 입장에 있는 사람이 돈을 달라며 거래를 하다니! 수많은 탈북자들의 명예가 걸려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로버트박 입북전 영상, 탈북자가 인도 거부

2009..12.28.

재미교포 대북 인권운동가인 로버트 박씨가 지난 25일 입북하기 직전 기도 장면 등을 담아 동영상을 촬영했는데, 박씨의 입북을 도운 탈북자가 사례금 1억원을 요구하며 넘겨주지 않고 있다고 박씨의 동료 인권운동가가 주장했다.

박씨와 연대활동을 펼쳐온 팍스코리아의 조성래 대표는 2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로버트 박씨가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가기 직전 북한의 인권문제를 알리기 위해 촬영해둔 동영상이 있다"면서 "그런데 박씨와 동행했던 탈북자 중 한 명이 사례금 1억원을 요구해 아직 넘겨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어 "박씨는 북한으로 들어가기 앞서 25일 오전 11시께 마지막으로 나한테 전화를 걸어 `북한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는 동영상을 찍어둘 테니, 전세계에 알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해 달라'고 당부했다"면서 "현재 중국에 있는 이 탈북자한테 동영상을 돌려줄 것을 한국 경찰을 통해 종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탈북자는 동영상을 국내외 언론에 팔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조씨는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 탈북자가 갖고 있는 동영상은 사실상의 장물이므로 어떤 언론사든 이를 구매해 보도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종전에도 북한의 인권문제와 실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북한에 관한 영상물이 언론사에 팔아넘겨지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졌다.

2005년 9월에는 북한 군인들이 탈북자를 구타하는 장면을 몰래 찍은 것이라며 탈북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일본 방송사에 3천만원에 팔아넘기려다 무산된 일도 있었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bodo@segye.com, 팀블로그 http://net.segye.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399건 46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09 어쩌자고 이판에 김문수 띄우기 인가?(소나무) 소나무 2010-04-24 23068 113
508 북한을 믿은 사람들은 망하는 게 순리 지만원 2010-04-23 28550 283
507 생명을 살린다던 MB가 생명을 죽이고 있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23 24369 130
506 5.18하이라이트, 5.18과 북한은 "내통-야합 관계" 지만원 2010-04-23 24593 164
505 5.18의 목표는 ‘민족자주통일’[적화통일의 북한식 표현]! 지만원 2010-04-23 25304 124
504 NLL을 지키는 자와 버리는 자(소나무) 소나무 2010-04-23 21364 139
503 이런 자들이 아직도 국회의원인 나라 (만토스) 만토스 2010-04-22 23323 259
502 문제는 ‘中道’이지 매너리즘이 아니다.(소나무) 소나무 2010-04-21 22169 143
501 국민정서와 반대로 가는 존재들 지만원 2010-04-22 26267 216
500 천안함 책임의 80% 이상이 이명박에 있다 지만원 2010-04-22 25261 275
499 개운치 않은 간첩, 정말로 황장엽의 목을 따러 왔을까? 지만원 2010-04-21 27881 402
498 나라의 아들과 神(?)의 아들(소나무) 소나무 2010-04-20 22970 197
497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31170 514
496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31051 270
495 천안함 보복 어떻게 해야 하나? 지만원 2010-04-20 26322 280
494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04-20 29539 303
493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30795 274
492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9312 270
491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20681 175
490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21706 178
489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30243 268
488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9277 330
487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7136 199
486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4300 234
485 국정쇄신 안보태세 강화 마지막 기회(소나무) 소나무 2010-04-19 22427 116
484 이명박은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다. (뜰팡) 뜰팡 2010-04-19 26787 218
483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33578 350
482 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만토스) 만토스 2010-04-17 22069 182
481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이명박(초록) 초록 2010-04-17 21960 123
480 반미경쟁하는 여야 정치권 비판(서석구) 관리자 2010-04-17 21290 149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