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거짓 교과서” 滅亡의 티켓 (소나무)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일본 “거짓 교과서” 滅亡의 티켓 (소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나무 작성일09-12-25 21:37 조회27,401회 댓글1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일본 “거짓 교과서” 滅亡의 티켓

日 재판장 “교과서에 거짓말을 쓰는 국가는 머지않아서 망한다.”고 경고

최근 일본 정부가 일제징용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한국인 할머니들에게 후생연금 탈퇴 수당으로 1인당 99엔(약 1300원)을 지급키로 하여 80고령의 당사자들은 물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분노와 함께 물의가 일고 있다.

거기에다가 설상가상으로 일본 문화과학성이 올해 고교 지리·역사 과목의 ‘새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포함시키고 있어 독도영유권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사례에서 보듯 일본의 침략근성은 태평양전쟁 패배 이후 만 64년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역사에 대한 반성이나 참회는커녕 이웃나라에 대하 오만과 무례는 여전하다기보다 오히려 심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1997년 8울 29일 일본 문부성의 교과서검정 위법 판결에서“교과서에 거짓말 쓰는 국가 머지않아 망가진다.”고 경종을 울린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 판사의 ‘良心’을 새삼스럽게 되돌아보게 된다.

1997년 일본의 교과서 왜곡파동으로 한.중.일 3국에 ‘역사전쟁’이 벌어지고 있던 상황에서 이에나가 교과서 검정법위반 사건 재판부인 제3소법정 오노마사오(大野正男) 재판장은 “교과서에 거짓말을 쓰는 나라, 특히 근년의 일(식민지침략과 태평양전쟁)을 슬쩍 바꿔치기 한 수사(修辭)로 쓰는 국가는 머지않아 망가진다.” 면서, “자국의 발전이나 이해의 관점만으로 역사적인 일을 취사선택하거나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문부성을 꾸짖고 “과거에 눈을 감는 자는 결국 현재에도 맹목적이 되고 만다.”고 경종을 울렸다.

이 판결이 있은 지 만 12년 만에 다시 들어 보는 오노마사오(大野正男) 재판장의 “良心의 소리”는 차라리 우리의 가슴을 서늘케 하고 있다. 그래서 간교한 침략근성을 청산하지 못한 일본이 언제쯤 망할 것인가 가늠해 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997년 8월 29일은 공교롭게도 대한민국이 일제침략으로 인해서 망국의 슬픔을 맞았던 87주년 국치일(國恥日)이었다. 그날 오노마사오(大野正男) 재판장의 “거짓말 역사교과서를 쓰는 일본은 亡한다”고 한 예언이 언제 쯤 실현될지는 모른다.

댓글목록

장학포님의 댓글

장학포 작성일

일본에도 그런 인식을 가진 사람이 있었군요! 일본에서 드물게 보는 인사의 말을 들으니 주옥같은 양심으로 보입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17건 46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97 빨갱이 세탁기로 전락한 남자기생 서정갑&조갑제 지만원 2010-04-21 31346 514
496 피격순간 ‘적 잠수함에 어뢰발사’를 명령했어야 지만원 2010-04-20 31200 270
495 천안함 보복 어떻게 해야 하나? 지만원 2010-04-20 26495 280
494 탈북자들이 증언하는 김대중의 정체 지만원 2010-04-20 29744 303
493 천안함 사태에 대한 필자의 평가 지만원 2010-04-20 30954 274
492 천안함, 김정일 지시로 13명의 특공대가 공격했다(조선일보) 지만원 2010-04-20 29482 270
491 중도의 눈물(산하) 산하 2010-04-20 20864 175
490 조전혁의원 당신이 애국자다(만토스) 만토스 2010-04-19 21888 178
489 확정된 5.18 재판 일정 지만원 2010-04-19 30443 268
488 천안함 전사자들에게 해군장이 웬 말인가? 지만원 2010-04-19 29485 330
487 미국만이 희망이 된 비참한 처지 지만원 2010-04-19 27321 199
486 숙군의 대상은 군지휘부만이 아니라 군내 간첩망 지만원 2010-04-19 24484 234
485 국정쇄신 안보태세 강화 마지막 기회(소나무) 소나무 2010-04-19 22612 116
484 이명박은 자존심도 없는 인간이다. (뜰팡) 뜰팡 2010-04-19 27025 218
483 자생 친북-반한 세력은 어디서 생기나? 지만원 2010-04-18 33765 350
482 평화타령에 마취된 총체적 난국(만토스) 만토스 2010-04-17 22273 182
481 억세게 운 좋은 사나이 이명박(초록) 초록 2010-04-17 22159 123
480 반미경쟁하는 여야 정치권 비판(서석구) 관리자 2010-04-17 21515 149
479 MB에게 이럴 의지와 능력이 있을까? (소나무) 소나무 2010-04-17 21828 194
478 대통령을 끝없이 의심해야하는 비참한 스트레스 지만원 2010-04-17 26659 269
477 미국의 보복은 시작되었는데 한국의 보복은 깜깜 지만원 2010-04-16 25119 333
476 여론에 무릎꿇은 MB이것이 국민의 힘이다(commonsens) commonsense 2010-04-16 26084 250
475 천안함과 함께 한 해군용사, 모두 전사자 지만원 2010-04-16 25853 210
474 하나님, 미국을 움직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만원 2010-04-16 28623 346
473 군지휘선상에서 열외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지만원 2010-04-15 27860 365
472 음흉한 중국, 화가 난 미국 (만토스) 만토스 2010-04-15 24144 241
471 분노하지 않는 자에 분노하자 지만원 2010-04-15 26055 239
470 수행자는 무소유로 떠나야 한다면서… (법철스님) 지만원 2010-04-15 26093 126
469 내 눈에 보이는 4대강 사업의 저주 지만원 2010-04-14 28711 193
468 금강산 관광 끝장내는 게 국익(소나무) 소나무 2010-04-14 21845 125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