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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길은 4대강으로 통한다. (새벽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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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달 작성일10-01-18 00:08 조회24,0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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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총리님 이제 좀 솔직해 집시다.


오직 다급하고 몸이 달았으면 이러시나요?

어무리 여론 조작하고 언론을 국민세금으로 도배하고 아무 관련도 없는 장관들까지 내려보내 별의 별 말을 다해도 지역주민들과 양식있는 국민들은 모두다 사탕발림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탕속에는 우리의 미래를 죽이는 독약이 들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몸달아 하시나요?

언제부터 이렇게 국민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셨나요?

그런분이 재작년 광우병 촛불집회로 석달이상 온나라가 마비되어 수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나도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한가하게 아침이슬이나 부르고 계셨나요?


이렇게 국민들을 위해 대통령님, 총리님을 비롯해 정부와 여당이 한마음이 되어 100년이래 처음이라는 혹한에도 불구하고 나서신 분들이 작년 쌍용자동차 파업때는 70일 이상의 무법천지 광란극을 소 닭보듯 하셨나요?

정부의 일이 아니고 개인기업의 일이라서 그러셨나요?


아니면 이제라도 개과천선하여 남은기간을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나요?

이제는 제발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좀 하지 마세요.

그동안 어기저기에 대통령님이 사기전과 14범이란 말들이 도배되어 있는걸 봐도 전혀 믿지 않았지요.

언감생심 그런 흉악범이 무슨 배짱으로 대통령이란 신성한 직책에 나설 생각을 했겠냐 하는 생각 때문이었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게 다 내 순진한 생각이 아니었나 의심이 되네요.

그만큼 한마디 한마디가 진실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지요.


어디 한번 말해 볼까요?

우선 가장 국민들에게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제성과부터 따져 보지요.


1. GDP 4% 성장의 허구(120조 빚내어 41조 성장)

우리나라가 경제위기 탈출 모범국이라고 소문이 났네요.

우리 언론에서 그렇게 발표하니 외국의 언론에서도 그대로 옮겼겠지요.

과연 그럴까요?


2008년 우리나라 GDP 9,291,210,000,000 $US에서 4% 성장했으면 37,164,840,000(약 41조원) US$네요.

작년에 정부부채와 민간부채 합해서 약 120조원 정도 되니 한마디로 120조원 빚얻어서 41조원 벌은 것이네요.

이게 과연 잘했다고 광고할만 한건가요?

경제위기 탈출하고 일자리 창출하기 위한 투자비였다고 하실건가요?

빚을 얻어 투자를 하려면 차후 생산유발 효과가 있는곳에 투자해야 하는데 아파트가 자동차 만들고 부동산이 전자제품 만드는 로보트 인가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국가채무는 누가 책임지나요?

환율효과 때문에 사상 최대의 무역흑자를 내고도 이런 실정이니 금년도 5% 성장을 위해서는 과연 얼마만큼의 희생을 감수해야 하나요?

더구나 금년도에는 환률효과도 기대할 수 없는데....

제발 사기좀 치지 마세요.


2. 중도서민 정책의 허구 (말뿐인 대국민 사기극)

지금도 독재자라고 손가락질 받는 과거의 어떤 대통령님은 절대로 서민정책이다, 뭐다 하는 낮간지런 소리 하지 않았지요.

그래도 아파트 분양가 고정시키고, 물가상승 억제하여 그럭저럭 살만하게 하였지요.

일자리가 남아돌아 골라가면서 가야했고 대학생들 학비걱정 안했고 취직걱정 안하니 할 일이 없어 열심히 독재타도 외치고 화염병들고 불꽃놀이 열심히 하였지요.

그래도 별 우려는 하지 않았지요. 정의감 넘치는 대학생들의 한때의 반항아적 행동으로 보았을 겁니다.

학생시절 체루탄가스 맡으며 열심히 화염병 던지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갖고 여우와 토끼가 생기면 점차 세속에 적응해 갔으니까요.


아마도 그대로만 나갔으면 민주화란 말도, 독재타도란 말도 스러져 갔을겁니다.

사람 살아가는 것이 참으로 세속적인 것이니까요. 등따습고 배부르고 살아가는데 별 불편이 없는데 누가 그런 형이상학적이고 사치스런 구호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그래서 생각해 낸것이 경제부터 망치는 것이고 여기에 철따구니 없이 열심히 따라간 것이 노태우와 김영삼이었지요.

경제 망치는것 간단하지요. 수출주도형 우리경제에서 생산비가 더 높고 타국에 비해 경쟁력이 없으면 되지요. 그래서 노사분규 일으켜 인건비 상승시키고 물가상승 시켜 기업들 망하게 하고 외국으로 떠나게 하였지요.


김일성의 개노릇을 충실히 한게 바로 김대중 일파이고, 여기에 속아 나라를 망친게 바로 전두환 컴프렉스에 걸려있던 노태우였고 정치보복에 눈이 벌겋던 김영삼 이었지요.

즉 김대중=김일성의개, 김영삼,노태우=김대중의 개였지요.


이들은 모두 서민들 위한다는 허울좋은 구실로 보통사람 이니, 문민정부니, 국민의 정부니, 참여정부니 하며 실제로는 서민경제 죽이고, 나라망치는 대열에 앞장섰습니다.


현 정권은 중도실용, 서민경제를 내걸고 있네요.

그것이 허울좋은 거짓말 이란걸 밝혀 볼까요?


연도별 상반기 엥겔계수 비교
       

연도

2001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계수

12.7

12.2

12.0

12.3

12.2

11.8

11.6

11.7

12.5

소비지출중 식료품비를 나타내는 엥겔계수가 8년만에 최대치가 되었네요.

이 엥겔계수가 바로 서민생활의 지표가 되지요.

이것이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경제가 나빠졌다는 것을 뜻하지요.

이래도 할말이 있나요?

서민들의 체력이 월등히 높아져 밥을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 하실건가요?

결식아동 급식비 삭감한 이유가 지나친 비만으로 다이어트가 필요해서라 할건가요?

서민생활이 더욱 위축될 금년도에는 또 얼마나 험악하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글이 너무 길어서 그런지 안올라가네요. 할수없이 나머지 제 카페에 올리고 링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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