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2-07 00:56 조회19,543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신뢰와 의리의 루비콘강

 

생각의 스케일이 곧 인격이다. 판단력이 곧 인격이다. 인격이 있었다면 핸드백 문제는 한동훈이 능히 막아줄 수 있었다. “탐나서 받은 게 아니라 속아서 받았다. 영부인의 실수는 의심할 줄 모르는 순진함에서 비롯됐다. 의심해야만 살 수 있는 사회, 살벌한 지뢰밭이 아닌가? 우리 다 함께 지뢰없는 사회로 가꿉시다이정도 했다면 능히 커버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눈높이라는 말로 칼끝을 주군에 겨누더니,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꺼내든 망언자를 높이 띄워 주군을 조롱하고 급기야는 나 못나간다라는 말로 주군의 목을 찔렀다. 신뢰도 의리도 인격도 한동훈엔 없었다. 급기야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고발까지 당했다. 한 사람을 구제하면 세계를 구제한 것이 되고, 한 사람을 배반하면 세계를 배반한 것이 된다. 신뢰와 의리를 루비콘 강, 비단 대통령과 한동훈 사이에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한동훈 사이에도 형성되고 말았다.

 

사과하는 그 순간이 몰락의 순간

 

사과하고 해명하면 이해 못 할 국민 없다고 조언하는 언론인들이 많다. 이는 빨갱이라는 지뢰밭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독약 같은 처방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사과할 줄 안다는 서양 격언은 그냥 서양 격언이다. 빨갱이들은 코뿔소에 대드는 사자처럼 목줄을 문다. 그 목줄이 곧 사과. 사과만 받으면 내용은 멀리 버리고, ‘사과라는 사실만 부각시켜 인격적 살인을 가한다. ‘사과는 곧 죽음이다.

 

20161026, 박근혜는 주위의 빨갱이들 꼬임에 빠져 최서원으로부터 받은 작은 도움에 대해 사과하고 말았다. 연설문 원고에 최서원의 가필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울먹이며 사과를 한 것이다. 본인이 사과하면 남들이 더 이상 도와줄 수가 없다. 사고의 스케일이 컸다면 절대 사과할 일이 아니었다. “대통령은 주위의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 그 누구로부터도 지혜와 도움을 공급받아야 하는 자리다. 최서원도 5천만 국민 중 한 사람이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이냐?”

사고의 스케일, 사고의 지평선만 컸더라면 아무 문제거리도 안되는 것에 대해 사자에 물린 코뿔소가 무릎을 꿇듯이 그만 스스로 무릎을 꿇고 고기가 된 것이다.

 

새로운 눈높이, 한동훈의 무리한 갑질

 

지금 국민 눈높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내각 및 최서원에 대한 무리한 수사 그리고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대위 비서실장의 중국공산당 관련한 공포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인천시 의회 의장 허식에 대한 비민주의적 갑질행위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50건 5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30 [지만원 메시지478] 민주당, 못할 게 없는 괴물 집단 관리자 2024-12-25 22596 201
14129 [지만원 메시지 477] 진실 캐는 국민 고사포로 사살하라(선… 관리자 2024-12-25 22282 219
14128 [지만원 메시지 476] 윤석열의 운명 – 다시 대통령(소설) 관리자 2024-12-25 22837 217
14127 [지만원 메시지 475] 전자개표기, 사전투표에 의한 중국의 한반… 관리자 2024-12-24 10718 207
14126 [지만원 메시지 474] 성탄절 인사 관리자 2024-12-24 7396 197
14125 [지만원 메시지 473] 지금은 5.17계엄의 진실을 알아야만 할… 관리자 2024-12-23 7220 160
14124 [지만원 메시지 472] 배신의 영혼들 관리자 2024-12-20 11225 232
14123 [지만원 메시지 471] 국정농단 칼춤 추는 잡범 세계 관리자 2024-12-19 9416 206
14122 [지만원 메시지470]전라도 공포의 실체 관리자 2024-12-19 9439 220
14121 [지만원 메시지 469] 국무총리에 바라는 두 가지 관리자 2024-12-18 10101 178
14120 [지만원 메시지 468] 안보전선 이상 무 관리자 2024-12-18 9843 158
14119 [지만원 메시지 467] 이기는 길은 목청이 아니라 논리 무장! 관리자 2024-12-18 9038 139
14118 [지만원 메시지466] 지만원을 위한 구글 미트 콘서트에 감사드립… 관리자 2024-12-18 9495 172
14117 [지만원 메시지 465] 1997년 대법원 판례가 적용될 수 없는… 관리자 2024-12-18 8419 118
14116 [지만원 메시지 464] 애국 국민께 드리는 격문 관리자 2024-12-17 8075 220
14115 준 비 서 면 : 사건 2024카합20820 출판 및 배포 금지 … 관리자 2024-12-13 9338 89
14114 준비서면 사건 2024나22299 손해배상(기) 관리자 2024-12-13 8869 85
14113 [지만원 메시지 463] 법 집행기관은 언제까지 전라도 사기에 부… 관리자 2024-12-04 18372 212
14112 [지만원 메시지462] 윤석열- 한동훈의 영혼 분석 관리자 2024-12-04 18459 194
14111 [지만원 메시지461] 돈보다 중요한 건 자기 성장 관리자 2024-12-03 18020 139
14110 [지만원 메시지 460] 집권부의 양아치 놀이 관리자 2024-12-03 17792 149
14109 [지만원 메시지 459] 이대로 1년 가면 국가 걸레 된다… 관리자 2024-12-03 17953 137
14108 [지만원 메시지 458] 북풍 장난 위험하다. 관리자 2024-12-02 17847 113
14107 [지만원 메시지457] 경제 멍청이, 경제 절단내 관리자 2024-12-02 13820 116
14106 [지만원 메시지456] 일자리 공황 관리자 2024-11-30 11085 139
14105 [지만원 메시지 455] 북한 말초신경 자극하지 말라. 관리자 2024-11-30 6990 121
14104 [지만원 메시지 454] 지지도 올리려 대학생에 돈 퍼부어 관리자 2024-11-30 6764 125
14103 [지만원 메시지453] 12명 탈북자들에 강은 없었다. 관리자 2024-11-29 6724 133
14102 [지만원 메시지452] 윤 정부의 업무 실태 <3> 관리자 2024-11-28 7605 147
14101 [지만원 메시지 451] 윤 정부의 업무 실태<2> 관리자 2024-11-28 7427 16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