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 373] 5.18연구자들의 자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 373] 5.18연구자들의 자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0-02 21:25 조회7,98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 메시지 373]

 

5.18연구자들의 자세

 

5.18 관심인들도 내 책 안 읽어

 

권영해 전 안기부장은 북한 특수군 490명이 광주에 와서 죽었다고 했다. 안기부장이 공개 증언한 내용이기 때문에 사실로 믿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믿어지는가? 490명이나 죽었다면 내려왔다가 살아서 도망간 사람들은 도대체 몇 명이나 될까? 모두 몇 명이나 왔다는 것인가? 어디로 어떻게 왔으며, 490명이라는 엄청난 인력은 도대체 광주 어디에서 어떻게 하다가 죽었다는 것인가? 이런 의문이 생길 것이다. 떼죽음당했다는 것은 북한 아리랑 무등산의 진달래가사에 나타나 있어서 어느 정도 연결은 되지만 위의 본질적 의문에 대한 설명은 될 수 없다. 이 순간, 만일 내가 펴낸 [다큐소설 전두환]을 읽은 사람이라면 위의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얻었을 것이다.

 

내 책 읽고도 계속 안 믿어

 

지만원이 600명 왔다 하는데 근거가 뭐야? 지만원이 475명이 죽었다 하는데 근거가 뭐야? 청주 유골 430구가 뭐야? 5.18을 북이 저지른 폭동이라는 것까지는 인정을 하면서도 마치 지만원이 생뚱맞은 소리를 하는 엉뚱한 사람이라는 개념을 소지한 사람들이 태반이다. 475명은 북한 문헌 3개와 북한 제작의 기록 영화 내레이션에 강조돼 있고, 일본의 니시오카 쓰토무 책과 북한 전문가 이명영교수의 [통일의 조건]에도 나와 있다. 이 책들을 조사한 사람 있는가? 475명과 나머지 15명은 북으로 철수해서 치료를 받는 도중 죽었을 것이다. 마지막 490번째로 죽은 사람이 1980619일이었을 것이다. 이는 논리적 추론이다. 내 연구와 안기부 조사 결과와의 차이는 15명에 대해서 뿐이다.

권영해의 증언을 충분히 소화하려면 [다큐소설 전두환]을 읽어야만 가능하다. 시계의 톱니가 맞물려 돌아가듯 전다큐와 권영해 증언은 아귀가 맞아떨어진다. 이 책은 안기부 조사내용을 소화하기 위한 유일한 책이다. 이 한 권마저 읽지 않으니까 자신들도 모르게 지만원을 엉뚱한 돈키호테 정도로 매도하고 있는 것이다.

 

지만원을 비난하는 사람들.

 

90대 중반의 어르신도 500쪽 책을 단 두 번 책을 잡고 다 읽으셨다 한다. 이 책을 읽지 않은 분들도 제발 5.18에 대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주었으면 한다. 애국을 한다면서 필수 책 한 권도 안 읽는다는 것은 도리가 아닌 것 같다. 나는 22년간 연구한 죄로 감옥에 왔다. 4억 원도 빼앗겼다. 이런 나를 억울하게도 엉터리로 매도하는 것이 도리인지 생각해주기 바란다. 수고했다는 말은 고사하고 지만원이 엉터리라 하는 사람들도 꽤 있는 모양이다.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은 분명  [다큐소설 전두환]를 정독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39건 6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289 ‘증오의 잔치’ 지만원 2025-08-06 8271 148
14288 내 마음 어디에? 지만원 2025-08-05 9727 126
14287 등대지기[시] 지만원 2025-08-03 10275 90
14286 사실조회신청서(탈북자 재판) 지만원 2025-08-03 12040 66
14285 책 [나를 위한 위로곡] 지만원 2025-08-02 10699 90
14284 모래 위에 세워진 전태일 신화 지만원 2025-08-01 10029 109
14283 대학생 위장취업의 실체 지만원 2025-08-01 10085 112
14282 한미 관계를 보는 관점 지만원 2025-08-01 10220 136
14281 평화의 댐에 얽힌 이야기 (4) 끝 지만원 2025-07-31 12268 102
14280 평화의 댐에 얽힌 이야기 (3) 지만원 2025-07-30 9187 102
14279 평화의 댐에 얽힌 이야기 (2) 지만원 2025-07-30 8240 99
14278 왜 말을 안 할까? 지만원 2025-07-30 9011 139
14277 평화의 댐에 얽힌 이야기 (1) 지만원 2025-07-27 10450 126
14276 김문수는 전형적인 수박 지만원 2025-07-27 10204 188
14275 알아가면서 삽시다 지만원 2025-07-27 9414 131
14274 안면인식, 대한민국은 왜 정체돼 있나? 지만원 2025-07-26 8664 106
14273 고공 서커스 밧줄 위에 선 정권 지만원 2025-07-26 8269 128
14272 김정은의 영구분단, 무슨 뜻인가? 지만원 2025-07-25 9065 138
14271 광주1심재판 최종서면 지만원 2025-07-25 10608 66
14270 조시마(Zosima) 유튜브 시리즈 방송 첫회 지만원 2025-07-25 6608 82
14269 희망? 지만원 2025-07-24 7727 151
14268 책 ‘나를 위한 위로곡’ 소개합니다 지만원 2025-07-23 7748 110
14267 등대지기 지만원 2025-07-22 9320 136
14266 피고의 참고서면(42개 증거 민사재판) 지만원 2025-07-20 12204 87
14265 ‘마이클 리’ 박사에 대한 마무리 지만원 2025-07-19 11647 130
14264 구주와 vs 차복환 지만원 2025-07-17 14633 149
14263 마이클 리 박사님께 드립니다! 지만원 2025-07-17 13228 174
14262 야스쿠니 신사 참배의 본질 지만원 2025-07-13 16647 155
14261 지금의 정치 판세 지만원 2025-07-13 15477 173
14260 역사를 관통하는 시각 지만원 2025-07-12 20756 14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