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2-07 00:56 조회21,087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신뢰와 의리의 루비콘강

 

생각의 스케일이 곧 인격이다. 판단력이 곧 인격이다. 인격이 있었다면 핸드백 문제는 한동훈이 능히 막아줄 수 있었다. “탐나서 받은 게 아니라 속아서 받았다. 영부인의 실수는 의심할 줄 모르는 순진함에서 비롯됐다. 의심해야만 살 수 있는 사회, 살벌한 지뢰밭이 아닌가? 우리 다 함께 지뢰없는 사회로 가꿉시다이정도 했다면 능히 커버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 눈높이라는 말로 칼끝을 주군에 겨누더니,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꺼내든 망언자를 높이 띄워 주군을 조롱하고 급기야는 나 못나간다라는 말로 주군의 목을 찔렀다. 신뢰도 의리도 인격도 한동훈엔 없었다. 급기야는 대통령과 비서실장이 고발까지 당했다. 한 사람을 구제하면 세계를 구제한 것이 되고, 한 사람을 배반하면 세계를 배반한 것이 된다. 신뢰와 의리를 루비콘 강, 비단 대통령과 한동훈 사이에만 형성된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한동훈 사이에도 형성되고 말았다.

 

사과하는 그 순간이 몰락의 순간

 

사과하고 해명하면 이해 못 할 국민 없다고 조언하는 언론인들이 많다. 이는 빨갱이라는 지뢰밭에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독약 같은 처방이다. ‘용기있는 자만이 사과할 줄 안다는 서양 격언은 그냥 서양 격언이다. 빨갱이들은 코뿔소에 대드는 사자처럼 목줄을 문다. 그 목줄이 곧 사과. 사과만 받으면 내용은 멀리 버리고, ‘사과라는 사실만 부각시켜 인격적 살인을 가한다. ‘사과는 곧 죽음이다.

 

20161026, 박근혜는 주위의 빨갱이들 꼬임에 빠져 최서원으로부터 받은 작은 도움에 대해 사과하고 말았다. 연설문 원고에 최서원의 가필이 있었던 사실에 대해 울먹이며 사과를 한 것이다. 본인이 사과하면 남들이 더 이상 도와줄 수가 없다. 사고의 스케일이 컸다면 절대 사과할 일이 아니었다. “대통령은 주위의 공무원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5천만 국민 중 그 누구로부터도 지혜와 도움을 공급받아야 하는 자리다. 최서원도 5천만 국민 중 한 사람이다. 여기에 무슨 문제가 있다는 말이냐?”

사고의 스케일, 사고의 지평선만 컸더라면 아무 문제거리도 안되는 것에 대해 사자에 물린 코뿔소가 무릎을 꿇듯이 그만 스스로 무릎을 꿇고 고기가 된 것이다.

 

새로운 눈높이, 한동훈의 무리한 갑질

 

지금 국민 눈높이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박근혜 내각 및 최서원에 대한 무리한 수사 그리고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한 무리한 수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대위 비서실장의 중국공산당 관련한 공포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인천시 의회 의장 허식에 대한 비민주의적 갑질행위에 많은 초점이 맞춰져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414건 8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204 이재명 대법원 판결의 의미 지만원 2025-05-01 22920 243
14203 5.18 조사위 보고서 가처분사건 채무자 구두의견 지만원 2025-04-30 23186 135
14202 [시]가치 지만원 2025-04-29 23555 128
14201 [시] 나의 동반자 지만원 2025-04-26 24541 137
14200 [시] 망망대해 일엽편주 지만원 2025-04-24 20224 167
14199 가치문화 창조운동 지만원 2025-04-20 24019 114
14198 The May 18 Gwangju Riot! 지만원 2025-04-16 23413 100
14197 김문수 대선출마에.. 댓글(3) 한글말 2025-04-10 29770 219
14196 애국한다며 해국하는 사람들 지만원 2025-04-12 26065 188
14195 ‘단 한방’을 찾는 사람들 지만원 2025-04-12 21130 174
14194 불가촉의 존재 두 가지 지만원 2025-04-12 19746 157
14193 가치문화 운동 지만원 2025-04-11 20072 118
14192 탄핵 교훈: 법관 판단력의 한계 지만원 2025-04-06 18808 156
14191 우익진영의 결정적 문제점과 대책 지만원 2025-04-05 14991 170
14190 절대로 승복할 수 없는 인용판결의 쟁점 지만원 2025-04-05 11156 149
14189 가치문화 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지만원 2025-04-05 12073 148
14188 의외의 판결에 경악한다! 지만원 2025-04-04 14976 223
14187 4월 4일을 맞으며 지만원 2025-04-03 12987 166
14186 4월 서울중앙지법 재판 2개 지만원 2025-04-03 32830 101
14185 Brief Summary of the May 18th Gwangj… 지만원 2025-04-02 8167 68
14184 영화 셰인이 생각나는 계절 지만원 2025-04-01 8839 140
14183 앵무하는 사람과 창조하는 사람 지만원 2025-03-30 9072 150
14182 한강 소설은 공산당의 삐라인가 댓글(1) 비바람 2025-03-30 9421 103
14181 이봉규tv, 최근 출연 지만원 2025-03-30 9319 46
14180 5.18 브리핑 지만원 2025-03-29 9019 100
14179 이봉규tv.지만원 출연: 윤석열 대통령 복귀 100% 지만원 2025-03-21 16777 109
14178 생각을 좀 하며 살자! 댓글(4) 의병신백훈 2025-03-09 24816 211
14177 대통령이 복귀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지만원 2025-03-14 22600 248
14176 줄탄핵, 줄기각 지만원 2025-03-14 19901 172
14175 42개 증거 손배소 사건에 대한 광주의 주장 지만원 2025-03-07 24063 98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