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8-14 14:17 조회10,990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불안해 못 살겠다. 총리에 자리내주고 물러나라

 

국가답지도 않은 나라에 한 여인이 대통령 자리에 올라 있다. 연일 북괴로부터 당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사랑만 쏟아낸다. 미치지 않고서야! 북괴가 마음먹고, 우리 장병들이 늘 통과해야 하는 통문 밑에 몰래 심어놓은 지뢰에 그의 부하 두 부사관들이 양다리와 팔을 잃고 병원에서 신음하고 있는데도, 사고 11일이 지난 오늘(8월 14)도 대통령이 그들을 찾아봤다는 소식이 없다.  

반면 매우 놀랍게도 그는 여유만만하게 광복회 인물들을 모아놓고 ‘제 정신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두 마리의 토끼가 하나는 동으로, 다른 한 마리는 서로 뛰고 있는데 그 두 마리를 모두 한꺼번에 잡아내라는 말을 한 것이다. 동과 서로 뛰는 토끼를 다 잡으려면 먼저 한 토끼를 잡고 나중에 다른 토끼를 잡아야 한다.그런데도 그는 두 마리를 한번에 다 잡으라 무모하기 이를 데 없는 명령을 했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하라, 하지만 남북한 간에 평화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응징은 서쪽으로 뛰는 토끼요, 평화는 동쪽으로 뛰는 토끼인 것이다. 북한의 만행을 응징하려면 응징할 당시의 평화는 깨질 수밖에 없다. 지금은 응징 하나만 명령해야 하고, 평화는 그 이후 북한을 통제할 수 있을 먼 훗날에나 할 수 있는 말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평화는 절대 깨서는 안 된다고 명령한 것이다.  

어떻게 이토록 김대중 행동을 그대로 답습할 수 있을까?  

이는 정확히 김대중이 참수리호를 밧줄로 꼭 꼭 묶어 두고 북한더러 마음껏 공격하라는 메시지를 주었던 반역행위와 조금도 다름없다. 김대중은 우리 해군에 “절대로 먼저 쏘지 말라” 명했다. 박근혜 “절대로 평화가 깨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명령했다. 평화를 깨서는 안 된다는 데 그 누가 북한의 도발을 응징할 수 있겠는가?  

이런 명령을 듣는 박근혜의 부하들은 좌와 우만 바라보다가 단 한 마리의 토끼도 잡지 못한다. 초등학생도 알만한 이 명쾌한 논리를 일국의 대통령이 되어 가지고도 이런 걸 명령이라고 내놓는다. 논리체계가 고장이 났던지 아니면 남한 사회를 교란시키려는 것인지 둘 중 하나가 분명해 보인다.  

국군통수권자가 팔-다리 잃은 장병들, 병 문안 조차 외면하다니!  

연평해전 직후, 김대중은 분위기로 명령했다. 그래서 연평해전에서 희생당한 장병들의 빈소에 계급장 있는 군인들, 직위 있는 공직자 놈들 단 한 놈도 가지 않았다. 이번 GP 사고에 대해 박근혜가 보인 자세 역시 김대중을 빼닮았다. 8월 4일의 도발사건을 숨기고 역적의 처 이희호를 북에 보냈고, 동부전선의 남침용 고속통로를 열어주는 철로복구 기공식을 거행했고, 북에 대고 고위급 회담을 열어 금강산 관광문제를 포함한 모든 것을 의논하자고 제의했다. 팔다리를 잃은 애국 용사들이 누워 있는 병원도 찾지 않았고, 영화 연평해전도 관람하지 않았다.  

논리의식에 병이 난 것인지, 아니면 적화통일을 추진하다 못 다하고 죽은 김대중의 뒤를 이어가는 것인지, 많은 국민이 헷갈려한다. 나는 전자가 아니라 후자일 것이라고 단언하고 싶다.

참으로 불안하다. 마침 황교안이 믿음직 하다 하니 정말 국가를 사랑하거든 그에게 자리내주고 스스로 물러나기 바란다. 

  

2015.8.14.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3건 46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73 이제부터는 ‘장거리 남침땅굴’ 분명히 존재한다! 지만원 2013-10-11 17895 499
372 전라도 사람들의 야만적 협박전 지만원 2013-03-13 22676 499
371 이런 모습 단 한번이라도 보여주고 죽었으면 지만원 2019-04-11 7298 499
370 청와대 참모, 누가 먼저 나가야 하나? 지만원 2014-05-20 12403 499
369 김정일이 복상사 했다는 의혹이 힘을 얻는다! 지만원 2011-12-20 26162 499
368 전원책과 한국당의 운명 지만원 2018-10-09 7848 500
367 천정배는 이래서 빨갱이 지만원 2010-07-27 27271 500
366 미북회담은 밀땅회담 아닌 항복기념행사 지만원 2018-05-01 8125 500
365 이 시대 한국에서의 가장 큰 뉴스 지만원 2018-03-04 9377 500
364 남재준과 채동욱 지만원 2013-09-04 15856 500
363 충격!분노! 어이살실! 노무현은 간첩이었다!(한반도) 댓글(1) 한반도 2013-06-24 16771 501
362 머리 나쁜 빨갱이 기자들 덕에 대박 봤다! 지만원 2014-05-10 11546 501
361 북한특수군 5.18광주에서 무더기로 죽어 매장됐다! 지만원 2012-09-28 24959 501
360 광주교도소 공격의 의미를 부각시키자 지만원 2019-04-11 6580 501
359 대한민국 운명줄 어떻게 가동되나? 지만원 2017-12-31 9884 501
358 주목: 광주교도소 한개면 광주 이긴다 지만원 2019-04-24 6654 501
357 평양 가지 마라, 미인계로 코 꿴다. 지만원 2018-09-10 7990 502
356 여적죄 소송 준비하고 있다 지만원 2018-06-05 7779 502
355 이희호가 건 재판 최후진술:김대중은 빨갱이입니다! 지만원 2013-01-29 33632 503
354 백주대로에서 강간 자행하는 전라민국 지만원 2013-05-23 21649 503
353 청와대는 김정은이 기르는 개집 지만원 2018-01-27 9672 503
352 박근혜의 자기 발등 찍기, 나경원 우리가 돕자! 지만원 2011-09-29 23516 503
351 6월 21일 5.18재판 결과 지만원 2018-06-22 8014 503
350 광수. 세계에 유례 없는 가장 위대한 발견! 지만원 2015-09-20 11834 503
349 노벨을 속인 전라도 슨상 김대중의 가공할 사기! 지만원 2015-06-25 13079 503
348 변희재 대표 잘 있습니다 지만원 2019-01-08 7460 503
347 커밍아웃한 빨갱이들!! 지만원 2011-12-19 21342 503
346 대통령 같지도 않은 이명박, 빨리 사라져라 지만원 2013-02-05 18880 504
345 5.18 유공자 명단공개 청원 (청와대). 댓글(1) 용바우 2018-04-08 7120 504
344 부탁합니다. - 북미간 평화협정과 미군철수 반대 서명.. - (… 한글말 2018-04-13 8221 504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