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김관진은 역시 빨갱이였다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박근혜 김관진은 역시 빨갱이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08-25 08:47 조회17,016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박근혜 김관진은 역시 빨갱이였다

 

이번 회담은 남과북의 회담이 아니라 빨갱이들의 접선-회의였다.  

북괴는 8월 4일 우리 땅에 목함지뢰를 설치하여 우리 부사관 2명에 치명상을 입혔다. 8월 10일, 이에 대해 우리가 확성기를 설치하여 대북방송을 하자 북괴는 8월 20일 고사포와 직사포를 우리 영토에 날려 협박했다. 우리가 155미리 포 29발을 북에 날리자 북괴는 준전시상태를 선포해놓고, 갑자기 협상을 제의해 왔다. 고위급 회담을 하자며, 우리측 대표 2명의 이름까지 지명했다. 그리고 김정은은 북한에서 가장 유능하다는 황병서와 김양건을 내보냈다. 김관진과 홍용표, 이들은 사상적으로 많은 의심을 받는 위험한 인물들이었다.  

회담은 22일부터 25일 자정까지 4일 동안 마라톤으로 진행됐다. 회담을 하는 동안 북괴는 마치 전쟁을 벌일 것처럼 쇼를 했다. 잠수함 70척 중 50척을 기지에서 떠나게 했고, 포병전력을 전방으로 대거 이동시켰다. 전쟁을 곧 일으킬 것처럼 남한에 겁을 주어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어 내려는 수작이었지만, 청와대 당국과 언론들은 이런 북괴의 음흉한 전략을 눈치 채지 못했다. 아니면 일부러 모른 체 하면서 국민에 겁을 주려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북괴는 북한 전역에서 마치 전쟁을 일으키기라도 할 듯 소란을 부렸고, 남한 방송들은 북한의 이런 의도를 받들어 남한 국민들에게 북한의 전투능력을 반복해서 보여주며 대부분의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발목지뢰 폭발 이후 20여일 동안 온 국민을 공포와 분노의 도가니로 물아 넣고 전방지역 주민을 허술한 대피소에 몰아넣은 상태에서 겨우 타결했다는 6개항의 합의문, 차라리 항복문서이며, 조공문서라 불러야 할 것이다. 누가 봐도 항복의 냄새가 나는 항목은 제4항이다.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준전시상태로 돌입해 있는 북한의 전쟁협박에 우리가 굴복했다는 것이 합의문 제4항에 들어 있는 것이다. 이 어찌 굴욕문서가 아니고 항복문서가 아닌가. 준전시상태는 북괴만 유지한 것이 아니라 한국군과 미군은 더 무섭게 했다. 만일 우리가 이 합의문에 “한국군과 미군의 전쟁준비 상태를 해제한다”는 문항을 넣자 한다면 북괴는 이를 수락했겠는가?  

합의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2. 북 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였다. 

3. 남 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하였다.

4. 북 측은 준 전시 상태를 해제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이를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초에 갖기로 했다. 

6.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6개 항 평가  

제1항은 서울과 평양에서 회담을 하자는 것으로 있으나 마나 한 항목이다. 이는 박근혜가 늘 해오던 노래였기에 김관진은 이 항목을 박근혜 좋아하라고 1항에 넣은 것 같다. 제6항은 사실상 5.24조치의 해제다. 앞으로 남한 빨갱이들 북한에 돈가지고 들락거리는 꼴 어찌 볼 것이며, 그 인간들 북한으로부터 성대접 받고 약점 잡혀 빨갱이 노릇하는 꼴 어찌 봐줄 것인가.  제2항의 유감표시 항목에는 지뢰설치를 북괴가 했다는 의미가 들어 있지 않고, 재발방지 내용도 없다. 이런 표현은 세계의 그 어느 나라도 할 수 있는 평범한 표현이다.  

제5항은 이산가족들을 이용해 눈물바다를 만들어 남한국민들을 속임으로써 박근혜에 대한 지지율을 끌어 올리면서 그 대세를 이용하여 광수문제를 덮으려는 수작일 것이다. 그리고 제3항인 확성기 방송의 중단은 북괴가 가장 무서워하는, 아니 북괴에는 핵무기보다 더 무서운 우리의 무기를 땅속에 파묻겠다는 항복의 표시다. 우리 병사들 다리를 자르니까 이만큼의 조공을 바쳤다. 남한 전체를 조공으로 바치게 하려면 북한이 어떤 해코지를 해야 할까? 북한은 스스로 답을 얻어 갔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아무 것도 얻은 게 없다. 사과도 없고 재발방지도 없다. 우리가 준 것은 확성기 방송 중지, 5.24조치 해제, 박근혜의 존재감 높이기 등이다. 결국 이번 회담은 회담이 아니라 남북한 빨갱이들의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 국민을 속여 박근혜가 앞장서서 추진하는 적화전략을 이어가게 하느냐에 대한 공식을 가장한 접선-회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더러운 꼴 보려고 지난 20여일 동안 국가가 뒤집혔고, 온 국민이 피를 말렸던가. 참으로 허탈하기 이를 데 없다. 8월 25일 아침은 가장 재수 없는 날이다.  

2015.8.25. 지만원
http://systemclub.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59건 461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359 대한민국 운명줄 어떻게 가동되나? 지만원 2017-12-31 8940 501
358 주목: 광주교도소 한개면 광주 이긴다 지만원 2019-04-24 5709 501
357 평양 가지 마라, 미인계로 코 꿴다. 지만원 2018-09-10 7067 502
356 여적죄 소송 준비하고 있다 지만원 2018-06-05 6638 502
355 이희호가 건 재판 최후진술:김대중은 빨갱이입니다! 지만원 2013-01-29 32612 503
354 백주대로에서 강간 자행하는 전라민국 지만원 2013-05-23 20591 503
353 청와대는 김정은이 기르는 개집 지만원 2018-01-27 8729 503
352 박근혜의 자기 발등 찍기, 나경원 우리가 돕자! 지만원 2011-09-29 22534 503
351 6월 21일 5.18재판 결과 지만원 2018-06-22 7068 503
350 광수. 세계에 유례 없는 가장 위대한 발견! 지만원 2015-09-20 10890 503
349 노벨을 속인 전라도 슨상 김대중의 가공할 사기! 지만원 2015-06-25 11798 503
348 변희재 대표 잘 있습니다 지만원 2019-01-08 6371 503
347 커밍아웃한 빨갱이들!! 지만원 2011-12-19 20365 503
346 대통령 같지도 않은 이명박, 빨리 사라져라 지만원 2013-02-05 17892 504
345 5.18 유공자 명단공개 청원 (청와대). 댓글(1) 용바우 2018-04-08 6227 504
344 부탁합니다. - 북미간 평화협정과 미군철수 반대 서명.. - (… 한글말 2018-04-13 7299 504
343 애국세력, 겁먹지 말고 좌절말라 지만원 2017-05-09 12893 504
342 "5.18의 의혹은 풀어야 한다"(광주시민의 글) 지만원 2019-02-16 6795 504
341 문재인은 주한미군에 정중히 사과하라 지만원 2017-10-22 35951 504
340 박근혜-전라도 채동욱의 이상한 커플, 언제부터 형성됐나? 지만원 2013-07-16 26635 504
339 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지만원 2015-12-28 9517 504
338 3월 1일, 우익은 산산조각 지만원 2019-03-01 6166 504
337 채동욱 몰락의 의미 지만원 2013-09-08 18983 505
336 광주시민 85명 쏴죽인 자들이 5.18유공자 지만원 2019-03-07 6438 505
335 광주는 역시 빨갱이 고장(북한체제선동 영화) 지만원 2013-07-06 15255 505
334 오세훈은 의연하라, 참으로 좋은 일했다. 지만원 2011-08-24 24191 505
333 서정갑 회장의 5.18 토론 제안을 기꺼이 수용합니다 지만원 2018-06-06 6362 506
332 검찰조직에 이석기류의 RO 득실 지만원 2013-09-15 12917 506
331 금태섭을 통해 본 안철수의 비겁한 모습 지만원 2012-09-09 16505 506
330 나는 박근혜를 빨갱이라 규정했다 지만원 2014-03-29 13762 50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