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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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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만원 작성일15-12-28 19:20 조회10,4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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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 안보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위안부 문제

 

듣기조차 민망한 위안부 문제가 양국 간 타결을 본 모양이다. 아마도 미국의 끈질긴 중재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회에 부각시키는 것 자체가 사실 대한민국의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 현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집착하는 동안 양국은 특히 안보와 경제적 손해를 참으로 많이 보았다.  

협상에서는 어느 한쪽의 이익만 반영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선에서 양보하는 것이 협상이다. 새누리당의 발표를 보니 "한일 양국은 일본 정부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통감, 아베신조 일본총리의 사죄 반성 표명, 일본 정부 예산 10억엔 거출 등 3대 합의를 이뤘다“는 것으로 종결된 모양이다.  

이 나라에서 위안부 문제라면 ‘정대협’이 원조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여론은 사실상 정대협이 주도한다. 정대협을 운영하는 사실상의 리더는 윤미향이다. 그의 남편은 김삼석, 김영삼 시절에 걸려든 남매간첩단 사건의 오빠다. 윤미향은 평양도 다녀왔다.  

나는 지금까지의 위안부 문제가 순수하게 주도돼 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윤미향의 이념적 색깔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위안부 문제가 북한의 핵심전략인 외세배격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 11월 노무현이 갑자기 한국의 균형자론을 내세우며 미국과 일본을 배척하고 적대시하는 행동을 벌였다.  

2005년 3월 한승조 교수의 논문 중 “일제는 축복”이라는 단어를 따다가 그를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노무현은 북한의 적화통일 전략에 동조했다. 이런 구도에서 다뤄온 것이 이제까지의 위안부 운동이었다고 생각하기에 순수하지 못한 것이었다. 정대협의 목적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일본을 적대시하는 것에 더 큰 목표를 두었다고 생각한다.  

민족문제연구소를 생각해보자. 그들이 얼마나 일본을 증오하고 그들이 얼마나 악랄하게 이승만과 박정희를 친일파로 몰아넣었는가? 정대협의 집요한 위안부 문제는 위안부들의 권익보다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쌍벽을 이룰 정도의 이념적 도구로 악용됐다고 생각한다. 이제 더 이상 이 땅이 친일파의 굿판으로 악용되지 않기를 바라며, 위안부 문제가 반일굿판의 무당으로 전락해온 부끄러운 과거가 이를 계기로 영원히 청산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15.12.28.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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