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 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04 23:13 조회8,60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117)] 자유일보와 스카이데일리

 

영혼이 살아있는 글들 처음 본다

 

며칠 전 신백훈 박사님이 최근에 발간된 두 가지 신문을 한뭉치 보내주셨다. 글들에서 영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 글에 힘이 있고, 가독성이 뛰어나고, 단도직입적이다. 거의 모든 페이지가 국민 교과서였다.

 

기성 신문들은 죽은 생선같아

 

나는 감옥에서 조선일보를 구독한다. 조중동 중 그래도 조선일보가 덜 썩었다는 생각에서다. 인터넷이 없는 감옥에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매체는 신문과 TV뉴스 뿐이다. 이 두가지 신문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고, 희망이 있어보였다. 두 신문이 신선한 것 만큼 조선일보는 지루한 꼰대들의 공간이 되었다. 여기에 더해 조선일보는 반국가단체를 위해 진실을 호도해주는 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

 

기사들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때로는 짜증을 유발할 만큼 글솜씨들이 후진돼있다. 오피니언을 쓰는 사람들도 회전문처럼 정해져있고, 그들이 쓴 글에는 생명력이 없다. 두 신문과 비교해보니 너무 낙후돼있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조선일보도 민언련의 노예로 20여년

 

20008, 박지원이 46개 언론사 사장을 김정일에 인솔해가서 충성맹세를 시켰다. 그리고 김대중은 조중동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서 중요 직책과 기자들을 전라도 사람들로 바꿨다. 동시에 민언련이라는 언론통제 총독부가 설치됐다. 여기에 거스르면 기자도, 논설인도 무사하지 못했다. 20여 년 동안 이런 굴종의 노예로 살아온 사람들이 기성의 모든 언론들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니 기사든, 오피니언이든, 모두 노예의 글일 수밖에 없다.

 

출소하면 두 개 신문 구독할 것

 

두 신문은 안보 학습서다. 특히 스카이데일리는 눈치 보지 않고 5.18진실을 학술적 차원에서 추적하고 있다. 이 나라에서 이런 신문은 오로지 스카이데일리 신문 하나 뿐인 것 같다. 우리는 독립정신, 좌파 총독부인 민언련으로부터 독립해 있는 신선한 영혼들로 새로운 언론문화를 창달해야 한다.

 

국민들은 이 두 개 신문을 초라한 개척신문으로 치부하지 말고, 이 희망의 새싹에 많은 물을 주어 성장시켜 주기 바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2건 9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022 [지만원 메시지 373] 5.18연구자들의 자세 관리자 2024-10-02 5422 124
14021 [지만원 메시지 372] 권영해 증언의 전과 후 관리자 2024-10-02 5322 124
14020 [지만원 메시지371] 법무부가 노동당인 사실 확인 전화 부탁드립… 관리자 2024-10-02 5349 136
14019 [지만원 메시지 370] 김건희 딜레마 관리자 2024-10-02 5240 95
14018 [지만원 메시지369] 대통령이 국민과 의사를 이간질시키다니! 관리자 2024-10-02 4395 75
14017 [지만원 메시지368] 토정비결, 한동훈 승, 윤석열 패 관리자 2024-10-01 5157 104
14016 [지만원 메시지367] 의료계를 아는가? 관리자 2024-10-01 5526 97
14015 [지만원 메시지 366] 희대의 구경거리 용산 부부 관리자 2024-10-01 5252 101
14014 [지만원 메시지 365] 통일 외치다 쪽박찬다 관리자 2024-10-01 4363 106
14013 [지만원 메시지364] 군은 해체되고 골병드는 데 대통령 뭐하나? 관리자 2024-09-27 10439 183
14012 [지만원 메시지 363] 윤석열, 지만원을 희생양 삼아 5.18에… 관리자 2024-09-26 9073 216
14011 [지만원 메시지 362] 윤석열- 한동훈 공멸열차 관리자 2024-09-26 8429 130
14010 [지만원 메시지361] 기울어진 삼각지 관리자 2024-09-24 10397 164
14009 [지만원 메시지 360] 나의 수감생활 관리자 2024-09-23 10812 212
14008 [지만원 메시지 359] 대한민국 지식인들에게 관리자 2024-09-22 11084 169
14007 [지만원 메시지 358] 신사도를 모르는 애국자들 관리자 2024-09-21 11971 177
14006 [지만원 메시지357] 지지율 10% 눈에 보인다. 관리자 2024-09-21 11747 134
14005 [지만원 메시지 356] 김건희 초상화 관리자 2024-09-20 9566 170
14004 [지만원 메시지355] 윤석열, 사자를 쥐덫으로 잡겠다 하라. 관리자 2024-09-20 8318 126
14003 [지만원 메시지 354] 윤석열, 지만원을 만기까지 가두려 했다. 관리자 2024-09-20 9264 203
14002 [지만원 메시지353] 의료 쓰나미 관전 포인트 관리자 2024-09-20 7021 110
14001 [지만원 메시지 352] 김건희 기소 안 하면 대통령 식물 된다. 관리자 2024-09-12 12416 187
14000 [지만원 메시지 351] 진퇴양난의 국정 난맥 관리자 2024-09-12 11493 152
13999 [지만원 메시지 350] 여야 의정 협의체? IQ가 의심된다! 관리자 2024-09-10 12349 153
13998 [지만원 메시지 349] 의료 쓰나미 오리 앞 관리자 2024-09-09 12933 157
13997 [지만원 메시지 348] 인권위에 윤석열 진정했다. 관리자 2024-09-07 14429 177
13996 [지만원 메시지347] 날로 늘어나는 윤석열의 적 관리자 2024-09-07 14483 162
13995 [지만원 메시지 346 ] 의료대란 공포증 확산 관리자 2024-09-06 14499 144
13994 [지만원 메시지345] 개판 국가, 윤석열이 자초한 것 관리자 2024-09-06 14750 160
13993 [지만원 메시지344] 광주의 종 윤석열에 유감 많다. 관리자 2024-09-06 9630 17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