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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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12 16:23 조회8,0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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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메시지(150)] 5.18단체, 정율성 못버린다!
시진핑이 뽑은 1등 공신이 김구와 정율성
정율성(1914~1974)은 광주 양림동 출신이다. 중국에 가서는 중국침략군의 나팔수가 되었고, 북한에 가서는 북한 침략군의 나팔수가 되었다. 그리고 중국으로 귀화하여 중국에서 출세했다. 중국3대 음악가 중의 하나가 정율성이다. 시진핑이 그에 충성한 한국산 인물을 두 사람 꼽았는데, 그 첫째가 정율성이고 둘째가 김구다. 정율성은 중국인민해방군의 행진곡과 조선인민군의 행진곡을 작곡하고 연주했다. 6.25때는 남침을 감행한 중공군 위문단을 구성하여 남한으로 진격하는 중공군의 나팔수가 되었고, 이후 중국으로 영구귀화했다. 이렇게 위대한(?) 사람이 광주사람인데, 어찌 광주사람들의 어깨가 으쓱해지지 않겠는가? 광주시장 강기정이 정율성을 ‘광주정신’이라고 극구 주장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들이 있다.
강기정은 문재인의 분신, 문재인은 시진핑의 분신
문재인은 시진핑의 졸개다. 강기정은 문재인의 졸개다. 주사파 정치폭력배다. 국회의원을 두차례 했고, 문재인의 정무수석도 했다. 문재인은 정율성을 유공자로 만들려 발버둥쳤지만 실패했다. 이후 광주에는 정율성 거리가 생겼고, 문화공간들도 설치돼있다. 이에 더해 ‘정율성 역사공원’을 조성하다가 대통령에 의해 국체를 해체하려는 반역행위로 지적됐다. 이에 우익진영이 들고일어났고 4.19단체들도 들고 일어났다. 광주시민 일부도 들고일어났다. 하지만 5.18 주력단체들은 조용하다.
정율성과 5.18단체와 광주시는 일심동체
일부 언론이 ‘5.18단체들도 정율성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5.18 주류단체는 5.18기념사업회가 총본부이고, 여기에 빌붙어 행세하는 단체가 3개 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구속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다. 일부 언론이 거론한 5.18단체는 무명의 단체들이다. ‘5.18공로자회’와 ‘5.18부상자회’다. 이 두 단체가 반기를 들었다 해서 마치 5.18 단체들이 정율성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하는 것은 위험하다.
5.18 주력단체들은 절대로 광주시장과 반대로 나갈 수 없다. 2013년 5월 24일, 광주시장은 광주의 모든 단체, 33개를 엮어 “5.18역사왜곡 대책위원회”를 만들어 5.18에 대해 다른 목소리를 내는 국민을 소송으로 탄압했다. 만일 5.18 주력단체들이 광주시장과 따로 간다면, 그것은 곧바로 5.18세력의 분열을 의미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2023.9.6. 지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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