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19 21:56 조회21,455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프롤로그

 

세계에서 유일하게 징징거리는 '징징공화국',

대한민국 여성이 과거에 일본군에 끌려가 성노리개가 되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과거에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했다.”

사과하라.”

배상하라.”

과거 일본에 먹혔던 나라는 한두 나라가 아니라 아시아의 12개국이었다. 중국이 징징대는가, 필리핀이, 싱가포르가, 대만이, 미얀마가 징징대는가? 심지어 우리와 똑같은 처지였던 북한이 징징대는가? 전 세계의 80%이상의 국가가 왕년에 수십 년, 수백 년씩 식민지로 있었다. 이 많은 국가들 중 식민 통치국에 대해 징징거리는 국가는 단 한 국가도 없다. 오히려 개화를 시켜준 데 대해 고마워한다. 도벽이 있으면 재벌 부인도 백화점에서 상품은 훔치듯이 대한민국 국민에는 징징벽이 있는 것인가? 도대체 대한민국 국민에는 자긍심도 수치심도 없는 것인가? 부끄럽고 치사하고 졸렬하고 유치찬란해서 더 이상 침묵하기 어려워 이 책을 쓴다.

 

나폴레옹에게 광활한 옥토 홀스타인 지역을 빼앗기고, 나무 한 그루 자랄 수 없는 악토 위에서 실의와 절망에 빠져있던 덴마크 국민, 프랑스에 징징댄 적 있는가?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찾자" 구룬트비히와 달가스가 선도하는 대로 똘똘 뭉쳐 악토에 푸른 옷을 입히고 낙농의 신화를 이룩하여 지금은 프랑스보다 더 잘 살고 있고, 일인당 GNP가 한국 GNP5배 이상이나 된다. 지옥의 폭탄 세례를 받은 일본은 미국이 일본보다 잘난 나라라는 사실을 깨끗이 인정했다. 온갖 멸시의 시선을 참아가면서 줄줄이 깃발을 들고 미국으로 건너가 공장문을 기웃거리며 견학을 했고, 미국이 낳은 품질 이론의 대가들을 줄줄이 초청해 열심히 학습하고 응용하여 미국을 제치고 산업의 일등국이 되었다. 이것이 자존심 있는 국민의 모습이다. 징징댈 줄밖에 모르는 국민이기에 옛날에 일본이 조선을 주워 가졌던 것이 아니었겠는가!

 

자존심! 거지의 집단인 북조선인민공화국에도 자존심만은 있다. 해방된 지 80년이 지나도록 징징대고 있으니 이 무슨 꼴볼견이고 추태란 말인가? 일본은 이미 1965년에 바로 박정희가 이끄는 대한민국에 모든 미안함의 대상에 대하여 충분히 보상했고, 보상되었다는 사실이 '한일청구권 협정' 2조와 제3조에 명시돼 있다. 2005년 노무현 정부는 민관공동위를 설치하여 7개월의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 그래서 징용자 72,631명에 6,184억 원, 1인당 평균 810만 원씩 대한민국 이름으로 이미 보상했다. 당시 박정희 시대의 대한민국이 일본에서 무상으로 받은 3억 달러가 바로 징용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피해에 대한 배상이었다. 그런데 박정희 대통령은 이 귀한 돈을 나누어 주는 대신에 한강의 기적을 이룩하는 데 다 사용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윤택해진 것이다.

 

2018년의 대법원, 공산주의자 김명수 지휘 아래 또 다른 공산주의자 김능환 주심이 총대를 메고 대한민국을 대망신시켰다. 징용 주장자 4명에 대해 1억 원씩의 금원을 일본 미쓰비시 등이 직접 배상해야 한다는 돌출적 판결을 때린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 투자한 일본 기업의 주식을 차압하기로 했다. 그러면 노무현 정부의 배상 정책에 의해 대한민국 정부가 배상한 72,631명은 누구이고, 김능환 품에 안긴 4명은 또 누구인가? 참으로 망신스러운 억지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걸레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논리가 아닌 찜짜붙기다. 이런 망신스러운 일을 대한민국 사법부 수장이 저지른 것이고, 행정부 수장인 문재인이 가세한 것이다. 더구나 문재인은 2005년 민정수석으로 민관공동위 위원이었다. 알고 있으면서 대한민국을 능멸시킨 것이다.

 

대한민국은 이 세계에서 일본으로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나라다.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할 당시인 1948, 대한민국 총재산이 27억 달러, 이중 80% 이상인 23억 달러가 일본이 놓고 간 재산이다. 철로, 도로, 항만, 기업, 건물, 학교, 수도, 전신 전화.. 이것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도 없었다. 문맹인들을 문명인으로 전환시켜놓은 부분은 화폐단위로 환산이 안 되었다. 1965년 일본은 유무상으로 8억 달러를 공여했다. 그것으로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 소양강댐, 호남정유. 공과대학 실험설비, 상하수도 건설 등 사회간접자본과 중화학 공업을 육성했다. 일본의 소재, 부품, 생산기계, 기술지도에 힘입어 '대한민국을 부흥시킨 5대 공단'을 가동할 수 있었다. 전두환 대통령 시대에 40억 달러를 저리로 빌려주어, 세계 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대한 국제 올림픽을 치를 올림픽 시설을 건설하게 해주었고, 하수구에 불과했던 악취 진동하는 한강을 세계 최상의 아름다운 호수급 강으로 가꾸게 해주었고, 오늘의 먹거리 산업인 IT, 통신, 전자, 반도체, 원전 산업을 이룩하게 해주었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신세를 벗어날 때까지 국제금융을 이용해 도와주었다. 이 세계에서 이렇게, 한 나라가 다른 한 나라를 지원한 사례는 한국-일본 말고는 단 한 군데도 없다. 여기에서 뭘 더 달라 징징대는가? 식민지 국가가 되었다는 것이 국제사회에 방송하고 다닐 자랑거리라도 된다는 것인가?

 

"만일 내가 일본인이라면?" 이때 무슨 생각을 할까? 얼굴 뜨거운 말밖에 해줄 말이 없을 것이다. "꼴에 꼴값 떠네~" 보따리 하나 없는 사람을 물에서 꺼내주니까 내 보따리 찾아내라 때쓰는 황당하고 고약한 사람들이라고 쏘아붙일 것이다. 누가 대한민국을 이토록 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 이 땅에 기생하면서 자고 깨면 대한민국을 파괴하지 못해 안달하는 김일성 추종자들이다. 이들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지식인이고 언론인이고 판검사들인 것이다.

 

'내 새끼' 의식을 가진 사람은 역사를 쓸 자격이 없다. 이 책은 코스모폴리탄적 시각으로 대한민국의 실상을 공중에서 바라보고 묘사한 책이다. 수치심도 없고, 편협하고, 열등의식 가득하고, 유치찬란한 '징징 국민'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너무 창피해서 역사적 사실들을 발굴하여 정리한 책이다. 고정관념에 찌들어 있고, 독서와 사색 문화가 증발돼버린 이 대한민국 사회에 단 몇 사람이라도 이에 공감하는 독자가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고 보람일 것이다.

 

2024.3.

저자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265건 4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4175 42개 증거 손배소 사건에 대한 광주의 주장 지만원 2025-03-07 21909 98
14174 한동훈 고백서 ‘내가 주사파 우두머리 되겠다!’ 지만원 2025-02-27 31173 296
14173 준비서면(광주 42게 증거) 지만원 2025-02-26 28744 102
14172 법은 빨갱이들의 아전인수용 지만원 2025-02-26 28995 189
14171 준비서면 보충서(광주법원) 지만원 2025-02-24 23676 103
14170 부정선거의 핵심 지만원 2025-02-19 25930 289
14169 오늘의 시국 지만원 2025-02-14 28540 268
14168 선관위 김용빈이 빨갱이라고 확신한 날 지만원 2025-02-14 28289 224
14167 고독한 투사의 절규(한영탁 전주필) 지만원 2025-02-13 23402 204
14166 백가쟁명 분위기 띄워 표현의 자유 되찾자! 지만원 2025-02-12 17100 170
14165 문경시 지만원 강연 지만원 2025-02-12 16730 142
14164 비상계엄은 왜 적법한가? 지만원 2025-02-10 19607 180
14163 내란죄에 대한 쉬운 말 정의 지만원 2025-02-09 18278 192
14162 부정선거 있음을 사실로 믿는다! 지만원 2025-02-08 15079 233
14161 법관 기피 신청서(안양지원) 지만원 2025-02-06 10879 150
14160 위법과 위법의 거미줄에 칭칭 감긴 대통령 지만원 2025-02-06 11357 191
14159 헌법재판소 내부에서 이념전쟁 치열하길 지만원 2025-02-06 9966 185
14158 지만원 박사님의 따님의 편지는 교과서에 실려야 의병신백훈 2025-02-02 13851 191
14157 싸워야 이긴다 지만원 2025-01-30 17095 277
14156 설날의 정세 전망 지만원 2025-01-28 17343 303
14155 "국민께 드리는 글" <전문> 애린 2025-01-19 25326 259
14154 지만원 박사 재판일정 공지( 탈북자 명예훼손) 댓글(1) stallon 2025-01-16 26148 163
14153 민주당 가는 길에 꽃가루를 뿌려주자! 지만원 2025-01-19 23854 239
14152 역사적인 영상자료 지만원 만기 출소 기자회견 압축 자막편집 국민과… 의병신백훈 2025-01-18 23052 115
14151 1/15 출소 환영회 사진 관리자 2025-01-17 23510 252
14150 주판이냐 명분이냐? 지만원 2025-01-17 22220 208
14149 [지만원 메시지 493] 탈북자 이민복 분석 관리자 2025-01-17 18947 106
14148 [지만원 메시지 492]보충 의견서 관리자 2025-01-16 15169 121
14147 ‘5·18 계몽’ 지만원 박사 “전 세계에 빨갱이 국격 자인한 꼴… 지만원 2025-01-16 8018 96
14146 그리운 회원님들께 지만원 2025-01-15 8709 25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