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 최근글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최근글 목록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3-30 00:42 조회20,562회 댓글0건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본문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윤핵관 공격은 좌익의 마타도어 심리전이었는데!

 

친위세력 없는 리더는 없다. 윤 대통령의 친위세력은 윤핵관들이었다. 왕을 무너뜨리려면 먼저 친위세력부터 제거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래서 좌익들이 언론들과 콜라보하여 윤핵관을 쳐내기 위해 윤핵관을 징그러운 존재로 이미지화 하여 심리전을 편 것인데 대통령이 이 심리전에 말려들고 만 것이다. 태극기 우익세력의 눈높이는 좌익의 눈높이와 다르고, 비대위가 써먹는 국민눈높이와도 매우 다르다. 안타깝게도 이제 대통령은 외톨이가 됐다. 여기에 더해 국힘당 의원들에는 재갈이 물려 표현의 자유마저 없다. 예수님께도 12제자가 있어야 했듯이 아무리 유능해도 측근이라는 도구 없이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측근 없는 왕은 이빨 빠진 호랑이일 뿐이다. 참으로 안타깝다.

 

대통령 동아줄, 비대위가 쏟고 있다.

 

비대위의 구성을 보면 비윤, 반윤, 좌익이다. 사실상 대통령의 적대세력이다. 지금 대통령은 사실상 비대위의 지배를 받고 있는 신세가 됐다. 국힘당을 바라보는 눈높이는 두 개 있다. 하나는 광주 눈높이이고 다른 하나는 우익 눈높이다. 우익의 눈에는 국힘당이 비겁한 좌익, 광주에 오줌 지리는 볼품없는 집단이고, 광주와 좌익과 MZ와 중도의 눈높이로는 얼치기 우익’, 영어로는 pseudo right(사이비 우파)이다. 절대로 그들의 귀중한 표를 국힘당에 주지 않는다.

 

이걸 아는지 모르는지, 국힘당은 태극기 우익을 징그러운 존재로 멸시하면서 광주에만 충성하고 있다. 그들이 한 소리씩 할 때마다 우익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윤핵관이 떠난 빈자리를 태극기 우익들이 떠받치고 있었는데 그들마저 떠나버리면, 대통령은 누가 지키나? 비대위원들의 정서는 친윤을 멸시, 조롱하는 정서다. 윤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대통령 좋으라고 다수당을 만들고 싶어 하겠는가? 말 따로 마음 따로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자기들만 당선되면 그만인 것이다. 우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우파들 마저 떠나면? MZ도 떠나고 중도도 떠난다. 이걸 모르면 비극이다.

 

민주당은 광주 지배, 국힘당은 광주에 오줌 지려

 

대통령은 광주에 누구보다 더 많이 충성했다. 대한민국 헌법을 5.18헌법으로 만들겠다는 충성맹세까지 했다. 그런데 그들로부터 그만큼 환영받고 대접받고 있는가? 광주에 충성하면 할수록 광주는 대통령을 가볍게 본다. 대통령은 202110월 부산에 가서 전두환이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이 많다는 말 한마디 했다 해서 지금까지 광주로부터 분노에 찬 비난을 받고 있다. 앞으로 아무리 더 많이 충성해 보았자 비난만 더 가열될 것이다. 이것이 우익의 모자를 쓴 존재의 운명이다. 반면 이재명은 경북 칠곡에 가서 이보다 더 많이 전두환을 칭찬했는데도 광주는 말이 없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두환은 3저 호황을 잘 활용하여 경제가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한 것은 성과가 맞다고 한 것이다. 민주당은 광주를 지배하고 있는 반면, 대통령과 국힘당은 멸시를 받으면서도 구태여 광주에 가서 오줌을 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모습이 우익들에 어떻게 비춰지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그들에게 우익은 사람 축에도 못끼는 존재이니까 이런 생각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 국힘당에 광주는 성골, 우익은 인간도 아닌 노예다. 비대위가 지금까지 같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면 할수록 표는 더 빨리 날아갈 것이다. 이를 모르면 비극이다.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극약처방

 

태극기 우익은 광화문에 나가는 이들만 있는게 아니다. 광화문 인구는 상징의 일각일 뿐이다. 대부분의 우익이 지금 자포자기에 빠져있다. 대통령이 살 수 있는 거의 유일해 보이는 길은 이들 우익세력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이다. 비대위로부터 마음이 상한 우익들에게 대통령이 에너지를 공급해주면 이들이 들고 일어나고, 이들이 들고 일어나면 MZ도 중도도 흡입된다. 우익을 이 상태로 방치하는 한 중도도 없고 MZ도 없다. 언론인들의 논평은 대통령에 독사발이다. 그들에 말려들면 희망이 없다.

 

극약처방 하나만이 답일 것 같다. 코페르니쿠스적 신사고의 결단, “5.18진실, 원점에서 밝히겠다.” 이렇게만 선포하면 좌익보다 더 빨리, 비대위가 들고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좌익들이 들고 일어날 것이다. 판을 뒤엎는 효과가 역동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극약처방이 바라는 효과인 것이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다. 모든 우익이 대통령을 연호할 것이고, 광주에서 샤이(shy)’상태로 5.18단체들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수많은 광주시민, 전라도 국민들이 대통령에 희망을 걸 것이다. 용기있고 지혜가 있다면, 마지막으로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

 

2024. 3. 지만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목록

Total 14,117건 462 페이지
최근글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87 [지만원 메시지(220)] 한동훈 불가사의 관리자 2024-01-31 19513 294
286 [다큐소설] 전두환 (7) - 5.17과 그 전야(수정완료) 관리자 2024-02-06 17211 89
285 [지만원 메시지(221)] 박근혜와 한동훈 관리자 2024-02-07 17980 279
284 [다큐소설] 전두환 (8) 5.18 - I(수정완료) 관리자 2024-02-14 11998 83
283 [다큐소설] 전두환(8) 5.18 - II (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16 14037 83
282 [다큐소설] 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1(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0 13183 63
281 [다큐소설]전두환(9)역사바로세우기 재판(2)(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2 14591 62
280 책 소개(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2-22 15214 155
279 [다큐소설]전두환(10). 운명(수정 완료) 관리자 2024-02-23 15717 148
278 일본의 의미(1~2) 관리자 2024-03-06 18772 117
277 일본의 의미(3)근대화의 뿌리 관리자 2024-03-06 17497 108
276 일본의 의미(4)반일 감정 조장의 원흉들 관리자 2024-03-06 20293 144
275 일본의 의미(5)일본군 위안부 관리자 2024-03-12 19281 91
274 일본의 의미(6)강제징용 문제 관리자 2024-03-15 18467 74
273 일본의 의미(7) 배울 것 많은 일본의 교훈들 관리자 2024-03-19 16973 70
272 일본의 의미(8) 일본은 가장 밀접한 미래 동반자 관리자 2024-03-19 18684 87
271 일본의 의미 (프롤로그) 관리자 2024-03-19 19618 114
270 일본의 의미(9)역사 왜곡 관리자 2024-03-27 16138 53
269 일본의 의미(에필로그) 관리자 2024-03-27 18834 92
열람중 [지만원메시지(222)] 운명줄 빼앗긴 대통령에 남은 길 하나 관리자 2024-03-30 20563 278
267 [끌어올림] 의사만은 밥벌이 수단으로 택하지 말라 관리자 2024-04-03 22178 129
266 자유통일당 지지 선언 관리자 2024-04-04 22877 252
265 일본의 의미 (10) 세기의 사기극 5.18 관리자 2024-04-05 22073 114
264 참고서면(무등산의 진달래 475송이) 관리자 2024-04-07 20848 107
263 신간이 출고되었습니다(옥중다큐소설 전두환) 관리자 2024-04-08 27934 176
262 [지만원 메시지(223)]그리운 회원님들께 관리자 2024-04-11 31752 276
261 [지만원 메시지(224)] 5.18 조사위가 사기 치고 있다. 관리자 2024-04-14 29562 161
260 [지만원 메시지(225)] 망연자실해 하실 애국 국민들께 관리자 2024-04-16 32172 265
259 이념 목장의 결투 관리자 2024-04-22 24647 114
258 무엇을 할 것인가 관리자 2024-04-23 24208 176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